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recent years, the use of high-strength concrete has increased with increasing height and enlarging scale of the buildings However,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the use of high-strength concrete is the most serious problem compared to ordinary concrete in terms of the spalling of concrete cross sections caused by fires. For this reason, fiber cocktail methods, which are made of polypropylene fibers, nylon fibers, etc., are mainly used to improve the fire resistance performance. However, the majority of research on high-strength concrete to which the fiber cocktail method was applied is mainly focused on the effect of reducing spalling, and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effect of micropores produced by melting PP fibers on the long-term durability of high-strength concrete after a fire. Therefore, in this study, the effect of micropores on the depth of carbonation was examined through carbonation tests and microstructure analysis, assuming high-strength concrete to which fiber-mixed construction method was applied, which caused fire damage.
최근 국내·외 건축물들의 초고층화·대형화에 따라 고강도 콘크리트의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반강도 콘크리트에 비해 화재에 의한 콘크리트 단면의 폭렬현상이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화성능 향상대책으로 폴리프로필렌 섬유, 나일론 섬유 등을 혼합한 섬유혼입공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섬유혼입공법이 적용된 고강도 콘크리트에 대한 대다수의 연구는 주로 폭렬저감 효과에 집중되어 있으며, 화재 후 PP섬유가 용융되어 생성된 미세공극이 고강도 콘크리트의 장기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화재피해가 발생한 섬유혼입공법이 적용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가정하여 중성화시험 및 미세구조분석을 통하여 미세공극이 중성화 깊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300℃에서 1시간만 노출되어도 콘크리트 내부의 PP섬유가 중심부까지 전부 용융되어 중성화 촉진이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후 PP섬유가 혼입된 고강도 콘크리트는 PP섬유가 용융되어 생성된 모세관 공극의 연결성 증가 및 미세균열증가로 인해 장기내구성에 대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며, 섬유혼입공법이 적용된 고강도 콘크리트의 장기내구성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 및 분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