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imarily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irony' and focus on the process of visualizing it. 'Irony' is one of the rhetorics used to describe the context or situational aspects of writing. This 'Dépaysement' that appears in art history corresponds to 'ironic' rhetoric in writing. 'Dépaysement' is a combination of techniques, which conveys a message through de-familiarizing rhetoric. With the images conflicting with each other in logic on the same canvas. 'Dépaysement' and 'ironic' rhetoric have commonalities in that they produce a situation with opposite or contradictory images and obscure the images and the situation by distorting them into being different from what has usually been known. In conclusion, Ironic Characteristics and Visual technique elements of dépaysement are identical,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the visual language by analyzing 'the visual irony' that appears in artworks.
본 연구의 목적은 '아이러니(Irony)'의 특성과 이를 시각화 하는 과정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아이러니'의 수사법을 사용하는 방식은 미술작품에서 시각효과를 통해 시각언어를 드러내는 방식과 일치하는 지점이 있다. '아이러니'의 수사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미술사에서 등장하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을 예로 들 수 있다. '데페이즈망'은 여러 가지 혼용된 기법으로 '낯설게 하기'의 수사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서로 반대되는 논리를 지닌 이미지들을 한 화면에 동시에 구성하여 '시각적 아이러니'를 구사한다. 반대되거나 모순되는 이미지들로 상황들을 연출하고, 이미 알고 있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꼬아 이미지와 상황을 모호하게 만들어 나가는 공통적 특징을 지닌다. 결론적으로 '아이러니'의 특성과 '데페이즈망'의 특성은 일치하며, '시각적 아이러니'의 분석을 통해 시각언어를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