I. 서론
창업은 많은 국가에서 경제발전과 개인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채택되었다[1]. 오늘날 세계는 실업위기에 직면해 있으며[2], 기업가정신 증진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3].
이에 따라 직업선택의 대안으로 창업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계획된 행동이론(TPB)[4]을 기반으로 한 연구결과들은 기업가정신을 촉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결과적으로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행연구는 기업가 정신이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밝혀왔다[5]. 정부는 기업가정신 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서 창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창업 관련 다양한 정책과 달리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창업 실패 시 경험하는 부정적 인식도 높아 창업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잠재적 창업가는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들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도전적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기업가는 역경과 좌절의 상황에서 긍정적 태도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이외에도 사회적 지지와 창업 경험자의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하다.
한편, Bullough et al.(2014)는 기업가적 능력을 믿는 예비 창업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가적 의도를 개발하기 위해 탄력적이어야 함을 주장한다[6]. 이러한 기업가적 회복력을 구축하는 것은 개인이 받는 사회적 지지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사회적 지지가 주어진 환경에서 필요한 회복력을 개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회복력 요소임을 주장하였다[7].
창업이 가진 성공에 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개인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가족 및 친구의 사회적지지[8]을 필요로 하며, 사회적 지원이 창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탐구되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지원은 주로 정서적 지원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사회적 지원의 다양한 역할 중 창업의 지지는 위험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멘토는 실질적인 경험을 갖고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가 주는 긍정적 영향력이 검증되어 왔다[9]. 이러한 사회적 지원은 창업효능감을 증가시켜[10], 창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창업에 대한 실패와 관련해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 창업의 경력을 추구하는 경우 가족과 동료의 지원보다는 걱정과 근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지지에서 정서적 지원 이외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의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연구 대상은 주로 대학생을 초점으로 진행되어 연구대상자의 부모의 창업경력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에는 가족의 정서적 지원도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사회적 지지인 멘토의 역할이 필요하다.
현재 경제위기와 코로나 위기 등 직장의 안정성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어 직장인들은 평생고용에서 자기 고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창업의도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은 기업가정신을 높이기 위해서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제공하였지만 기업가정신 교육이 창업 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유일한 요인은 아니기 때문에 창업의도를 발현시키는 다양한 영향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차별성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사회적지지, 학교 내의 멘토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의 기업가정신, 사회적 지지로 가족과 동료 이외에 멘토의 역할을 중심으로 창업효능감을 매개로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이론적배경
1. 기업가정신과 창업의도
자본주의 경제에서 기업가정신은 혁신의 실행을 위해 초기에는 기업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1960년대 기업가정신 연구는 기업가 개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이후 벤처기업과 별개로 독립적인 연구 분야로서 기업가정신 연구가 부각되었다[11]. 기업가정신 연구는 Miller(1983)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12], Covin, Slevin(1989)에서 체계화되었으며[13], 그 이후 많은 연구자에게 그 영향력이 검증되어 왔다. 개인의 관점에서 성공하는 기업가들의 특성이 무엇이며, 창업가와 비창업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행동과학과 심리학적 접근법이 활용되었다[14].
오늘날 기업가정신은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발휘할 수 있는 자기혁신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구속받지 않고 기회가 발견되면 강력한 리더십으로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신이다[5]. 그러므로 개인이 기업가적 경력을 추구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기업가정신 연구의 초점이었다. 실제로 창업의도가 창업의 예측 자료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업가의 창업의도 예측하는 요인을 이해하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15]. Peterman, Kennedy(2003)은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참여가 창업의도를 높여 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6].
최양림, 하규수(2012)는 기업가정신 중에 혁신성과위험 감수성이 강할수록 창업의도가 높다고 하였다[17]. 하규수, 윤백중(2011)는 혁신성과 진취성은 창업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실증했다[18]. 김정곤, 양동우(2016)도 기업가정신을 구성하는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검증하였다[19].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사회적 지지와 창업의도
사회적 지지는 개인이 자신의 사회집단에서 얻을 수 있는 조언, 안내 및 지원과 관련하여 인식된 신념과 기대를 의미한다[20]. 사회화 접근법은 창업의도가 기업가적 학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가사회화 모델[21]은 기업가가 되기 위한 선택이 성향과 경험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가족 및 동료와 같은 사회지지가 정보, 지식 및 기술을 포함한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결국 사회적 지지가 기업가의 역할을 수용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21].
사회적 지지 유형은 일반적으로 가족관계, 학교 네트워크 및 동료로 분류되어 연구되어 왔다[22]. Levesque(2014)은 사회적 지지는 도구적 지원(예: 유형 자원, 물질적 지원), 평가/정보 지원(예: 조언, 지도, 피드백), 정서적 지원(예: 보살핌의 표현, 가치, 공감, 애정) 재정 지원(예: 대출 또는 선물 형태의 재정 지원) 의형태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23]. 이러한 사회적 지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가적 의도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재정적, 수단적, 정서적 지원의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8]. 가족지지는 부모가 규범, 사회적 자본 및 금융자본을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영향력이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4]. Buang & Yusof(2006)는 가족이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될 수 있는 더 도전적인 직업뿐만 아니라 기업가적 경력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25]. Welsh et al.(2014)는 가족 구성원이 기업가에게 종자 자본을 제공하고 청소년 자금의 외부자원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8]. Nanda & Sørensen(2010)은 동료가 스타트업 직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면서 기업가 부모는 없지만, 기업가 동료가 있는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 Turker & Sonmez(2009)의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26]. 마찬가지로 Molino et al.(2018) 은 사회적 지지와 창업의도간의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고했다[27]. 조한준, 최대수, 성창수(2020)은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28].
가설 2;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창업멘토링과 창업의도
창업에 있어 멘토는 경력 성장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데 후배 및 제자 등을 지원하는 경험 많은 기업가가 참여하는 기업가적 사회화의 한 형태이다. 멘 토란 멘티에게 조직과 직무에 관해 많은 기술을 전수하고 상담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며, 이를 통해 멘티가 승진하도록 영향력을 생산하는 사람으로 정의된다[9].
멘토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더 많고, 더 성공적이며, 경력이 더 길고, 삶의 경험과 전문지식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동료와 다르다. 많은 학자와 실무자들이 리더십 개발 및 경력 기회를 촉진하는데 멘토십의 중요성을 지적했다[29]. 멘토십의 일부 혜택은 멘토가 스스로 기업가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될 수 있다. 예전에는 멘토를 선배나 경험 많은 연장자로 의미하기도 하였으나, Noe(1988)가 멘토를 ‘연장자’로 제한한 점에서 탈피하면서 멘토의 역할이 확대되었다[30].
멘토는 제자의 전문성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제자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코칭, 역할 모델링, 경험 공유, 실습, 자원 및 네트워크 확보 지원 및 정보제공이 포함된다[31]. 이러한 프로세스는 잠재 기업가의 기술을 향상해 기회인식 능력과 행동 효율성을 향상한다. 이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태도를 더욱 향상한다[32]. 그러므로 멘토는 결과적으로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33].
Kram(1983)은 멘토 기능으로 경력개발 기능, 심리‧ 사회적 기능을 강조했으며[34], Burke(1984)는 Kram (1983)의 멘토 기능을 기초로 경력개발 기능, 심리‧사회적 기능, 역할모델 기능으로 분류하였다[35]. 역할 모델 기능은 멘토링의 과정을 거치면서 멘토는 효과적인 행동방식과 태도, 가치관 등을 알려주며, 멘티는 평소 지향하는 바람직한 역할수행에 효율적인 측면을 높이는 기능을 의미한다. 즉 역할모델 기능은 멘토링을 통해 멘티가 멘토의 지식, 기술, 태도 등을 닮아가고자 하는 상호작용의 기능이라 할 수 있다[36].
창업활동에서 창업 멘토의 선행연구 결과들은 창업 의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 창업멘토와 창업의도의 관계를 규명한 대다수 선행연구에서 멘토의 역할모델 기능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8][37][38]. 조한준, 최대수, 성창수(2020)은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 결과 창업 멘토링은 창업의 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박수용 외(2013)은 멘토 기능이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37]. 유병준, 전성민, 석민성(2018)은 멘토 기능은 창업멘토링 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38].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3; 창업멘토링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4. 창업효능감과 창업의도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선택, 노력 수준 및 인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의 목적수행 행동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개념으로 알려져 왔다[39]. Markman, Baron, & Balkin(2005)은 자기효능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 기술 및 역량을 소집하고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였다[40]. 이와 같은 자기효능감은 창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39]. Zhao(2005)은 창업효능감은 창업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의 강도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도전과 위험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며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고 창업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자기 믿음이라고 하였다[41]. 그러므로 창업자에게 창업효능감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Markman, Balkin, & Baron(2002), Zhao, Seibert, & Hills(2005)은 최소한의 창업효능감이 없다면 잠재적인 기업가들의 창업 동기가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40][41]. 강제학(2016)은 기업가정신과 창업 효능감과의 관련성을 확인하였으며[42], 이은진 외(2020)에서는 기업가정신이 대학생의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은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3]. 기홍석(2020)의 연구결과 창업효능감은 기업가정신이 창업의 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4].
기홍석(2020)은 자기효능감은 선천적인 성격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후천적인 노력과 환경으로 개발될 수도 있을 것이다[44]. 후천적 개발의 방법 중에는 가장 많은 방법으로는 경험과 학습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다. 멘토의 역할은 후천적인 창업효능감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Renzulli et al.(2000) 은가족의 지지도 개인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10]. 즉, 가족의 지지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과정에서 자신감과 책임감은 물론, 목표달성을 위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창업효능감을 높게 형성하는 토대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정신박(2013)은 창업자기효능감은 사회적 지지와 창업의도간에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5]. 김명숙, 박태경(2019)은 창업 효능감은 가족 지지와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도 완전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46]. 조한준, 최대수, 성창수 (2020)은 창업멘토링은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창업자기효능감은 창업멘토링과 창업의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8]. 이러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창업의도를 높이고 향후 실제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창업효능감의 제고가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4; 창업효능감은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5; 창업효능감은 사회적지지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6; 창업효능감은 멘토기능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연구가설과 연구모형
가설 1;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1: 혁신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2: 진취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1: 가족지원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2: 동료지원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멘토링기능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1: 롤모델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2: 멘토는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4; 창업효능감은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4-1; 창업효능감은 혁신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4-2; 창업효능감은 진취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5; 창업효능감은 사회적지지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5-1; 창업효능감은 가족지지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5-2; 창업효능감은 동료지지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6; 창업효능감은 창업멘토링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6-1; 창업효능감은 롤모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가설 6-2; 창업효능감은 멘토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매개 할 것이다.
그림 1. 연구모형
2. 측정도구
설문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기업가정신, 사회적 지지, 창업멘토링, 창업의도, 창업효능감에 대한 문항으로 측정항목을 구성하여 각 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여 실시하였다. 각 문항은 리커트 5점 척도로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였다.
기업가정신은 선행연구[13]를 참고로 구성요소는 혁신성, 진취성으로 구분하였으며, 혁신성은 새로운 아이디어, 획기적인 방식 등으로 시장 지향적인 아이디어를 기회로 전환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다른 방법으로 문제 해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에 대해 측정하였다. 진취성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행동을 하는 낙관적인 사고 성향으로 정의하였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목표에 대한 추진력, 적극적인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측정하였다.
사회적지지는 선행연구[45][46]를 바탕으로 가족 지지와 동료지지로 분류하였다. 가족지지에 대한 질문은 가족이 제공하는 용기와 격려, 긍정적 태도, 가족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지에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동료지지는 내가 선택한 일과 일 이야기, 어려움에 대한 도움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측정하였다.
창업멘토링은 멘토와 창업역할모델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멘토의 경우는 Colley(2002)의 수단적, 도구적인 지원 및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지원으로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존중과 협력의 관계라는 정의[47]를 바탕으로 선행연구[34][35]를 참고로 사업관련 전문적인 자문, 창업경험에 관한 조언과 격려 등의 정서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측정하였다. 창업역할 모델은 선행연구 [34][35]의 연구를 바탕으로 역할모델은 기능적으로 창업의 행동방식과 가치관을 배양하도록 도와주는 이상적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존경하는 사업가, 사업으로 성공한 모델에 대한 학습 등의 내용을 측정하였다. 멘토는 실질적인 창업에 관한 창업의 경험, 창업의 문제해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조언을 담당하는 사람들과의 상호교류를 측정하였다.
창업효능감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정의되었으며, 기홍석(2020) 의 연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사업에 대한 성공 자신감, 사업능력, 창업과정에서 문제가 부딪치면 극복할 자신감 등을 측정하였다[44].
창업의도에서 의지는 행동을 예측하는 계획된 행동이론(TPB) [4]의 개념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창업을 선택하려는 개인의 욕구로서, 창업에 대한 행위의 의도적인 태도로 정의하였다. 선행연구[48]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창업가가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은 Veciana et al.(2005)의 연구[49]를 참고로 하여 미래 사업할 의향, 5년 이내에 사업을 할 의도,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했다.
본 연구에서는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위해서 성인 조사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통제변수로 성별, 나이, 교육 수준, 직업, 소득, 업무 경력을 명목척도와 비율척도로 측정하였다.
3.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제2의 경력개발의 관심과 고민을 하는 3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2021년 5월 1일부터 20월까지 약 20일간 실시하였으며, 설문은 총 340부를 회수하였으나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작성 내용이 불성실한 21부를 제외하고 유효한 설문 결과 319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타당성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성 검증을 위하여 설문 항목들의 내적일관성을 확인하는 크론바흐 알파 계수(Cronbach's Alpha)를 사용하였다. 가설검증은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매개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BK(Baron & Kenny)[50] 접근법을 사용하였으며, 추가적인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Sobel 검증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Ⅳ. 실증분석
1. 표본의 특성
본 연구의 표본 특성은 [표 1]과 같다.
표 1. 표본 특성
2. 타당성과 신뢰도
본 연구의 측정 도구의 타당성 분석은 주성분 분석과 베리 맥스(Varimax Rotation) 방식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은 고유값(Eigen Value) 1.0 이상, 요인적재량(factor loading)은 0.4 이상만 추출하였다. 최종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최종 8개 차원으로 요인이 분류되었으며, 요인의 누적분산은 75.40%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검증 적합성을 확인한 결과 KMO 값이 0.923, x²= 7613.030(p<.001)로 나타나 분석의 타당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부적합한 변수를 제거하고 남은 변수들의 타당성 및 신뢰성 검증결과는 [표 2] 와같다.
신뢰도는 Cronbach’s α 값으로 확인하였으며, 0.6 이상이면 측정도구의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변수가 0.6 이상으로 확인되어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결과는 [표 2]와 같다.
표 2. 타당성과 신뢰도 검정
3. 가설 검증
본 연구는 기업가정신, 사회적지지, 창업 멘토링이 창업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을 시행하였다. 가설검증 이전에 다중공선성진단을 위해 분산팽창지수(VIF: Variance inflation Factors)를확인한 결과 기준치인 10 이상의 수치가 나타나지 않아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3단계 분석 방법으로 검증하였다[50]. 매개회귀 방법은 1단계에서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2단계에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한다. 3단계에서는 독립과 매개변수를 함께 종속 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에서 매개변수는 종속변수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며 독립변수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거나 두 번째 단계에서보다 작은 영향을 미쳐야 한다. 이때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서 β값이 감소하되 여전히 유의하면 ‘부분적 매개효과’이고, β값이 유의하지 않으면 ‘완전 매개효과’라고 한다.
Baron & Kenny(1986)의 1단계인 창업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모형 1에서는 연령, 직업이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적을수록 창업효능감이 증가하였으며, 직업은 사무직보다 기타인 경우에 창업효능감이 증가하였다. 모형 2에서는 성별은 정(+)의 영향과 직업은 부(-)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여성보다 남성이 창업효능감이 높았으며, 직업은 사무직과 무직인 경우 창업효능감이 증가하였다. 기업가정신은 혁신성, 진취성 모두 창업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었으며, 창업 멘토가 창업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의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창업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
*p<.05, **p<.01, ***p<.001, 기준변수 : 성별(여성), 직원(기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모형 1에서는 성별, 연령, 직업, 업무경력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성이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었으며, 연령과 직업은 부(-)의 영향력, 업무경력은 (-)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어 연령이 적을수록, 직업은 사무직과 무직보다는 기타인 경우, 업무경력이 적을수록 창업의도가 증가하였다.
모형 2에서는 직업이 창업의도에 부(-)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직과 무직보다는 기타인 경우 창업의도가 증가하였다. 기업가정신은 혁신성이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었으며, 창업 멘토링의 기능에서는 롤모델과 멘토가 창업 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 3에서는 직업이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직보다는 기타인 경우 창업 의도가 증가하였다. 기업가정신은 혁신성이 창업의 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었으며, 사회적지지 중 가족 지지는 창업의도에 부(-)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멘토링의 기능에서는 롤모델과 멘토가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효능감은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과 창업효능감 매개효과 검증
*p<.05, **p<.01, ***p<.001
창업효능감의 매개효과를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3단계 분석방법으로 검증한 결과 혁신성과 창업 멘토링은 1단계, 2단계 검정과정에서 1단계 종속변수(창업 효능감)와 2단계 종속변수(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단계 모형(창업 의도)에서 매개변수와 같이 투입되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매개효과분석에서 혁신성과 창업멘토링의 롤모델과 멘토는 비표준화 회귀계수 값이 1단계 값보다 작게 나타남으로써 창업효능 감이 창업의 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일부효과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성과 창업멘토링의 롤 모델과 멘토는 창업효능감을 부분 매개하여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직접적으로 창업의도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간접적으로 창업효능감을 매개로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형 1의 설명력 R2는 .182로 나타났으며, 모형 2의 설명력 R2는 .531로 나타나 모형1보다 설명력이 34.9%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모형3의 설명력 R2는 .630로 나타나 모형2의 R2 설명력보다 9.9%(p<.001) 증가하였다. 매개변수인 창업효능 감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회귀분석 모형1 ∼모형 3의 결과 R2 설명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여 혁신성과 창업 멘토링의 롤모델과 멘토는 창업의도와의 영향력에서 창업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aron & Kenny(1986)[26]의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Sobel Test는 Z값이 ±1.96을 기반으로 ±1.96보다 크거나 작으면 영가설을 기각하며, 매개효과는 통계적 95% 신뢰수준을 기반으로 유의성을 판단한다(Sobel, 1982). 창업효능감에 대한 Sobel Test 결과를 살펴보면 혁신성→창업 효능감→창업의도, 롤모델→창업효능감→ 창업 의도, 멘토→ 창업효능감→ 창업의도의 가설이 채택되었다. Sobel Test의 확인 결과 Baron & Kenny(1986)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표 5. 창업효능감의 Sobel Test 결과
Ⅴ. 결론
본 연구는 3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사회적지지, 멘토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과 창업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가정신 요인 중에서 혁신성과 진취성은 창업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와 같이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중요성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된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가족지지는 창업의도에 유의 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지원이 새로운 벤처 창출과 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선행연구[20]와 차별된 결과이다. 김명숙, 박태경(2019)은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족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한 고려 요인일 수 있다고 하였다[46].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은 사회적 지지 중 가족의 지지는 창업활동에서 대표적인 지지로 알려져 왔으나 성인의 경우에는 가족의 지지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부모님이나 가족 등의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이들이 창업의 태도나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창업에 대한 사회적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적 지지와 관련하여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이론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창업 초기에 가족의 지지가 없다면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1차적 도움의 원조를 받지 못하여 더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지지를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성인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멘토의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창업 멘토에서 역할모델과 멘토의 기능은 창업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연구결과 창업멘토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살펴보면, 기업가정신을 계속해 발달시키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전문적인 창업 멘토에게 장기적으로 케어를 받는 기회를 얻는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현재 K-ICT 창업 멘토링 센터, 창업진흥원, 국토교통부 등에서는 전문 벤처 CEO 출신 멘토단의 멘토링 및 실전 창업 교육, 투자유치 지원, 중견·대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경영멘토링과 수출 마케팅 등도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로 인해 창업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지원정책의 경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거나 나이 제한이나 일정 시기에만 참여가 가능한 모든 성인이 참여하기에는 제한적이다. 초기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창업 멘토로부터 배려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창업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업가정신의 혁신성과 멘토의 역할모델과 기능과 창업 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창업 효능감은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홍석(2020)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44]. 또한 자기효능감이 여성 창업 의도를 예측하는 멘토의 역할모델 노출(역할모델의 수와 가장 영향력 있는 역할모델과의 상호작용)의 강도와 창업의 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규명한 연구결과 [51]를 지지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 관련 이론적 논의에서 멘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 양적으로 매우 부족하다. 본연구결과 이론적인 측면에서 멘토의 중요성이 규명되었으므로 실무적인 관점에서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으로 멘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본연구결과 실무적인 시사점으로 성인의 기업가정신이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성장했다. 한국 정부와 교육 부문 역시 학생들을 위한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중소기업벤처 기업부와 창업진흥원(당시 사단법인 한국창업보육협회)은 200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비즈쿨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교육, 창업 동아리 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학 역시 혁신과 기업가정신 관련 다수의 수업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지원이나 세부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한편, 기업가정신의 혁신성과 멘토의 역할 모델과 기능의 긍정적인 효과는 모든 개인에게 일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이질성은 창업효능감의 매개 영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도 성인의 경력개발로 창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창업의 부정적 인식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다양한 창업 역할 모델을 활용하여 창업 효능감을 높이는 방안으로 창업 멘토링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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