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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Self-Reliance of Unmarried Mothers on their Life Satisfaction - Focus on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 김지혜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20.05.04
  • Accepted : 2020.06.18
  • Published : 2020.07.28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the self-reliance of unmarried mothers on life satisfact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on this relationship. For the analysis, a survey was conducted for unmarried mothers living in the community. A total of 207 responses were us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Self-reliance and social capital, subjective health statu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e social capital had moderated an effect on the self-reliance of unmarried mothers on life-satisfaction. Even if they have the same level of self-reliance, if there is a high level of social capital, they can be achieved a higher level of satisfaction in lif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 practical intervention was proposed to improve the life satisfaction of unmarried mothers.

본 연구는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 대한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총 207명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조사된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자립의지와 사회자본, 주관적 건강상태는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높을수록, 사회자본의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삶의 만족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이들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혼모들이 같은 수준의 자립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높은 수준의 사회자본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더 큰 삶의 만족 수준을 획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혼모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방안을 제시하였다.

Keywords

I. 서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의 출현과 변화 중의 하나는 양육 미혼모의 꾸준한 증가이다. 2015년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18살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는 2만 4천 명, 미혼부는 1만 1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양육을 선택의 문제로 바라보는 미혼모 스스로 의식 변화,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와 호적에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 입적을 허용한 법 개정과 관련된다[1]. 과거보다 미혼모의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의 변화도 미혼모들이 양육을 선택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2].

이와 같은 미혼모의 증가 추세와 함께 미혼모에 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미혼모의 실태와 발생 원인 중심의 연구[3-5]를 시작으로 미혼모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임신, 출산, 양육, 자립 등의 삶의 과정에서의 경험과 의미를 탐색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6-12]. 이러한 연구들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 때문인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원가족과의 단절 등 낮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자녀 지원체계의 부족, 경력 및 학업 중단, 사회제도 체계의 부족, 사회적 편견 등으로 녹록지 않은 미혼모의 삶의 현실들을 보여주었다[11]. 또한, 사회적 편견, 양육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 우울과 삶의 무기력 등으로 심리적 건강이 위협받고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13]. 그러나 미혼모의 삶이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및 변화, 긍정적 경험이 되는 측면도 보고되고 있다[7][11][12] [14].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미혼모에 관한 관심의 방향이 문제와 어려움에 초점에 맞추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긍정성과 행복, 만족감과 같은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에 구체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제기해 준다. 따라서 미혼모의 삶 만족에 대한 관심은 문제 중심의 관점에서 강점 관점으로 미혼모의 삶을 바라보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개입의 가진 뜻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러 연구에서 자신 삶에 대한 이해와 수용, 자립 의지, 삶에 대한 통제권 등 심리적 자원들과 성격강점이 미혼모의 자립과 삶의 질에 중요한 자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1][12][14][15]. 심리적 자원은 본인의 일상생활과 건강, 미래 계획뿐 아니라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과 유아 발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다[13]. 특히, 자립의지는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심리상태’ 로[16], 자신감, 자기통제력, 문제해결의지, 근로 의욕[16][17] 과 같은 심리적 자원으로 구성·측정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립의지’를 미혼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개념으로 고려하고자 한다. ‘자립의지’가 삶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서비스 개입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사회자본 및 사회적 지지가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3][18][19]. 한 부모 여성의 사회자본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20]에서도 사회자본이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쳐다. 사회자본은 인적, 물적 자본에 이어 제3의 자본으로, 개인의 개별적인 자원이라기보다 사람들 간의 관계를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속성을 가진 자원으로[21][22], 우울 등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22 재인용]. 특히, 사회 자본의 주 효과 뿐 아니라 독립변수와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조절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22-28]. 이처럼, 사회자본은 인간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가족과 단절되어 사적 자원이 부족하고,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립되기 쉬운 미혼모들에게 사회자본은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과의 관계에서 사회자본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조절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미혼모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관계를 보다 심도 있게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자립 의지의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미혼모의 심리적 자원을 구축하고, 삶의 만족을 증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삶의 만족과 사회자본의 직접적인 관계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미혼모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요인들 간의 관계를 고려한 보다 다각적인 사회복지적 개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이론적 배경

1. 미혼모의 삶의 만족

삶의 만족이란 일반적으로 인간의 안녕과 복지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개념으로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영역에서 각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 안녕의 자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29][30 재인용]. 일반적으로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들이 경험하는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심리정서적 어려움, 자녀 양육의 어려움 등의 열악한 삶의 현실과 스트레스원으로 인해 미혼모의 삶의 만족감은 낮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준비되지 못한 임신과 출산, 사회적 낙인으로 임신·출산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미혼모가 준비되지 못한 갑작스러운 임신 때문인 혼란과 불안, 두려움, 죄의식, 분노, 우울 등을 경험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과 진로, 취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실패가, 의기소침, 무기력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31][32]. 출산 이후에도 낮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 일·가정양립의 어려움, 자녀 양육 지원체계의 부족, 사회적 제도의 부족, 사회적 배제와 차별 때문에 지속적인 위기 상황 속에 놓이게 된다[1]. 홀로 아동 양육을 담당하면서 생기는 심리적·육체적 부담,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고립, 일·가정 양립의 부담 등 때문에 스트레스도 과중 된다[18]. 이와 같은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미혼모의 부모 역할 만족도나 양육 의지[33]와 생활 만족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8]. 또한, 양육미혼모의 원가족 단절 등 가족관계 스트레스와 직업 스트레스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4].

미혼모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에서는 친부모의 생존 여부, 주관적 건강 인식, 타인과 가족으로부터 인식되는 사회적 지지의 수준과 부모지지, 자녀 아버지 지지가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13][18]. 또한,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과 차별 역시 양육미혼모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18].

그러나, 미혼모의 삶이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및 변화와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수용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제시되고 있다[7][11][12][14]. 특히 미혼모의 자립 과정에 관한 연구들은 사회적 자원과 자녀에 대한 책임감,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 자립의지, 꿈, 독립심, 부지런함, 내적 성숙 등의 심리적 강점을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자기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11][12][15]. 따라서 미혼모들이 열악한 삶의 현실 속에서 삶의 만족이 낮을 가능성이 높은 한편, 심리·사회적 자원과 삶의 제반 요건 등에 따라 다르게 경험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2.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

자립의지는 자립을 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음을 말하는데 자립의 정의와 연결해 보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심리상태’라 고 정의할 수 있다. 자립의지 자체가 추상적인 심리적 구성개념이기에, 많은 연구에서는 실제로 높은 수준의 자립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을 추출하여 자립의 자기를 측정하고 있다[16 재인용]. 대표적으로 한 부모여성의 자립의지를 측정한 박영란과 강철희의 연구에서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 자신의 상황에 대한 자기통제력, 문제해결의지 등을 포함하여 측정하였고[17], 송지현과 정소희의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립의지를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인 자아 통제력, 일에 대한 의욕인 근로의욕으로 측정하고 있다[16].

자립의지는 아이 양육과 생계책임자로서의 구실을 하며 자립의 과제를 직면하는 미혼모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립 의지는 지속해서 삶을 살아가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11][12][15].

아직까지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다룬 연구는 많지 않다. 자립의지가 심리적 특성으로 구성된 개념이라는 점에서 자립의지를 구성하는 자존중감, 자기통제, 자기결정력, 자기효능감과 같은 주요 심리적 자원과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 그 관련성을 예측할 수 있다. 자립의지를 구성하는 특성 중의 하나인 자아존중감은 기혼취업여성의 삶의 질을 비롯하여 대학생, 장애인, 결혼이주여성들의 등의 삶의 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34-38]. 한 부모의 자아통제감이 높을수록 주관적 복지감이 높게 나타났으며[39], 자아 탄력성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어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로 확인되었다[40].

자신에 대한 믿음과 상황에 대한 통제 능력 등으로 임파워먼트를 측정한 연구에서도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에 이와 같은 심리적 특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쳐다 [41]. 또한, 자기효능감은 부정적인 정신건강을 호전시켜주는 심리자원으로 빈곤여성 가구주의 삶의 질에 중요한 자원으로 검증되었다[42]. 자기효능감과 가족응집력은 저소득 한 부모 여성가족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완화해주는 조절변수로 검증되었다[43]. 그밖에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기결정력과 의사결정은 삶의 질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4][45]. 이처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유지하고 생활의 변화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는 심리적 특성으로 구성된 자립의지는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 자립의지, 삶의 만족과 사회자본

삶의 질에는 경제적 풍요와 같은 물질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관계 맺음을 통해 발생하여 하나의 ‘자본’으로 창출되는 사회자본도 인적자본이나 물질적 자본 만큼이나 중요한 요인이다[20 재인용]. 사회 자본의 구성요소는 학자마다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 는데, 신뢰, 참여,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다[27].

사회자본은 삶의 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로, 행복과 같은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6]. 또한, 한부모 여성 및 가족의 삶의 질에도 사회자본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0]. 미혼모의 사회자본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홍종선의 연구에서 사회자본 중 신뢰는 양육경험이 있는 청소년 미혼모의 우울, 불안, 생활만족도에, 시민의식은 우울과 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19]. 그밖에 사회자본의 구성요소와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연구들에서도 시민참여, 신뢰와 같은 사회자본은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7-49]. 사회자본의 구성요소들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나이별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사회자본 중 네트워크는 20~44세 집단에서, 사회참여는 45~64세 집단에서, 신뢰는 20~44세집단과 노년집단에서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50].

한편, 사회자본은 삶의 만족도와 관련 변수 간의 관계에서 영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가구 소득과 직업 유무가 가족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자본이 조절하였다[27]. 또한, 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사회 배경을 가진 개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소득, 건강 상태 등)을 사회자본이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21][22][28].

사회자본이 사람들 사이에 관계 맺음을 통해 발생되는 하나의 자본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사회자본과 자립의지의 관련성은 사회적 지지 자원 맥락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시설 청소년과 미혼한 부모, 모자보호시설 가구주의 자립의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51-53]. 사회적 지지는 가정폭력피해여성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켜 자립의지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직간접적으로 모두 영향을 미쳤다[54]. 미혼모의 사회적 지지가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자립의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으며 자아탄력성, 심리적 지지, 자아존중감[52]과도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한부모여성의 사회적 지지는 아동양육의 어려움, 주거형태, 삶의 만족도, 우울, 소득 등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17][53].

사회자본과 자립의지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에서 가정외보호청소년의 자립의지에 사회자본은 학교적응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55]. 또한, 자활 근로사업과 자활공동체 사업 참여자의 자립의지에 사회자본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56].

이상과 같은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개인의 삶의 만족과 자립의지에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사회자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세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각 요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성을 고려한 연구와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 간의 관계에서 사회자본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실질적으로 검토하고자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미혼모 20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동안 진행된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연구의 목적의 영향 이외에도 조사의 여건으로 인하여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들의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특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사회자본의 특성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지역사회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미혼모들과 지속해서 활동하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비롯하여 미혼모 관련 협회, 미혼모 당사자 단체, 미혼모 지원 단체를 통하여 연구대상자를 선발하고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를 수행하면서 각 기관의 설문 담당자를 선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각 기관을 통해 연구와 설문 조사에 대한 홍보를 통해 연구참여자를 확보하였으며, 설문 조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연구 참여를 독려하였다. 설문 조사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인쇄된 설문지를 통한 조사 방법과 미혼모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 반응성을 줄이고, 조사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설문을 병행하여 활용하였다.

2. 연구모형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미혼모의 자립의지를 독립변수로, 삶의 만족을 종속변수로, 사회자본을 조절변수로 하는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이 도식화하여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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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3. 측정도구

3.1 삶의 만족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삶의 만족을 측정하기 위하여 Dieter, Kemmons, Larsen과 Griffin의 연구[57]를 통해 개발된 삶의 만족 척도 (Satisfaction with Life Scale)를 번안하여 활용하였다. 삶의 만족 척도는 단일 요인의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문항으로는 “전반적으로 나의 삶은 내가 바라던 삶과 가깝다”가 있다. 삶의 만족의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7)” 의 7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5문항의 합의 점수가 높을수록 미혼모들의 삶 만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Dieter, Kemmons, Larsen과 Griffin의 연구에서 검사-재검사법을 통해 확인한 삶의 만족 측정도고의 상관관계는 .82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내적일지도 Cronbach's α=.87이었다.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 측정도구의 내적일지도 Cronbach's α=.91이었다.

3.2 자립의지

미혼모들의 자립의지는 임은주의 연구[58]에서 활용된 측정도구로 측정하였다. 임은주의 연구에서 활용된 자립의지 측정도구는 박영란과 강철희가 저소득 모자 가구의 가구주가 갖춘 자립의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활용한 자립의지 측정도구[17]를 기반으로 수정·보완하여 개발된 도구이다[58]. 자립의지 측정도구는 문제 해결에 대한 수단 마련의 자신감, 과업 수행의 자신감, 자기 결정, 자존심, 자기선택의 요소를 포함하는 단일차원의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문항으로는 “나는 나 혼자의 힘으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가 있다. 자립의지의 응답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의 5점 리커트 척도이며, 13문항의 점수가 높을수록 미혼모들의 자립의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임은주(2004)의 연구에서 자립의지 측정도구의 내적일지도 Cronbach's α=.93이고, 본 연구에서는 내적일치도 Cronbach's α=.96의 수준을 나타내다.

3.3 사회자본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조절변수인 사회자본을 측정하기 위하여 안병일의 연구[59]에서 활용된 사회자본 측정도구를 활용하였다. 사회자본 측정도구는 사회구성원에 대한 신뢰 (8문항), 사회구성원에 대한 상호 호혜(6문항), 사회구성원과의 네트워크(6문항),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민주시민의식(6문항)의 4 요인 2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59]. 사회자본의 응답범주는 사회구성원과의 네트워크 6문항 중 2문항을 제외한 24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 에서 “매우 그렇다(5)”의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구성원과의 네트워크 2문항은 인간관계와 지역사회활동의 수준을 횟수로 서열화한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자본 4요인 26문항의 합점수가 높을수록 미혼모들이 소유하고 있는 사회자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안병일의 연구에서 사회자본 각 하위요인의 내적일지도 Cronbach's α=.56∼.81의 수준을 나타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 하위요인의 내적일지도 Cronbach's α=.80∼.91의 수준을 나타내다. 전체 사회자본 측정도구의 내적일지도 Cronbach's α=.95로 나타났다.

3.4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가족 관련 특성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추정하면서 연령, 재학 연수, 총 자녀 수, 월평균소득,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변수로 활용하였다. 통제변수 중 나이는 만연령을 기준으로 연구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측정하여 활용하였으며, 재학연수는 중퇴와 재학상태를 고려하여 학업을 위해 재학한 연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총 자녀 수는 미혼모 자신이 출산한 총 자녀 수를 기준으로 자기 기재에 따라 관련 정보를 파악하였다. 월평균소득은 근로소득, 정부 지원금, 양육비, 가족지원금과 기타 소득을 모두 포함한 월소득을 만원 단위로 측정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미혼모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매우 나쁘다(1)”에서 “매우 좋다(7)”의 7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여, 응답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음을 의미한다.

4. 분석방법

본 연구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통해 연구대상 미혼모들의 특성 및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 사회자본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삶의 만족과 자립의지, 사회자본의 관계 특성을 살펴보고, 회귀분석의 전제 조건인 다중공선성으로 인한 연구모형의 왜곡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절효과를 검증하면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중공선성을 해결하기 위하여 분석을 수행하기 이전에 평균중심화를 선행적으로 진행하였다. 각 연구 과정상에서 통계적인 분석에는 SPSS 22.0을 활용하였다.

Ⅳ. 연구 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미혼모 207명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연령, 재학년수, 총 자녀 수, 월평균 소득,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표 1]에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자 미혼모 207명의 연령 특성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인 경우가 각각 82명(39.6%), 77명(37.2%)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40대 이상은 31명(15.0%), 10대인 경우는 9명 (4.3%)이었다.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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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자들의 학력 수준은 고졸 중퇴, 고등학교 재학, 고졸을 포함하는 ‘중졸 초과부터 고졸 이하’의 범주에 속하는 경우가 100명(48.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다음으로는 대학 중퇴, 대학 재학, 대졸을 포함하는 ‘고졸 초과부터 대졸 이하’인 경우가 87명(42.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다. 대학원 중퇴, 대학원 재학, 대학원 졸업인 경우는 9명(4.3%), 중졸 이하는 8명(3.9%)이었다. 연구대상자의 평균적인 재학연수는 13.25년(SD=2.20)으로 고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재학연수를 나타내다. 총 자녀 수의 특성에서는 총출산한 자녀가 1명인 경우가 175명(84.5%)으로 가장 많았고, 2명인 경우 21명(10.1%), 3명 이상이면 7명(3.4%)이었다. 연구대상자 전체의 평균적인 총자녀수는 1.17명(SD=.47)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대상 미혼모들의 근로소득, 정부지원금, 양육비, 가족지원금과 기타 소득을 모두 포함하는 월평균소득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가 66명(31.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다음으로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49명(23.7%)이었다. 50만원 미만인 경우도 36명(17.4%)이었고,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인 250만원 이상은 12명(5.8%)이었다.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월평균소득은 117.16만원 (SD=77.70)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건강상태 중에서는 ‘보통’인 경우가 61명(29.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전체 연구대상자의 평균은 3.36(SD=1.42)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 주요 변수의 특성 및 상관관계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미혼모의 삶 만족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자립의지와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의 수준을 조절하는 사회자본 변수의 특성과 변수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이는 [표 2]에 제시된 바와 같다. 미혼모들의 자립의지는 평균 3.41(SD=.85)로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된 자립의지의 응답범주를 고려하여 볼 때 미혼모들의 자립의지는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의 사회자본은 평균 2.91(SD=.68)의 수준을 보였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된 사회자본 측정도구의 응답범주를 고려하여 볼 때 보통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 평균은 2.81 (SD=1.44)로 7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된 삶의 만족의 응답범주를 고려하여 볼 때 미혼모들의 삶 만족 수준은 보통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미혼모들의 삶 만족의 표준편차 수준을 볼 때, 삶의 만족 수준에서 편차가 큰 편으로 볼 수 있다.

표 2. 주요 변수의 특성과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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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 ***p<.001

본 연구에 참여한 미혼모들의 삶 만족과 자립의지, 사회자본의 각각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상관관계 분석결과, 삶의 만족에 자립의지(r=.511***)와 사회자본(r=.508***)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미혼모들이 삶의 만족에 이들의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은 다소 높은 수준의 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

3. 삶의 만족의 영향 요인과 사회자본의 조절효과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미혼모들의 자립의지를 독립변수로, 삶의 만족을 종속변수로, 사회자본을 조절변수로 설정하고, 연령, 재학연수, 총자녀수, 월평균 소득,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변수로 하는 연구모형을 기반으로 2단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를 [표 3]에 제시하였다. 연구모형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기 이전에 다중공선성으로 인한 연구모형 추정의 왜곡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공채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IF)을 검토하였다. [표 2]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의 상관관계는 .784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모든 변수의 공채한계(Tolerance)는 가장 작은 값이 .347로 .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고, 분산팽창요인(VIF)의 가장 큰 값은 2.880으로 10보다 작은 수준을 나타내다. 상관관계분석 결과와 공채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IF)의 분석결과 수준을 함께 고려하여 볼 때, 본 연구의 연구모형과 이를 분석한 결과가 다중공선성으로 왜곡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삶의 만족의 영향요인과 사회자본의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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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 ***p<.001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중 1단계 모형의 분석결과를 먼저 살펴보면, 통제변수와 독립변수 자립의지, 조절변수 사회자본을 통해 미혼모의 삶 만족을 설명한 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유의미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F=14.257, p<.001). 1단계 모형은 미혼모의 삶의 만족의 전체 변량 중 약 33.4%를 설명하고 있었다 (R²=.334). 1단계 모형의 변수 중 독립변수인 자립의지는 삶의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t=3.228, <.01), 조절변수인 사회자본 역시도 삶의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t=2.922, <.01). 통제변수 중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만이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t=2.376, <.05), 이외의 연령(t=-.314, <.05), 재학연수(t=-1.347, <.05), 총자녀수(t=-1.277, <.05), 월평균소득(t=-.539, <.05)은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독자적인 영향력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모형에서 삶의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변수 중에서는 자립의지(β=.305), 사회자본 (β=.274), 주관적 건강상태(β=.144)의 순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높을수록, 사회자본의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삶의 만족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혼모들의 자립의지가 이들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이 갖는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2단계 모형은 전체로써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13.218, <.001). 또한, 2단계 모형에 투입된 전체 변수들을 통해 미혼모의 삶의 만족의 전체 변량 중 34.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R²=.348), 1단계 모형에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의 상호작용 추가를 통해 삶의 만족의 변량 중 1.4%를 추가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F Change=4.295, <.05, R² Change=.014). 2단계 모형에 투입된 변수들 중에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t=3.699, <.001), 사회자본(t=3.038, <.01),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의 상호작용항(t=2.072, <.05)만이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다. 2단계 모형에 관한 분석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모형의 조절변수인 사회자본은 미혼모의 자립 의지가 이들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자본은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대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사회자본은 미혼모의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유사조절변수이다. 이러한 결과는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은 미혼모의 삶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미혼모들이 같은 수준의 자립의지를 갖추고 있더라도 높은 수준의 사회자본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더 큰 삶의 만족 수준을 획득할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그림 2]와 같이 도식화하여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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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사회자본의 수준에 따른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

Ⅴ. 결론

본 연구는 사회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다양한 가족의 유형 중 그 어려움의 수준이 높은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삶의 만족을 살펴보았다.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삶의 만족을 검토하면서 이들의 삶에 중요한 과업인 자립과 관련된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미혼모의 삶 만족과 자립의지, 사회자본의 단편적 영향 관계를 넘어서서 자립 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자본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207명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조사된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수행을 통하여 자립의지와 사회자본이 미혼모의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자립의지가 높을수록, 사회자본의 수준이 높을수록 미혼모의 삶의 만족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미혼모의 삶 만족과 자립의지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그 관련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삶의 만족, 불안들과의 관계를 연구한 기존 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과들을 강화하는 결과를 보였다[13][18][19].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사회자본이 미혼모의 자립의지가 이들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조절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미혼모의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 자본의 조절 효과는 미혼모들이 같은 수준의 자립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회자본을 형성할 경우 더 높은 수준의 삶 만족을 획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자본이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여러 요인의 관계를 조절한다는 기존 연구들의 결과를 미혼모들의 삶의 만족으로 확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21][22][27][28].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혼모의 삶 만족을 증진하기 위한 몇 가지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미혼모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자립의 심리정서적 요소들에 대한 고려를 기반으로 한 개입이 필요하다.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과 자신감, 문제해결의지, 자존심과 같은 심리적 자원은 미혼모의 자립에서 강조되어 온 부분이다[11][12]. 미혼모의 내적인 힘과 건강한 심리적 상태는 자립과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미혼모들이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신뢰하고, 책임감있게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서 자기 효능감과 자립의지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개인의 심리적 자원의 영향은 사회자본을 통하여 더 강화될 수 있음을 본 연구에서 확인하였다. 가족과의 단절 등 사회적 지지 자원이 부족한 미혼모들에게 사회자본은 사적인 인적·물적 자본을 보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따라서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자본을 구축하고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와 참여에 대한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로 민간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혼모 대상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강화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적 전달체계에서 지속적으로 미혼모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로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미혼모의 사회자본 강화를 위한 다차원적인 방안의 마련이 중요하다.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사회 자본은 미혼모의 삶 만족을 직접 향상함과 동시에 자립의지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미혼모들은 사회적 차별과 낙인, 가족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의 축소 및 왜곡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사회자본을 구성하는 신뢰, 상호 호혜, 네트워크, 민주시민의식의 다차원적인 측면으로의 사회자본 강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가족을 비롯한 사회구성원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제도와 같은 사회적 안전망 강화의 경험 증진, 지역사회구성원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 확대,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 서비스의 제공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 미혼모당사자 모임에 대한 홍보와 활동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상호호혜 경험을 위해 현재의 양부모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족봉사단의 참여 기회 확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의 경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집단 내 결속의 차원에서는 미혼모들의 자조 모임 강화와 생애 주기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는 방안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민주시민 의식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형태를 통해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미를 모두 경험할 기회 제공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능동적 과정을 통해 미혼모의 사회적 인식 및 편견을 감소시키는 기회의 마련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미혼모와 그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미혼모가 사회자본으로부터 소외되게 하는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네트워크, 신뢰, 호혜성 등이 안정적으로 경험되어질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개선 역시 전제되어야 한다.

연구의 의의 및 한계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시설 보호 미혼모와 청소년 한부모를 위주로 이루어졌던 기존 연구에서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미혼모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자립의지와 삶의 만족 간의 관계,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규명하여 미혼모의 삶과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이해를 증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사 회자본 총합을 분석에 활용함으로써, 사회자본의 각 구성요소별 관계를 살펴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또한, 미혼모들이 경험하고 있는 삶의 만족, 사회자 본, 자립의지를 측정하면서 연구참여자의 관점에 서만 측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동일방법 편의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통제하는데 한계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미혼모의 삶의 질과 관련된 보다 다양한 요인들 간의 관계와 구조를 분석할 연구의 수행과 함께 주요변수들의 응답 및 측정 체계를 다양화하는 방법을 통해 동일방법 편의의 문제를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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