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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and Entrepreneurship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Deokhu-like Behavior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및 덕후성향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 김영수 (숭실대학교 대학원 벤처중소기업학과) ;
  • 정영근 (숭실대학교 대학원 벤처중소기업학과)
  • Received : 2020.12.01
  • Accepted : 2020.12.17
  • Published : 2021.01.28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demonstrate how entrepreneurship education and entrepreneurship affec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also to examine whether Deokhu-like behavior, which can be called a personal characteristic, acts as an moderating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ship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 this study, we conducted an online survey of young people through a research company and collected 231 surveys. The analysis showed that entrepreneurship education had a positive impact on risk-taking and innovativeness, which are factors of entrepreneurship, and again, risk-taking and innovativeness, had a positive impact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the mediating effect was also found to be significant. It was also shown that the moderating effect of Deokhu-like behavior on risk-taking and innovativeness was significan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ntrepreneurship education has the effect of enhancing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through the medium of entrepreneurship, and tha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can be stronger if a person with Deokhu-like behavior fosters entrepreneurship.

본 연구는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해 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개인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덕후성향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의도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작용하는지를 살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리서치 회사를 통한 청년 대상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였고 231부의 설문이 수합되었다. 분석결과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의 요소인 위험감수성과 혁신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시 위험감수성과 혁신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개효과 또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위험감수성과 혁신성에 대하여 덕후성향의 조절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을 매개로 창업의도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별히 덕후성향을 가진 사람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경우 그 창업의도가 더욱 강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

Ⅰ. 서론

2020년 창업지원 사업의 정책자금에는 1조4, 517억 원이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29.8%가 증가한 역대 가장 큰 금액이다 [1]. 금액이 커진 만큼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국가부서만 15개이며, 무려 90개의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창업가 또는 예비창업가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창업교육과 시설 및 공간, 멘토링(mentoring),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시장개척, 자금조달 등이다. 정부가 이토록 창업지원에 힘을 쏟는 이유는 벤처창업투자가 고용창출로 빠르게 이어지며[2], 그것이 국가경제의 거시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3-5]. 또한 기홍석 [6]에 따르면 창업지원 정책 중 창업교육지원과 창업 인프라 지원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또한 창업자금 지원은 창업 실패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창업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것은 예비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게 만들고 더 과감히 창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이처럼 창업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실제 창업기업의 수는 정체하거나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표1]. 따라서 정책적으로 시행되는 창업지원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지원 중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표 1. 창업기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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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통계청DB 2020)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다수 있으나, 이 세 가지 요인을 동시에 살펴본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창업 교육이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 그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도를 높이는지를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한편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덕후’라는 단어가 흔하게 쓰인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オタク)에서 유래한 단어로 어떤 취미나 사물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지나 사회성과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을 말한다 [7]. 흥미로운 점은 최근 이 ‘덕후’라는 용어가 부정적인 용어에서 점차 긍정적인 용어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애니메이션이나 연예와 같은 협소한 주제에 국한하여 그 의미가 통용되었다면, 지금은 무언가를 전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 의미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하여 취업정보 사이트인 크루트에서는 덕후 기질이 학업과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 결과를 발표하였다[8]. 덕후가 가진 강한 호기심과 특정 분야에 대한 집요한 관찰력 등이 성공에 대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 교육을 중시하는 동시에, 단일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깊이 요구한다. 이에 특정 분야에 대하여 고도의 집중력을 갖게 만들어주는 덕후성향은 창업과 같은 혁신적 가치 창출 행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로 본 연구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덕후성향도 기업가정신이나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을 통하여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이론적으로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창업의도의 메타연구에 관한 실증적 시사점을 얻고, 실무적으로 창업지원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또한 덕후 성향과 같은 개인의 성격 특성이 조절 효과를 일으키는지를 확인하여 창업교육 및 기업가정신의 연구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장은 서론이고, Ⅱ 장에서는 창업교육, 기업가정신, 창업의도, 그리고 덕후 성향에 대한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가설을 수립한다. Ⅲ장에서는 연구모형과 연구방법을 설명하고, Ⅳ장에서는 실증 결과를 확인한 후 Ⅴ장에서 시사점과 한계점을 서술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1. 창업교육

창업교육이란 창업에 관련된 지식과 능력, 태도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창업가들이 창업의지를 함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9-11]. 창업교육은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창업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사람들도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가가 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2]. 그리고 창업 교육은 단순히 창업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교육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진취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만드는 것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13].

창업교육에 관한 선행연구는 창업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또는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의도와 창업능력이 향상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주를 이룬다. 창업교육 현황에 관한 연구로, 한길석 [14] 은 창업교육 체계화 방안 대한연구를 통해 국내외 창업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나아갈 바를 제시하였으며, 한정화·이명자[15]는 교육시간과 교육프로그램을 파악하여 더 장기적이고 전문화된 창업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Neck and Greene[16]은 창업교육에 대하여 바람직한 교육법과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게임과 시뮬레이션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창업교육은 궁극적으로 창업을 목표로 행하여진다. 그래서 창업교육의 효과에 관한 실증연구는 주로 창업능력 또는 창업의도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정연우·반성식[17]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에서 창업교육이 창업의지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최명길·박은주[18]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통해 마찬가지로 창업교육이 창업의지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박재환·김용태 [19]은 창업교육만족도가 높을수록 창업교육의 창업 의지와 창업능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Martin and Kay[20]는 체계적인 창업교육보다는 일반적인 학교 교육 내의 창업 교육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하였으며, 그 외에도 창업 교육이 창업의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거나 연관성이 없다는 반대 연구도 있다 [20][22][23].

따라서 본 연구는 이 논쟁에 대하여 창업교육이 창업 의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첫 번째 가설을 수립하였다.

H1 : 창업교육은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는 국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그 정의 또한 연구별로 분분하다. 먼저 기업가 정신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학자 Schumpeter[24]는 기업가를 파괴적인 혁신가로서 정의했고, McClelland[25]는 기업가 정신을 개인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만드는 신념이라 정의했다. 또한 Gartner[26]는 기업가 정신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벤처 창업을 하는 행위로 구체화하기도 하였다. 이 선행 연구자들이 정의한 기업가정신의 공통분모는 창의적인 태도 또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기업가정신의 요인에 관한 연구도 많이 수행되었는데, 주된 요인으로는 성취욕, 통제소재, 위험 감수성, 혁신성, 진취성, 자율성, 적극성이 있다 [27-30]. 이 요인들은 대부분 심리학에서 기인한 요인이기에 정합적으로 그 명백함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의 구성요인 연구에 주로 차용되는 Miller[31]에 따라 주요인으로 위험 감수성, 진취성, 혁신성을 택하였다. 위험 감수성은 사업에 대하여 불확실한 손익의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감내하고 도전하는 능력이며, 진취성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생태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고, 혁신성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창업교육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창업교육의 목적이 창업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킴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독려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32]. 이에 다수의 국외 연구에서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을 높인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33-36]. 또한 국내의 연구에서도 장대성[37] 은 창업교육이 기업과 정신과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를 발표하였고, 윤남수[38]는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도 선행연구를 따라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두 번째 가설을 수립하였다.

H2 :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 : 창업교육은 위험 감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2 : 창업교육은 진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3 : 창업교육은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창업의도

창업의도 또는 창업의지는 예비창업가가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한 후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집중하고자 하는 태도이다 [39]. 선행 연구에 따르면 창업의도는 창업 행동과 직접적으로 결부된다. 이는 특정 행동에 대한 의지가 곧 그 행동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40]. 이를 계획 적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이라 한다. 이에 반하여 의도가 없이 창업을 감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실직이나 거주지 변동과 같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창업에 대한 계획과 의도를 갖지 못한 채로 창업하는 경우이다. 이를 창업사건모델(Shapero’s model of the Entrepreneurial Event, SEE)이라 한다 [41]. 이중 본 연구에서 집중하고자 하는 방향은 창업의도가 창업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창업의도 없이 사건의 발생에 의하여 창업행동을 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창업의도를 가지고 창업행동을 하는 것은 창업교육이나 기업가정신 제고 등의 방법으로 창업행동 및 사업 운영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은 창업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조영준[42]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이 창업교육 만족도를 매개로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의 세부요인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향림·하규수[43]는 혁신성과 위험 감수성이 강한 창업가의 창업의도가 높다는 연구를 하였으며, 박기용[44]은 위험 감수성이 클수록 창업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김정곤·양동우[45]는 혁신성, 진취성, 위험 감수성이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도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세 번째 가설을 수립하였다.

H3 :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3-1 : 위험 감수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3-2 : 진취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3-3 : 혁신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4. 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가 정신 또한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창업교육과 창업 의도 사이에서 기업가 정신은 매개 효과를 보일수 있다.

하지만 창업교육과 창업의도를 매개하는 기업가정신에 관련된 메타 분석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관련 선행연구로 공혜원·김효선 [46]은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의도와의 관계에 대하여 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으나, 창업의도를 단일 문항으로 측정하고, 기업가정신의 요인을 세부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또한 윤병선·김천규[47]는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과 위험 감수성이 창업교육을 매개로 창업 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기존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통합과 비교를 통해 도출한 메타분석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에 대하여 기업가정신의 실증적인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네 번째 가설을 수립하였다.

H4 : 기업가정신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4-1 : 위험 감수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4-2 : 진취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4-3 : 혁신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5. 덕후성향

덕후가 이전의 폐인, 매니아(mania)를 대체하는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덕후란 일본어 오타쿠 (otaku)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48]. 원래 일본의 오타쿠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집착하며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예를 들자면, 오타쿠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실물 크기로 제작하여 애정을 쏟는 행위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이에 윤영기[49]는 오덕후에 관한 연구에서 오덕후를 개인적이고, 편협한 관심 분야를 확장하지 않는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덕후성향에 관한 연구도 다수 진행되었는데, 김수지·이흥표[50]에 따르면 자신을 덕후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집단에 비해 덕후 활동에 시간을 더 오래 투자하거나, 어떤 분야에 더 깊이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몰입성은 단순히 차이에 그치지 않고, 긍정적인 정서에 영향을 주고, 성취감을 남기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1]. 이를 통해 부정적이라 여겨지는 덕후성향이 오히려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특별히 한국의 덕후성향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창작활동으로 많이 표출되고 있다 [52].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덕후활동이 창의성과 결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덕후성향은 창의적인 태도, 행동의 추상체인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5.1 덕후성향의 조절효과

정대용 외[53]에 따르면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의 성격 특성은 기업가정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이는 기업가정신을 매개로 취업 가능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Dimic and Orlov[54]는 성격과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를 통해 ADHD(주의력 결핍 성향)와 같은 특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독립심과 자율성을 더 강하게 나타내며, 그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의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김영수·정회도[55] 는 정보를 체계화하고 응용하는 성향인 스키마(Schema)가 기업가지향성 요인인 위험 감수성과 혁신성, 그리고 미래지향성에 영향을 주고, 창업의 도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끝으로 배병윤·이주헌[56]은 성격 요인인 촉진초점 성향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의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이 연구들은 곧 덕후성향과 같은 개인의 성격 특성이 기업가정신 또는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덕후 성향이 기업가 정신이나 창업 의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본 연구에서는 덕후 성향을 기업가 정신에 대한 조절변수로 설계하고, 다섯 번째가설을 수립하였다.

H5 : 덕후성향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할 것이다.

Ⅲ. 연구모형과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는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모형에 대하여 기업가정신의 위험감수성, 진취성, 혁신성의 세 가지 요인을 매개 변수로 설정하고, 덕후성향을 조절 변수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모형은 다음[그림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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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2. 자료수집 분석방법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으로 수집된 자료 총 231부를 통계프로그램인 SPSS for Win. 26.0과 AMOS 26.0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이 과정에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고,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 –ing)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며 총 효과와 직간접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다집단 분석을 통해 덕후성향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3. 변수의 측정방법

3.1 창업교육

창업교육에 대한 측정은 Clark et al[57], 박남규 [58], 이병권[59]의 연구를 토대로 서성열[60] 이 재구성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3.2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에 대한 측정은 Covin and Slevin[61] 이 개발한 기업가적 지향성 측정도구를 이수아[62]의연구에서 수정‧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측정 도구는 위험 감수성 4개 문항, 진취성 4개 문항, 혁신성 4개 문항 등 3개의 하위요인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3.3 창업의도

창업의도에 대한 측정은 Fitzsimmons & Douglas [63]의 측정도구를 번역해 사용한 이재훈[64]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측정도구는 총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리커트 5점 척도를 활용하였다.

3.4 덕후성향

덕후성향의 측정은 김수지·이흥표[50]의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측정도구에서는 본인을 덕후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7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본 문항에서 5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는 덕후집단으로, 3점 이하로 응답한 집단은 비덕후집단으로 구분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남자가 81명(35.1%), 여자가 150명(64.9%) 으로 여자가 많았다. 연령은 20-21세가 71명(30.7%)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2-23세 68명(29.4%), 24-25세 58명(25.1%), 26세 이상 34명(14.7%)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관심 업종은 서비스업이 70명 (30.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49명(21.2%), 제조업 28명(12.1%), 도매 및 소매업 26명(11.3%), 정보통신업 25명(10.8%), 금융 및 보험업 18명(7.8%), 기타 15명(6.5%)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2. 조사대장자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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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당성 및 신뢰성 검증

2.1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성 분석

요인분석 결과 총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각 요인의 고유값은 1 이상으로 나타났고, 설명된 총 분산은 62.997%, 요인적 재량은 모두 0.5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KMO 값이 .868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고, Barlett의 구형성 검증 결과 유의 확률이 p<.000로 나타나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어, 요인은 적합성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출된 5개 요인명은 문항의 성격에 따라 요인 1 ‘창업 교육’, 요인 2 ‘창업의도’, 요인 3 ‘혁신성’, 요인 4 ‘위험 감수성’, 요인 5 ‘진취성’으로 명명하였다.

한편 신뢰도 분석 결과, Cronbach's α값은 창업교육 .865, 창업의도.909, 혁신성.833, 위험 감수성 .769, 진취성 .670으로 나타났다.

표 3.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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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확인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거쳐 선정한 측정항목에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 판단기준에 따라 개념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GFI=.865, TLI=.905, CFI=.918, RMSEA=.065로 적합도 기준을 만족하였다.

표 4 . 측정모형의 집중타당성 분석결과

위와 같이 모든 표준 요인적 재치는.5 이상이며, 경로계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C.R.값 역시 ±1.96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각 개념별 신뢰도가 .7 이상이며, 분산 추출값이 모두.5 이상으로 나타나 집중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각 요인간의 분산 추출지수가 각 요인의 상관계수 제곱보다 크게 나타나 요인 사이에는 판별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3. 기초통계량 분석

3.1 정규성 검증 및 연구변인 특성

최대 우도법(ML)을 사용하여 단변량 정규성을 검증한 결과, 왜도 절대 값 2, 첨도 절대 값 7을 각각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단변량 정규분포성을 만족하였다.

한편 요인별로 창업교육 평균 3.63점, 기업가정신의 위험 감수성 평균 3.38점, 진취성 평균 3.32점, 혁신성 평균 3.18점, 덕후 성향 평균 3.68점, 창업의도 평균 2.55점으로 나타났다.

표 5. 관측변수의 기술통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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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측정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모든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190~.578 의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90 이상의 상관계수를 보이는 측정변수가 없어 자기 상관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의 위험 감수성(r=.295, p<.001), 혁신성(r=.302, p<.001) 및 창업의도(r=.382, p<.001) 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업가정신의 위험 감수성은 창업의도(r=.381, p<.001) 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진취성은 창업의도 (r=.199, p<.01)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혁신성은 창업의도(r=.394, p<.001)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표 6. 측정변수 간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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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5, ** p<.01, *** p<.001

4. 가설 검증

본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GFI=.866, TLI=.900, CFI=.914, RMSEA=.066으로 나타나 적합도 기준을 충족하여, 본 모형은 적합도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모형의 경로분석 결과는 다음[그림2] 및 [표 7]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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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연구모형의 경로분석

표 7. 연구모형의 경로계수

CCTHCV_2021_v21n1_394_t0007.png 이미지

* p<.05, ** p<.01, *** p<.001

4.1 가설 1의 검증: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위의[표7]에서와 같이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 C.R.값 3.568, 유의 수준 p=.000으로, 창업교육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3 “창업교육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채택되었다.

4.2 가설 2의 검증: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위의[표7]에서와 같이 창업교육이 기업가 정신의 위험 감수성에 이르는 경로에서 C.R.값 4.470, 유의수준 p=.000으로, 창업교육은 위험 감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교육이 기업가정신의 혁신성에 이르는 경로에서 C.R.값 4.646, 유의수준 p=.000으로, 창업교육은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창업교육이 기업가 정신의 진취성에 이르는 경로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2-1 “창업교육은 위험 감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와가설 2-3 “창업교육은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채택되었으나, 가설 2-2 “창업교육은 진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4.3 가설 3의 검증 :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위의[표7]에서와 같이 기업가 정신의 위험 감수성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 C.R.값 2.944, 유의수준 p=.003으로, 위험 감수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혁신성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 C.R.값 2.077, 유의 수준p=.038로, 혁신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진취성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가설 3-1 “위험 감수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와 가설 3-3 “혁신성은 창업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채택되었으나, 가설 3-2 “진취성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4.4 가설 4의 검증 : 기업가 정신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기업가 정신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경로의 총효과와 직간접 효과를 산출하고,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4.4.1 위험감수성의 매개효과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의 총 효과와 직접효과, 간접효과를 산출한 결과 다음[표 8]과 같이 창업교육이 위험 감수성을 통해 창업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120으로 p<.0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나타났고,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직접효과도 유의하므로 부분적으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 8. 위험감수성에 대한 직접효과, 간접효과 및 총 효과

CCTHCV_2021_v21n1_394_t0008.png 이미지

* p<.05, ** p<.01, *** p<.001

따라서 가설 4-1 ‘위험감수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는 채택되었다.

4.4.2 진취성의 매개효과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의 총 효과와 직접효과, 간접효과를 산출한 결과 다음[표 9]와 같이 창업교육이 진취성을 통해 창업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032로p<.05 수준에서 유의하지 않으므로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 9. 진취성에 대한 직간접효과 및 총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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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5, ** p<.01, *** p<.001

따라서 가설 4-2 ‘진취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4.4.3 혁신성의 매개효과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이르는 경로에서의 총 효과와 직접효과, 간접효과를 산출한 결과 다음[표 10]과 같이 창업교육이 혁신성을 통해 창업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109로 p<.0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나타났고, 창업교육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직접효과도 유의하므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표 10. 혁신성에 대한 직간접효과 및 총효과

CCTHCV_2021_v21n1_394_t0010.png 이미지

* p<.05, ** p<.01, *** p<.001

따라서 가설 4-3 ‘혁신성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는 채택되었다.

4.5 가설 5의 검정 : 덕후성향의 조절효과

본 연구에서는 창업교육, 기업가정신,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덕후성향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덕후성향이 7점 만점에 5점 이상인 집단을 고집단 (n=104), 3점 이하인 집단을 저집단(n=91)으로 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즉 자유 모형과 경로별 제약모형을 설정하고, 이 두 모형 사이의 자유도 차이에 따른 카이제곱 값의 유의미한 차이 여부로 검증하는 다집단분석을 통해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이, 자유 모형과 제약 모형의 χ2값 차이는 38.925로 자유도 차이 11에서의 임계치 19.68(p<.05)보다 크게 나타나 두 집단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가설 5 “덕후성향은 창업교육, 기업가 정신,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조절 역할을 할 것이다.”는 채택되었다.

표 11 . 자유모형과 제약모형 차이 검증

Ⅴ. 결론 및 제언

1. 연구결과 요약

검증결과 창업교육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창업교육이 기업가 정신의 요인인 위험 감수성과 혁신성에는 긍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주나, 진취성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창업 교육과 창업의도에 관하여 기업가정신의 요인인 위험 감수성과 혁신성이 매개효과를 발휘하지만, 진취성은 그러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위험 감수성, 혁신성, 진취성이라는 기업가정신의 세 구성요소가 창업 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대다수의 선행연구들의 결과와는 일부 차이가 있지만 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를 연구한 일부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55].

끝으로 덕후 성향을 더 많이 가진 집단은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하여 기업가 정신이 조절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시사점 및 한계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교육은 위험 감수성이나 혁신성 등 일부 기업가정신을 강하게 만들고, 그 기업가정신은 다시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덕후 성향이 그 정도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최근 발표된 여러 논문에 따르면 개인적 성격 요인이 기업가정신의 조절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본 연구는 덕후 성향이라는 새로운 성격 요인을 조절변수로 추가한 연구로서 그 연구 분야가 학문적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는 실무적으로 수준 높은 창업교육이 제공되어야 하는 당위가 되고 또한 경제성장을 위해 창업교육을 강조하는 국가적 노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둘째, 덕후 성향을 가진 사람이 창업교육 등을 통한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경우 그 창업의도가 더욱 강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한계점은 덕후 성향에 관한 선행연구자료가 미미하여 본 실증연구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이루어질 연구에 대한 제언으로 덕후 성향에 대한 경영학적 연구활동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또한 덕후성향이 창업행동과 창업성과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가 후행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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