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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ig Data Analysis of 'Media Literacy' Using Topic Modeling Analysis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 빅데이터 분석: 토픽 모델링 분석을 중심으로

  • 한송이 (동국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
  • 김태종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 Received : 2020.11.25
  • Accepted : 2020.12.15
  • Published : 2021.04.28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a big data analysis on news to identify the agenda of media literacy, which has been socially discussed, and on which relevant policy directions will be proposed. To this end 1,336 articles from January 1, 2019 to September 30, 2020 were collected and a topic modeling analysis was conducted according to four periods. Five topics for each period were derived through the analysis, and implications based 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government should implement a nation-level systematic approach to media literacy education according to life cycle stages to generate economic and cultural value. Second, local communities and schools should provide systematic support and education guidance activities to ensure a sustainable ecosystem for media literacy and prevent an educational gap and loss in learning. Third, efforts should be made in various aspects to minimize the side effects resulting from constantly providing media literacy education; furthermore a culture of desirable media application should be established. Finally, a research environment for scientific research on media literacy, active exchange of experience and value obtained in the field, and long-term accumulation of research results should be encouraged to develop a robust knowledge exchange culture.

본 연구는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의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1,336건의 기사를 수집하여, 4개 시기별로 토픽 모델링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결과 시기별로 5개의 토픽이 도출되었으며, 이에 따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생애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문화적 부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둘째, 미디어 리터러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 격차 및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학교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 및 교육 지도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연구를 과학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습득되는 경험 및 가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연구결과를 장기적으로 축적함으로써, 건강한 지식공유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Keywords

Ⅰ. 서론

코로나19(COVID-19 Pandemic) 이후의 교육은 많은 부분 달라졌다. 면대면과 같은 전통적인 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이 연령과 학교급별에 상관없이 모두 실시되었고, 실시간 강의가 가능한 플랫폼 및 매체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매체를 활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실행하여 활용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기반을 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적으로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토픽 모델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관련 국내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뉴스 빅데이터에 나타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의제를 시기별로 파악하여, 토픽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데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국 교육부를 중심으로 출범한 P21(Partnership for 21st Century Skills)이 ‘21세기 학습을 위한 프레임워크’ 핵심개념인 4C(Collaboration,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와 함께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제시되었고,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교수학습 평가 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ATS21s(Assessment and Teaching of 21st Century Skills) 역시 10개의 핵심 역량 요소 중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정보 리터러시 능력, ICT 리터러시 등 3개의 요소를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항목으로 설정해 놓았다[1]. 그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는 정보 리터러시, 미디어 및 테크놀로지 스킬(Information, media and technology skills),ICT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여러 연구에서도 언급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의미와 역량 향상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2-5].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으로 텍스트 및 인쇄 문서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등장에 따라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에서 ‘영상 미디어(visual multimedia)가 전달하는 영상을 언어의 개념에서 어떻게 읽고 평가할 것인가’로 변화되었다[6]. 이후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으로 수용적이었던 이용자는 능동적으로 영상을 스스로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에 대한 개념이 미디어 리터러시에 포함되기 시작하였다[7][8].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특정 미디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실제적 능력 혹은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9-11]. 변화된 미디어 리터러시는 ‘생산’의 개념에서 벗어나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 접근하고, 다양한 맥락에서 이를 활용하고, 상호작용하고, 비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평가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되는 형태로 변화되었다[12][13]. 이렇듯, 미디어 리터러시는 시대, 문화, 기술의 발달로 개념이 점차 변화되어왔고,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은 또 한 번 확장되었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선택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이었다면, 면대면 교육 및 모임이 불가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 능력이 되었다. 특히 미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구성’하고, ‘편집’하여, 사회·문화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형태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역량을 통해 상호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능력 형태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향상을 위해 국가, 지역사회, 학교 차원에서는 관련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관련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의 여파로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뉴스 보도의 양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의제를 파악하기 위해 뉴스 빅데이터와 토픽 모델링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언론 보도에 나타난 주요 키워드 및 토픽, 토픽의 변화를 시기별로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 발생 시점 전후를 기준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의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실증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1>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 빅데이터에 나타난 시기별 주요 키워드는 무엇인가?

<연구 문제2>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 빅데이터에 나타난 시기별 주요 토픽은 무엇인가?

Ⅱ. 선행문헌 검토


1.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선행연구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뉴스 기사를 분석한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서 검색한 결과, 관련 논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시점과는 매우 상반된 결과이다. 하지만 미디어 리터러시의 연구 동향을 분석한 논문은 해외의 경우 다수 존재하며[14-18], 국내의 경우는 단 3건[19-21]으로 다소 적게 연구가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논문을 통한 연구 동향분석은 본 연구가 활용하려는 뉴스 빅데이터와 토픽 모델
링 분석 방법과는 다소 차이가 존재하지만, 학술논문을 통한 연구 결과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하기에는 적합하다.

국내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연구 동향은 2009년 이후로 체계적인 문헌 고찰이 이루어졌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연구는 크게 언론학 및 신문방송학 등 미디어학 분야와 교육학 분야로 양분화되어 주도적으로 수행되어왔으며, 미디어가 일상화되어있는 현실에 비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체계적으로 고찰한 연구는 매우 적게 나타났다[19-21]. 교육학의 경우,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과 이를 활용한 수업 사례 연구에 치 중화되어 있었던 반면에, 미디어학 분야에서는 이론과 개념 논의 및 정책 제안과 같은 방안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또한, 교육학의 경우 교육 대상자가 초·중·고등학생인 반면에 언론학의 경우 광고·뉴스 등 특정 장르 혹은 인터넷에 관한 연구들이 많았다[20]. 김도헌(2020)[21]은 리터러시의 개념을 확대하고, 미디어·디지털·정보·ICT 리터러시에 대한 개념의 문헌분석을 통해 연구 동향을 연도별, 연구목적, 접근분석, 연구 대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목적과 연구접근 측면에서 해석적 연구와 질적 연구는 각 34편으로 적지 않은 수지만 리터러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인식을 심층적으로 기술하고 이해하려는 해석연구의 노력은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접근 방법에서도 설문 조사 방법에 의존한 연구가 많았다.

해외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 동향은 국내보다 조금 더 빠른 2000년대 들어 꾸준하게 연구되었다. Littlejohnet al(2012)[18]은 영국 고등교육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관찰하고, 이와 관련된 문헌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들은 학습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뿐만 아니라 교수자, 교내 직원, 조교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그뿐만 아니라 대학 내 산하단체 및 연구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Laar et al(2017)[17]은 21세기의 역량과 디지털 역량 간의 관계에 관해서 확인하기 위하여 72개의 학술논문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21세기의 필요 역량이 디지털 리터러시보다는 더욱 광범위함을 확인하였고, 7개의 핵심기술(기술, 정보관리, 커뮤니케이션, 협업, 창의성,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을 제시하였다. Fedorv et al(2017)[16]은 유럽 국가(오스트리아, 밸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체코 등)의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 및 교육에 관해서 확인하였다. 그 결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선생님, 학생, 비교적 나이가 어린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다양한 매체가 미디어 리터러시에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리터러시(film literacy)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관련 연구 동향 분석 결과는 향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연구에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는 하지만 세부 의제별로 어떠한 변화가 있으며, 그와 관련된 개선방안 탐색이 다뤄지지 않았다. 최근 교육 분야에서도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교육 현상을 분석하는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22][23]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와 관련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에 대해 다양한 교육 기관이 관심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미디어 리터러시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어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에서 나타난 시기별 키워드 및 의제(토픽)을 파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토픽 모뎅링 분석 방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Ⅲ. 연구 방법

1. 자료 수집

분석 언론매체는 총 54개이며, 현황은 [표 1]과 같다.

표 1. 분석대상 언론매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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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빅카인즈 홈페이지(www.bigkinds.or.kr)에서 재구성

분석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미디어 리터러시 의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므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2020년 1월을 기준으로 2019년과 2020년을 분석대상 기간으로 삼았으며, 교육부의 학기 기준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했다. 제1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제2기는 2019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제3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제4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를 수집하기 위해, 검색어를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로 설정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 빅 카인즈(BigKinds)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대상 뉴스 현황은 [표 2]와 같이, 최초 수집한 1,519건의 뉴스 중 단순 공지, 인물 동정, 중복 보도 등 183건의 뉴스를 필터링하여 최종적으로 1,336건의 뉴스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빅 카인즈를 통해 비정형 텍스트의 형태소 추출과 키워드 정제가 완료된 엑셀 파일을 제공받아 분석에 활용했다.

표 2. 분석대상 뉴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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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석 방법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보도에 나타난 시기별 주요 의제(토픽)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분석 방법을 토픽 모델링 분석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토픽 모델링 분석 방법은 텍스트에 출현하는 키워드을 토대로 전체 텍스트에서 토픽들을 추정하고, 개별 텍스트에 해당하는 토픽들과 각 토픽을 구성하는 키워드를 확률 분포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법으로서[24], 대량의 텍스트를 대상으로 잠재되어 있는 의제(토픽)을 도출하는 데에 유용하다[25]. 특히 LDA 기법은 대량의 문헌에서 주요 키워드를 출현 비율에 따라 토픽별로 군집화하는 분석기법으로서, 뉴스 토픽 분석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26][27].

그림 1.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 보도 추이

* 자료 출처: 빅카인즈 홈페이지(www.bigkinds.or.kr)에서 재구성

분석 프로그램은 한글 키워드 분석 및 행렬 매트릭스 형성에 유용한 NetMiner 4.4.3.d를 활용했다. 적절한 토픽 수를 결정하기 위해, 토픽 수를 2부터 20까지 설정하여 토픽 모델링 분석을 수행해 토픽별 키워드 중복 수준과 분류 적절성을 비교했다(α=0.1, β=0.01)[28]. 분석 결과 키워드 중복 수준이 가장 낮고, 토픽별로 의미 있는 키워드로 범주화하여 적절하게 분류된 토픽 수는 5개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도출된 키워드와 관련 뉴스 원문의 맥락을 확인하여 토픽명을 부여해 분석을 진행했다.

Ⅳ. 연구 결과

1. 제1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

제1기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집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 285건을 토픽 모델링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표 3. 제1기 토픽 및 주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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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1]은 ‘영상’, ‘문화’, ‘교육’, ‘센터’, ‘발전’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관심’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66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23.2%이다.

[토픽 2]는 ‘교육’,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실시’, ‘수업’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필요성’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3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18.6%이다.

[토픽 3]은 ‘미디어’, ‘지원’, ‘시민’, ‘방송’, ‘사업’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4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18.9%이다.

[토픽 4]는 ‘미디어’, ‘모집’, ‘미디어 교육’, ‘수강’, ‘강사’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인력 모집’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7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20.0%이다.

[토픽 5]는 ‘뉴스’, ‘체험’, ‘아이’, ‘유튜브’, ‘스마트폰’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5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19.3%이다.

제1기는 ‘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관심’,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필요성’, ‘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인력 모집’,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 등의 토픽이 나타남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으로 명명하였다.

2. 제2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 지속 및 실천 방향 모색’

제2기 2019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집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 410건을 토픽 모델링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표 4. 제2기 토픽 및 주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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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1]은 ‘교육’, ‘학교’, ‘청소년’, ‘도서관’, ‘미디어 리터러시’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학교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88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2기 뉴스의 21.5%이다.

[토픽 2]는 ‘미디어’, ‘정보’, ‘시대’, ‘산업’, ‘지원’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국가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산업 육성’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72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2기 뉴스의 17.5%이다.

[토픽 3]은 ‘미디어 센터’, ‘미디어 교육’, ‘협약’, ‘방송’, ‘모집’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연계․협력 강화’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82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2기 뉴스의 20.0%이다.

[토픽 4]는 ‘미디어’, ‘유튜브’, ‘제작’, ‘언론’, ‘홍보’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72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2기 뉴스의 17.6%이다.

[토픽 5]는 ‘미디어’, ‘교육’, ‘어린이’, ‘미디어 센터’, ‘시민’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96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2기 뉴스의 23.4%이다.

제2기는 ‘학교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국가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산업 육성’, ‘미디어 리터러시 연계․ 협력 강화’, ‘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등의 토픽이 나타남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 지속 및 실천 방향 모색’으로 명명하였다.

3. 제3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긴급 대응조치’

제3기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집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 398건을 토픽 모델링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표 5. 제3기 토픽 및 주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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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1]은 ‘온라인’, ‘교육’, ‘지원’, ‘협약’, ‘개학’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81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3기 뉴스의 20.4%이다.

[토픽 2]는 ‘디지털’, ‘미디어 교육’, ‘교육’, ‘운영’, ‘활성화’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추진’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68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3기 뉴스의 17.1%이다.

[토픽 3]은 ‘사업’, ‘지원’, ‘교육’, ‘미디어’, ‘미디어 교육’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지역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지원 사업’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79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3기 뉴스의 19.8%이다.

[토픽 4]는 ‘아이’, ‘시대’, ‘코로나’, ‘미디어’, ‘국내’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코로나 시대의 교육’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66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3기 뉴스의 16.6%이다.

[토픽 5]는 ‘교육’, ‘모집’, ‘학교’, ‘미디어’, ‘미디어 교육’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인력 모집’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104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3기 뉴스의 26.1%이다.

제3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추진’,‘지역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지원 사업’, ‘코로나 시대의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인력 모집’ 등의 토픽이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긴급 대응조치’로 명명하였다.

4. 제4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세부조치’

제4기 2020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집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 398건을 토픽 모델링 분석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 제4기 토픽 및 주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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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1]은 ‘코로나’, ‘디지털’, ‘미디어 교육’, ‘플랫폼’, ‘포스트’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포스트 코로나의 교육: 학부모, 학생 교육’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0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4기 뉴스의 20.6%이다.

[토픽 2]는 ‘학교’, ‘교육’, ‘지원’, ‘강화’, ‘역량’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포스트 코로나의 교육: 비대면 교육역량 강화’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5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4기 뉴스의 22.6%이다.

[토픽 3]은 ‘콘텐츠’, ‘예산’, ‘개최’, ‘방송’, ‘유튜브’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콘텐츠 제작 및 기획’으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43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1기 뉴스의 17.7%이다.

[토픽 4]는 ‘미디어’, ‘미디어 센터’, ‘문화’, ‘모집’, ‘교육’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지역 중심 미디어 센터 운영 다양화’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50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4기 뉴스의 20.6%이다.

[토픽 5]는 ‘온라인’, ‘미디어 교육’, ‘미디어 센터’, ‘지원’, ‘교육’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어 토픽명을 ‘미디어 리터러시 수강생 모집을 통한 미디어 역량 강화’로 부여했으며, 해당 뉴스 수는 45건으로 토픽 비중은 제4기 뉴스의 18.5%이다.

제4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학부모, 학생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비대면 교육 역량 강화’,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지역 중심 미디어 센터 운영 다양화’, ‘미디어 리터러시 수강생 모집을 통한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의 토픽이 나타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세부조치’로 명명하였다.

Ⅴ. 결론

본 연구는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와 토픽을 시기별로 파악하고 코로나 발생 시점 전후를 기반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의제 변화 파악을 통해, 이에 대한 대응 및 제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보도된 1,336건의 뉴스를 4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토픽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시기별로 다음과 같은 토픽을 확인하였다. 제1기(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에는 ①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관심 ②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필요성 ③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④미디어 리터러시 전문인력 모집 ⑤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 제2기(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 지속 및 실천방향 모색)에는 ①학교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②국가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산업 육성 ③미디어 리터러시 연계·협력 강화 ④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⑤시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제3기(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긴급대응조치)에는 ①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②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추진 ③지역 중심 미디어 리터러시 지원사업 ④코로나 시대의 교육 ⑤미디어 리터러시 전문인력 모집, 제4기(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세부 조치)에는 ①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 학부모, 학생교육 ②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비대면 교육 역량 강화 ③콘텐츠 제작 및 기획 ④지역 중심 미디어센터 운영 다양화 ⑤미디어 리터러시 수강생 모집을 통한 미디어 역량 강화로 토픽명을 부여하였다.

토픽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제1기에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필요성에 대하여 비교적 넓게 다루어졌다. 어느 특정 연령대 혹은 특정 교과목 및 학교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시민교육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업 등과 같이 초기 사업 구성을 위한 영역 중심으로 이행되었다. 또한, 미취학 아동 혹은 초등학생 관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이 활발하게 운영되었다. 즉 미디어 리터러시 산업과 관련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생태계 형성을 위한 기초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었다.

제2기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 지속 및 실천방향 모색’으로 시민교육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 1기와 동일하게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사업은 다양한 미디어센터 및 교육기관과 활발히 연계 및 협력하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접근 능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기존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에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과 같은 실감형 매체를 추가하며 보다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의 배양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었다.

제3기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긴급대응조치’로 1기와 2기에서 지속해 왔던 시민교육과 지역사회 교육이 학교 연계 교육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소비자의 형태가 적극적으로 변화된 시기다. 이에 따라 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은 1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대학교원 및 초중등교사 등)의 교육 및 대상교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 강의 촬영장비를 확충하거나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한 강의 도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학교 연계 교육과는 별개로 1기와 2기에서 진행되었던 시민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사업도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지속적으로 타 산업 분야와 융합하며 범위를 확장하였다.

제4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세부 조치 단계’로 학교 관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세부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확대를 추진한 시기다. 특히 기존 교수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대학교원과 초중등교사를 위한 지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였으며, 비대면 수업과 관련된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가이드’에 따라 온라인 강의의 품질관리를 위해 각 대학은 원격교육센터 및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해서 방송통
신위원회는 교육 콘텐츠 지원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 수업과 관련된 제도개선 및 질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토픽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생애주기형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현재까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학교 중심 교육, 시민교육형 교육, 지역사회 교육으로 각각의 단체가 해당 수요자에게 교육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국가 차원에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 문자 기반의 미디어 리터러시는 소셜미디어의 대중화와 스마트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매체 중심의 리터러시 접근법으로 바뀌었고, 코로나로 인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나이를 불문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의미는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리터러시 환경을 조성하고,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생애주기형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미디어 리터러시의 생태계를 위해서는 교육격차 및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및 교육지도 활동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장애학생(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지역교육청과 학교는 활발하게 협력하고,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지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순환적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국가 및 지자체 등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가 나타내듯이,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연구는 기술 활용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기술 활용 교육을 벗어나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저작권 교육, 허위사실·무계획 충동성 악성 댓글, 사이버 언어폭력과 같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윤리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법률도 제정하고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또한, 선정적 콘텐츠와 관련한 규제 및 정책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국민의 ‘표현의 자유’에 의해 모든 포털사이트와 언론사의 댓글을 쓰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실명제도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 기사의 관리가 기사를 제공한 언론사에 있고,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처럼 댓글 허용을 하지 않는 언론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사전에 댓글의 내용을 검열한 후 게시하는 사전 검열제를 따르는 언론사가 있다. 때문에 건강한 미디어 활용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법률 강화 및 정책방안 제정을 할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연구를 과학적으로 추진하고 연구결과를 장기적으로 축적함으로써,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학술적 지식 공유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에 관한 관심과 역량계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적인 결과 축적 및 기본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 및 제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코로나19 발생 시점 전후를 기반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키워드 및 의제의 변화를 시기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코로나19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전과 1년 후를 비교하기 위해 총 2년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용어가 뉴스에 처음 등장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장기간의 뉴스를 대상으로 거시적으로 분석한다면, 미디어 리터러시 의제 변화에 대한 좀 더 풍성한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토픽 모델링 분석 방법을 통해 토픽을 구성하는 주요 키워드를 통해 해당 기간에 의제를 파악했으나, 키워드 간의 연결 수준 및 의미 관계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토픽의 수를 정할 때 연구자의 해석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하지만 추후 연구에서는 복잡도 지수 등 실증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결과 나오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코로나 발생 시점을 전후로 국내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뉴스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해외 뉴스와 비교하여 어떠한 의제차이 양상이 있는지를 파악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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