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final stop position and posture of both vehicles, the damaged part of the vehicle, the road surface, the specifications of the vehicle, and the angle of impact, centering on the case of a collision in which no surface trace was found. As a result of the simulation, the impact velocity of an SM5 and Lexus was 131 km/h and 74 km/h, respectively, and the impact angle of the SM5 and Lexus was 0.91° and -161.07°, respectively. The cause of the accident was that the SM5 passed through the intersection exceeding the maximum speed limit of 61 km/h and entered the Lexus' left turn lane. Lexus collided during the evacuation to avoid the collision. The collision trajectory error rate of the simulation was approximately 1.4%. Of the subjective experience of accident investigators, the collision dynamics and vehicle engineering aspects and simulations were actively utilized to provide close-to-fact cause identification.
본 연구는 노면 흔적이 발생하지 않은 충돌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양 차량의 최종 정지 위치 및 자세, 차량 파손 부위, 노면 흔적, 차량의 제원, 충돌 각도. 충돌 속도, 제동 여부, 조향 여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교통 사고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차량 충돌 해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PC-CRASH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차대 차 사고에서 충격 자세, 제동 여부, 최종 정지 위치, 충격 지점 및 충돌 속도는 사고 재구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충돌 속도는 가장 중요한 쟁점이다. SM5와 렉서스의 충돌 속도는 각각 131km/h, 74km/h, SM5와 렉서스의 충돌각은 각각 0.91°, -161.07°으로 분석되었다. 사고 원인은 교차로를 통과하는 SM5가 최고 제한 속도를 61km/h 초과하여 렉서스의 좌회전 차로로 진입하였고, 렉서스는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과정에서 충돌하였다. 시뮬레이션의 충돌 궤적 오차율은 약 1.4%이다. 사고 조사자의 주관적인 경험에서 벗어나 충돌 역학 및 차량 공학 측면과 시뮬레이션을 적극 활용하여 사실에 근접한 원인 규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