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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based on Mindfulness Meditation on the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Office Workers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 이경민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문상담사) ;
  • 김인규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
  • 임은실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원장)
  • Received : 2020.03.02
  • Accepted : 2020.03.25
  • Published : 2020.05.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based on mindfulness meditation for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office workers. For this purpose, a Total 24 office workers wishing to participate in the study voluntarily were selected. They were then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 or control group which consisted of 12 people each. The experiment group participated in the program for a total of 12 sessions(a 90-minute session twice per week) over six weeks.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office workers of the experiment group made a decrease in overall job stress and its subfactor including stress symptoms and outcomes after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and secondly, they made a decrease in overal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heir subfactor including dominance, retaliation, indifference, social avoidance, non-assertiveness, non-exploitation, devotion, and interference after the program.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based on mindfulness meditation was effective for reducing the stress of office workers and enhancing thei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본 연구는 마음 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A시에 소재한 직장인 24명으로 실험집단 12명과 통제집단 12명을 무선 배치하여 실험집단은 6주 동안 총 12회(주 2회, 각 90분)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에 참여한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전체와 직무스트레스요인, 스트레스 증세요인, 직무스트레스 결과요인의 하위요인 모두 사전에 비해 사후에 감소되었다. 둘째, 실험집단에 참여한 직장인의 대인관계 전체와 하위요인인 지배성, 보복성, 냉담성, 사회적 회피성, 비주장성, 피착취성, 헌신성, 간섭성 모두 사전에 비해 사후에 감소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와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제시되었다.

Keywords

I.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현대사회의 근로자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와 직장 내의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일 것이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강도 높은 업무에서 성취감을 얻는 반면, 스트레스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조직문화 적응과 업무성과에 따른 스트레스는 다양하게 발생되어 최고조에 이른다[1].

산업안전보건공단(2011)의 근로환경조사에 따르면[2] “작업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는 질문에 임금근로자의 70.1%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는 조직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욕구가 상충될 때 일어나는 반응이다. 즉 복잡한 직무수행이나 과도한 업무로 인한 과부하, 직장 내 관계갈등, 권위적이고 위계적인 조직문화 등이 직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3]. 직무스트레스는 직장인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우울과 불안 등을 경험하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자살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고[4], 면역계 이상과 뇌 심혈관 질환, 근 골격계 질환, 수면장애, 심하게는 암까지도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5]. 또한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이나 결근율의 증가, 생산성 저하와 같은 역기능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되고, 해당 조직에도 큰 비용손실을 가져오게 된다[3][6].

한편 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에서는 직장인 80%가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떠난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직무관련 스트레스(28.2%)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71.8%)가 훨씬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상사와의 갈등(79.1%)이 부하직원”과의 갈등보다 4배 가까이 많았으며, 갈등을 겪는 이유 1위는 비합리적인 업무분장(44%, 복수응답), 권위적인 태도(40.4%), 업무를 미룸(37.6%), 빈번한 인격모독(19.9%), 업무성과를 가로챔(15.9%). 등이었다[7]. 이는 직장인들이 조직의 일원으로 적응하는 동안 세대 간 갈등뿐만 아니라, 위계적인 조직문화와 부정적인 업무분장 등이 직무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8].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조직 차원의 관심이 요구되고, 국가의 개입이 우선시 되고 시급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8].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개정된 근로복지기준법 제83조에서 사업주는 근로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수행 및 개인의 고충 등을 지원하여 근로자를 보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직장인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인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을 도입하고 있으며,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근로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관리하는 추세이다[9][10].

기업 현장은 효과가 검증된 연구를 기대하면서도 비용. 이익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현장에서 직장인들은 첫째, 직장인들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느끼더라도 소극적인 대처를 하고, 둘째,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자신의 문제를 노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며, 셋째, 관리자들의 과도한 성과지향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 관심을 두는 것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11]. 이러한 기업현장의 특수성은 직무스트레스와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추측되며, 조직의 환경여건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12-14].

이러한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를 검증한 국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인지 행동적 원리를 적용한 프로그램[15], 인지행동기법과 점진적 이완훈련[16], 수용전념치료[9], 조직 구성원의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명상[10][12][17], 기업체 임직원의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18], 예술매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19-22], 음악치료[23], 연극치료 프로그램[24], 원예치료[25], 아로마테라피[26], 푸드 아트 테라피[27][28] 등으로,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은 Kabat-Zinn이 개발한 것으로(MBSR: Mindful Based Stress Reduction)[29] 직장인의 스트레스 감소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30]. 마음챙김 명상(MBSR)은 순간의 경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즉, 의도적으로 지금-현재의 순간을 판단 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증상뿐만 아니라 신체화증상이 호전되고[31][32], 자기조절능력이 강화되며[12], 긴장이나 우울 불안, 신경계 면역계 반응, 불면증, 만성통증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10][14][33].

집단미술치료는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미술매체로 표출시킴으로써 자아 기능의 발달을 촉진시키고, 작품을 감상하거나 완성되도록 수정하면서 통찰하도록 돕는다[34]. 집단의 상호작용과정에서 서로 지지와 격려를 받고, 집단미술활동은 쉽게 관찰될 수 있는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경험들을 촉진시켜, 집단치료와 미술치료를 결합시킨다. 또한 집단미술치료는 신체적, 정서적 불안, 등을 감소시키는 등 효과적인 대처를 하도록 한다[34][35].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MBAT: Mindfulness- Based Art Therapy)프로그램은 ‘있는 그대로’ 를 바라보는 훈련을 통해 개인의 부정적인 삶의 도식을 재형성키며, 자각하고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는 마음챙김 명상(MBSR)의 치유원리와[36], 적극적 상상을 통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마음껏 표현하게 하는 미술치료 과정에 대한 해석을 도와주는[34][37],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통합되어 상승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35].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강승연의 연구결과에서는 우울, 불안,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34], 안희진과 김태경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자기조절과 학교 부적응에 효과를 보고하였으며[38], 이동원의 연구결과에서도 학업성취도가 낮은 중학생의 자기조절에 효과를 보고하였다[37], 한편 정영미와 이우경은 단축형 마음챙김 명상을 조선소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직무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불안은 감소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10]. 이처럼 단기간의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불안을 완화시키는데는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는 기업의 특성상 단회기 상담과, 교육적인 수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지 행동적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예측된다[13][19].

따라서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19]. 또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제시하였다.

2. 연구문제

첫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대인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A시에 소재하는 기업 내 운영자가 제안으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하였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사무직 직장인들은 근무환경이 동일하다. 선착순에 따라 먼저 신청한 직장인 12명(남:9명, 여:3명)을 실험집단으로, 나중에 신청한 대기자 12명(남:8명, 여:4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나중에 신청한 사람들은 본 연구가 끝난 후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표 1]과 같고, 실험집단의 일반적 특성은 [표 2]와 같다.

표 1.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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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실험집단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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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도구

2.1 한국판 직무스트레스 척도(Korea Job Stress)

본 연구의 설문지는 Ivancevich와 Matterson이 개발하고[39], 임선옥이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1]. 직무스트레스 척도의 구성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요인 22문항, 스트레스 증세요인 10문항, 직무스트레스 결과요인 6문항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아주 그렇다’의 5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스트레스 증세 요인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하며, 직무스트레스 결과요인은 점수가 낮을수록 직무스트레스 결과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Cronbach’s α는 .91이다. 본 연구의 직무스트레스 검사 척도의 Cronbach’s α는 .93으로 나타났으며, 이 척도의 하위요인별 문항 구성 및 신뢰도는 [표 3]과 같다.

표 3. 직무스트레스 척도 하위영역별 문항 구성 및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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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채점 문항

2.2 대인관계 척도

대인관계검사는 임선옥의 연구에서 사용한 IIP-C척도(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Circumplex Scale)를 사용하였다[1]. 이 검사의 하위영역은 지배성, 보복성, 냉담성, 사회적 회피성, 비주장성, 피착취성, 헌신성, 간섭성이며, 총 64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아주 그렇지 않다’ 1점에서 ‘아주 그렇다’ 5점으로 이루어져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역기능적인 것을 의미한다. Cronbach’s α는 .99이다. 본 연구의 대인관계의 Cronbach’s α는 .91로 나타났으며, 이 척도의 하위요인별 문항 구성 및 신뢰도는[표 4]와 같다.

표 4. 대인관계 척도 하위영역별 문항 구성 및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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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연구 시행 전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문헌자료를 조사하였다. 다음으로 이들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현황을 분석하였고, 기존 마음챙김 명상과 미술치료의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설계하고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상담심리학 교수 1명, 상담심리학 박사 1명, 미술심리상담사 전문가 1명,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 1명의 전문가에게 내용 타당성을 검증받고 수정하여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최종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평가단계에서는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양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3.1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원리와 구성 근거

본 연구는 우선 Jon Kabat-Zinn의 7가지 핵심태도인[29] 비 판단적인 태도, 인내심, 초심, 믿음, 애쓰지 않는 태도, 수용, 내려놓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현갑과 김정모의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K-MBSR) 프로그램을 근거로 재구성하였다[14]. 둘째, 마음챙김 명상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을 감소시키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직무만족과 대인관계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37][38][40][41]를 토대로, 직장인의 스트레스 감소와 적응적인 대인관계 영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법들을 추출하여 재구성하였다. 셋째,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감소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한 상황과 현장의 속성을 고려해야 하며, 단일 기법보다 다중적인 기법을 사용할 때보다 효과적이라는 보고에 따라[14][19], 본 연구에서는 상담목표와 대상에 적합한 통합적 접근이라는 새로운 시각과[35], 기업의 특수성 및 업무특성[10], 기업의 구성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요구[12] 등을 고려하여,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7회기와 8회를 제외한 6주(총 12회, 주 2회, 각 90분)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였다.

3.2 연구절차

마음챙김 명상(K-MBSR)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은 2019년 4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6주 동안 총 12회기(주 2회, 각 90분)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그 이유는 기업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나 프로그램은 업무의 특성상 시간이 제한되고 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9][10][12]. 아울러 단축형 마음챙김 명상(K-MBSR)의 경우 비 임상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연구에서 효과가 보고되었기 때문이다[31].

본 연구자는 상담심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기업에서 전문상담사(한국상담학회)로 7년간의 기업상담 경험이 있다. 또한 미술심리상담사 자격과 마음챙김 명상지도자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1년 동안 명상수련을 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교재와 PT 자료, 집단원들을 위한 활동지를 제작하여 사용하였고, 연구자와 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보조치료자 1명과 함께 사내 교육장에서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의 참가 독려를 위하여 프로그램 당일에는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안내하였고 참가하지 않는 날에도 명상을 연습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실습일지를 제공하였으며, 기업 상담실 운영담당자의 제안으로 본 프로그램의 운영은 퇴근시간을 활용하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하여 두 집단 간 동질성 검사와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해 사전. 사후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절차는 [표 5]와 같다.

표 5.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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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두 집단 간 동질성 검사 결과 직무스트레스(t=1.598, p>.05)와 대인관계(t=2.181, p>.05)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동질한 집단으로 확인되었다.

표 6. 집단 간 사전 동질성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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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5

3.3 프로그램 단계별 진행 과정

본 연구에 적용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도입, 활동, 이야기 나누기, 마무리 순서로 진행하였다.

(1) 도입단계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집단원간 가벼운 인사로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단의 규칙을 설명하여 활동에 대한 흥미유발과 기대감을 향상시켰다.

(2) 활동단계에서는 각 회기별 주제에 맞는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강의와 명상 실습을 통해 지각된 내면의 정서를 탐색하고 알아차리도록 하여, 추상적으로 통찰된 부분들을 미술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집단원이 경험하고 있는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하고,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정서와 억압된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표현하여 자기인식을 분명하게 하도록 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은 먹기 명상, 바디스캔, 호흡명상, 하타 요가, 자애명상, 정좌명상, 호흡명상, 걷기 명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상실습 단계에서는 아무런 편견 없이 “지금-여기”의 현상을 바라보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변화를 주의를 기울여 객관적으로 알아차리도록 하였다. 이후 추상적으로 통찰된 상징들을 “난화그리기, 핑거페인팅 등의 미술치료기법들을 실시하여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온전한 수용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이야기나누기에서는 활동한 결과에 대해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면서 보편성을 경험하도록 하였고, 집단원의 작품을 소개하여 긍정적인 지지와 격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마무리단계에서는 집단원 간의 서로 수용하고 존중받는 경험을 하도록 하였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매 회기마다 잘 참여하도록 독려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실시 절차는 [표 7]과 같다.

표 7.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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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프로그램 세부 내용

본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와 연관된 자기 정서를 통찰하고 건강하고 기능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매 회기 참여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이 일상에서 체화되고, 탈 습관화 되도록, 간단한 녹음파일과 명상일지를 제공하여 실습하도록 하였다. 또한 매 회기 명상으로 통찰된 추상적인 이미지를 미술매체를 활용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독려하였으며[34] 참여자의 자기 성장과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맺도록 하였다[10].

(1) 초기단계

초기단계(1~2회기)는 상담자와 참여자 간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는 단계로 마음챙김 명상과 미술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자기탐색을 하도록 계획하였다.

1회기는 먼저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고, 상담자 소개와 집단원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챙김 명상(MBSR)의 소개와 7가지 핵심태도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먹기(건포도)명상과 난화그리기를 하였다.

2회기는 바디스캔 명상을 통해 자신의 신체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의 산만성을 알아차리도록 하였다. 이후 핑거페인팅을 통해 심신의 이완을 경험하고 스트레스 사건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하였다.

(2) 중기단계

중기단계(3~9회기)는 작업단계로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관련된 문제를 표출하는 동시에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통합적으로 탐색하여 그 의미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단계이다. 바디스캔 명상, 호흡명상, 정좌명상, 하타요가 명상을 통해 자기조절능력과 정서적 안정감이 증가하도록 하였으며, 미술매체를 통해 내면에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고, 갈등의 문제해결과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자신과 조직이라는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집단원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원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도록 하였다.

3회기는 바디스캔 실습을 통해 산란한 마음을 신체감각에 집중하도록 하였고, 미술작업에서는 화지에 9칸을 나누고 “나” 하면 떠오른 것을 그려 넣고 꾸미도록 하였다. 또한 자신의 갈등적 요소를 구체적. 통합적으로 파악하도록 하였다.

4회기는 호흡명상을 실습하면서 들숨 일 때에 “나는”이라고 하고 날숨 일 때는 “편안하다”를 반복하여 편안해짐을 느끼도록 하였다. 호흡에 집중하여 신체를 이완시키고 난 후 자신을 둘러싼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을 떠올려 벽 그리기 활동으로 도화지에 서로 마주보게 하고, 두 사람 사이의 역할과 갈등을 벽돌의 크기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5회기는 정좌명상을 하면서 나를 사랑하고 비 판단함으로써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하였고, 미술작업에서는 2인 1조로 상대방의 양손을 화지에 본떠주는 활동을 하여 듣고 싶은 말과 버려야 할 말을 쓰고 꾸미도록 하였다.

6회기는 정좌명상 실습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바라보게 하여 감정이란 실체가 없고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지속적이지 않음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소조활동은 점토를 활용하여 세 가지 얼굴을 만들고 불편한 감정인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대상에게 하고 싶은 행동을 하도록 하였다.

7회기에서는 하타요가 명상을 실습하면서 몸을 앞, 뒤, 좌, 우로 천천히 움직이고 숙여도 보는 동작을 하면서 신체감각과 마음의 변화, 지금- 여기에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였다. 이후 소조 활동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고통을 표현하도록 하여 직무스트레스 감소와 감정을 정화시키고, 수용의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8회기는 호흡명상을 하면서 호흡에 숫자를 붙여 10에서 1까지를 하나씩 세면서 호흡하도록 하였다. 그동안 자신을 향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시선이 있었는지를 알아차림 하도록 하였다. 이후 꼴라주 작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변화되고 타인에 대한 부정적,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여 대인관계의 패턴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9회기는 호흡명상을 하면서 “오음”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구절을 반복하여 잡념이 생기더라도 “괜찮아” 라고 말하게 하였고, 알아차림 하도록 하였다. 미술활동에서는 집단난화그리기 활동을 그림이미지와 현실에서의 나와 관련시켜 이야기를 나두도록 하여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되도록 하였다.

(3) 후기단계(10~12회기)

후기(10-12)에는 행동화, 마무리 단계로 진정한 자기통합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자신의 전체성을 통합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자애명상과 용서명상, 걷기명상을 실습하였다. 또한 개인이나 집단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차리도록 하였고, 신체상 본뜨기, 생활선 그리기, 자신을 칭찬하여 건강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0회기는 자애명상을 하면서 자애로운 마음으로 소중한 자신을 불러보고 비 판단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수용해 보도록 하였다. 이후 신체상 본뜨기 작업은 둘씩 짝을 지어 자신의 내. 외적인 장점을 생각하도록 하였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과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도록 하였다.

11회기는 용서명상을 실습해봄으로써 그동안 쉽게 용서되기 어려웠던 대상을 떠올려보고, 용서가 되지 않으면 호흡을 하면서 “나는 이제 용서하려고 합니다.” 라고 해보도록 하였다. 이후 생활선 그리기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특별한 사건을 그려보게 하고 집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긍정적인 격려와 지지 가운데 미래를 설계해 보도록 하였다.

12회기는 모든 과정을 통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마음챙김이 일상에서 체화되도록 하였다. 걷기명상을 하면서 걸음의 변화에 호흡을 맞추고 신체감각들과 생각, 감정의 변화를 좀 더 명료하게 지각하도록 하였고, 삶 전체에 대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하였다. 이후 미술활동에서는 집단원의 발바닥에 원하는 색을 칠하도록 하였고, 바닥에 놓인 전지 위를 걸어보며 느껴지는 감각들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알아차림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미술활동에서 명료화되고 객관적으로 지각된 시간으로 프로그램 전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이 작업은 스스로를 너무 지나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음을 알아차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누고 박수와 격려를 한 후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은 [표 8]과 같고, 구성내용에 대한 설명은 [표 9]와 같다.

표 8.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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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9. MBSR과 한국형 마음챙김(K-MBSR)과 단축형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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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료분석

본 연구는 SPSS WIN 2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첫째, 연구대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다. 둘째,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를 실시하였다. 셋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한 집단인지에 대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넷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변화와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검사로 사전, 사후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실험집단에게 초기와 후기에 설문지를 통한 소감과 프로그램 회기별 행동 관찰로 두 변인에 대한 변화를 분석하였다.

1. 직무스트레스 사전-사후 변화

두 집단 간 직무스트레스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 결과는 [표 10]과 같다.

표 10.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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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01

직무 스트레스의 실험집단의 사전-사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사전 직무스트레스 전체 평균 3.95점에서 사후 전체 평균 2,57점으로 낮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1.411, p<.001). 통제집단 사전-사후를 분석한 결과 사전 직무스트레스 전체 평균 3.42점에서 사후 전체 평균 3.52점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t=-1.073, p>.05).

직무스트레스 실험집단의 하위요인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책임압박감은 사전 3.80점에서 사후 2.88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5.399, p<.001). 시간압박감은 사전 3.86점에서 사후 2.61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7.587, p<.001). 업무량과다는 사전 3.75점에서 사후 2.80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6.425, p<.001). 역할갈등은 사전 3.94점에서 사후 2.61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8.685, p<.001). 역할모호성은 사전 3.83점에서 사후 2.69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9.025, p<.001). 보상인식은 사전 3.85점에서 사후 2.7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7.404, p<.001).

스트레스 증세요인 중 생리적 증세는 사전 4.52점에서 사후 2.20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3.470, p<.001). 심리적 증세는 사전 4.36점에서 사후 2.24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1.288, p<.001). 행동적 증세는 사전 3.66점에서 사후 2.30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0.258, p<.001).

직무스트레스 결과요인 중 직무성과는 사전 3.94점에서 사후 2.5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8.110, p<.001). 직무만족은 사전 3.91점에서 사후 2.5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5.055, p<.001). 이 결과는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기업 내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2. 대인관계 사전-사후변화

두 집단 간 대인관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대인관계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 결과는 [표 11]과 같다.

표 11. 대인관계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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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01

대인관계의 실험집단의 사전-사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사전 대인관계 전체 평균 3.75점에서 사후 전체 평균 2.61점으로 낮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7.629, p<.001). 통제집단 사전-사후를 분석한 결과 사전 대인관계 전체 평균 3.25점에서 사후 전체 평균 3.36점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t=-1.092, p>.05).

대인관계 실험집단의 하위요인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배성은 사전 4.07점에서 사후 2.58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6.258, p<.001). 보복성은 사전 3.33점에서 사후 2.39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9.033, p<.001). 냉담성은 사전 4.11점에서 사후 2.48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25.615, p<.001). 사회적 회피성은 사전 3.59점에서 사후 2.56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6.600, p<.001). 비주장성은 사전 3.82점에서 사후 2.41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3.606, p<.001). 피착취성은 사전 3.18점에서 사후 2.79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t=3.079, p<.01). 헌신성은 사전 4.09점에서 사후 3.08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4.972, p<.001). 간섭성은 사전 3.81점에서 사후 2.56점으로 낮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14.591, p<.001).

이 결과는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대인관계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3. 프로그램 내용분석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설문지 평가를 통해 [표 12]와 같이 참여자들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표 12.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참여 단계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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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A시에 소재하는 기업 내 직장인 24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 12명씩 무선배치 하여 6주 동안 총 12회기(주2회, 각 90분)를 진행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전체와 하위영역인 직무스트레스 요인, 증세요인, 직무스트레스 결과요인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킨 선행연구와 일치하며[28], 마음챙김 명상이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 지각과 관련된 심리적 기능을 향상시킨 선행연구[12]와 유사한 결과이다.

전주연(2017)은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내담자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37], 전체성 경험을 통해 주의집중력이 강화되어 부정적인 정서와 인지 도식을 효과적으로 알아차리고 탈 습관화시키며 자기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40]. 본 프로그램에서도 2-3회기 “신체감각 깨우기” 활동에서 바디스캔 명상을 통해 알아차린 스트레스 상황을 “핑거페인팅”, “9분할 이야기” 작업을 통해 내면의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이끌어주었던 것이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초기에 낙인, 고과 반영 등에 염려와 의구심을 보였으나 점차 두려움이 줄어들고 상담자와 집단원간 상호작용을 통해 불안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무 스트레스의 자극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되고 적절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조절능력과 수용하는 자세를 갖게 된 것으로 본 연구와도 일치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의해 감소된 직무스트레스를 하위요인별로 나누어 논의하면, 첫째, 직무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책임압박감, 역할갈등, 시간압박감, 업무량과다, 역할의 모호성, 승진이나 보상이 감소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마음챙김 명상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직무스트레스에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12][19][20][33]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사무직의 특성상, 기한 내에 처리해야 할 업무와 다양한 계획서 제출의 압박감, 업무가중, 수직관계에 대한 불만족, 직무 역할 갈등 등을 호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3회기 “호흡명상”을 통해 정서적인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지금-현재의 경험에 주의집중 하도록 하였으며 “벽 그리기” 미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자극과 반응하는 관점이 변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갖도록 하였다. 이는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자극과 반응하는 관점이 변하고 명료화 된다는 이언영의 주장에 비추어 볼 때[28], 참여자들은 타인의 역할기대와 자신의 지각을 확장시켜 책임 압박감, 시간에 대한 압박감, 역할모호성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들고, 덜 심각하게 느끼게 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스트레스 증세요인의 하위요인인 생리적 증세, 심리적 증세, 행동적 증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마음챙김 명상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우울, 불안, 행동적영역과 신체, 생리적 영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14][20][33][40]의 결과와 유사하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5-7회기에 실시한 “정좌명상, 하타요가”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살피고, “아름다운 손, 소조활동”을 통해 지각된 감정을 표현하여 충동적으로 올라오는 행동화의 욕구를 조절하고 억제하여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집단원은 “시원함을 느꼈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눈물이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점토를 주무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서 부정적인 정서가 변화되고, 신체적, 생리적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결과의 하위요인인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공무원의 직무만족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1]와 일치하며 마음챙김 명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유효성의 집중력, 업무능력향상, 조직몰입 등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와도 일치한다[30].

본 프로그램에서는 8-9회기에 실시한 “호흡명상, 자애명상”을 통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시선이 있었는지를 알아차리도록 하였으며, “꼴라주” 작업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내적 갈등이나 문제점을 잡지나 그림에서 찾아내어 자연스럽게 다양한 욕구들을 표출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집단원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자존감과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을 둘러싼 기업 내 조직문화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째,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대인관계 전체와 하위요인인 지배성, 보복성, 냉담성, 사회적 회피성, 비주장성, 피착취성, 헌신성, 간섭성, 모두 감소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공무원의 대인관계 효과를 보인 임선옥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1],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이 대인관계에 효과를 보인 박시현과 연문희의 결과와 맥락이 같다[18].

그러나 정영미와 이우경은 조선소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단축형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안정감의 하위영역인 개인적 성장 같은 영역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여[10] 본 연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추정 가능한 이유로는 단축형 명상 프로그램(5주 동안 30분씩 총 10회기)의 훈련시간과 집단원간 모델링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에서는 6주를 기본으로 90분씩 총 12회기를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명상에서 추상적으로 알아차린 스트레스 상황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이끌어 주었던 것이 대인관계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6-7회기 조소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갈등에서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도록 조력하여 공동체 의식을 증대시켰다. 특히 10-12회기 “자애명상, 용서명상, 걷기명상”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해 부드럽고 이타적인 사랑과 친절함을 보내어 타인과의 연결감과 수용능력을 증가시켰고[42], “신체상 본뜨기, 생활선 그리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하여 대인관계의 부적응적인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대해 원하는 것을 말하고, 배려하거나 도와주는 등의 행동들이 관찰되었다. 참여자 중에는 “겉으로는 공감하면서도 늘 왕따 같았으나, 자애명상을 통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되고, 동료들과도 공감이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참여자는 “상사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을 경우 매너없는 행동”이라 여겨져 무시하였다면, 프로그램 참여 후 화가 날 때 “호흡명상”을 하면서 감정과 업무지시를 구별하게 되어 “상사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안쓰러움을 느꼈다.”고 하였다. 이는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수용이 확대되고 사회성 증진을 통해 대인관계에 대처방식과 회복력을 증가시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업현장의 독특성과 연결해보면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와 기업 상담은 일반상담에 비해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13], 비용. 이익 차원에서도 상담의 효과를 입증하는 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9][13]. 뿐만 아니라 기업 상담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기업은 EAP 전문기관을 통해 근로자가 극복할 수 있는 상담이나 컨설팅,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예방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막대한 상담비용을 지불함으로써 내담자, 기업, 전문상담자로 이루어진 삼각구조에서 다양한 역동이 나타난다. 이러한 독특한 관계 때문에 더욱이 상담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상담의 효과이다[43]. 따라서 기업 상담 장면에서는 이러한 독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며 본 프로그램도 상기한 기업의 특성과 요청을 반영하여 구성되고 실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내 사무직 직장인에게 마음 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부정적 감정과 생각의 탈습관화, 감정과 사고의 표현, 명료화 등의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그 결과 자기조절 능력, 심리적 유연성, 심리적 안정감을 증가시켜 직무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비용절감, 조직의 효과성 이라는 요청과도 맥을 같이하는 결과이며 향후 본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가 경기도 A시 기업 내 근무환경이 동일하고, 자발적으로 모집된 사무직 직장인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른 직종에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기업의 특성상 운영자의 요청으로 대기 통제 집단을 사용하였으므로 외생변수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제한점으로 여겨진다. 추후 연구에서는 광범위한 지역과 연구대상, 직군을 확대하여 일반화 가능한 연구를 제안한다. 둘째, 측정이후 연구의 효과가 지속되는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없어 효과를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후속연구에서는 장기효과를 고려한 연구 설계를 제안한다. 셋째, 비교집단을 두지 않아 세부적으로는 어떤 종속변인에 의한 효과인지를 변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후속연구에서는 비교집단을 통해 각각의 어떤 변인에 의한 효과인지 검증하기를 제안하다. 넷째, 프로그램 참여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연수평점이나,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하고 정확한 스트레스 파악이 우선되어져야 하며, 참여자의 특성에 맞는 개별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참여자의 프로그램 몰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기업 내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학교 상담실이나 연구소가 아닌 기업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다수의 선행연구[9-14]에서도 강조한바가 있듯이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인사고과에 반영, 불이익, 낙인 등의 염려로 프로그램 참여를 꺼려하는 부분이 있고, 근무시간 이후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현장의 실정에 맞게 최초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직무스트레스 관리법으로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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