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study explores the kinds of emotions freshmen in South Korea universities experience. Specifically, the study examines their emotional experiences on level-differentiated classes, team-teaching by native speakers and Korean professors, and communicative activities. 327 freshmen participated in the survey based on 'Academic Emotions Questionnaire (AEQ)' and the statistical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research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in advanced classes feel higher negative emotions such as 'worries' and 'boredom' than those of beginner and intermediated classes (P < .05). Secondly, participants feel higher level of 'fun', 'satisfaction' and lower level for 'boredom' in the native speaker classes than those of Korean professors (P < .001). Thirdly, participants feel games are the most 'fun' and 'satisfying', while presentations are viewed as the most 'worrying' and 'boring' among the communicative activities (P < .001). Finally, the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are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신입생들의 교양 영어 수업에 대한 학습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수준별로 원어민과 한국인 교수의 팀티칭으로 진행되는 의사소통 활동 위주의 교양 영어 수업에 대한 신입생들의 학습감정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은 B대학 신입생 327명을 대상으로 학습감정검사지(Academic Emotion Questionnaire; AEQ)를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영어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상급반 학생이 초급반과 중급반 학생들보다 걱정과 지루함을 더 많이 느꼈다(P < .05). 둘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원어민과 한국인 교수자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원어민 교수의 수업이 한국인 교수의 수업 보다 더 재미있고, 더 만족스럽고, 덜 지루하다는 결과를 보였다(P < .001). 셋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의사소통 활동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게임이 제일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반면, 발표하기는 제일 걱정되고 지루하다는 결과를 보였다(P < .001).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 개선을 위한 제언 및 교육적 함의가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