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nalyzed how KBS's 'Type and Format', 'Professionalism' and 'Infectious Disease-related Issues' appear in the media news related to Corona-19 under the three periods of 'discovery', 'diffusion' and 'recovery'. According to an analysis of a total of 473 media news, In all three periods, 'Straight Report' and 'Information Delivery Frame' were high to inform the truth of the infectious disease. In addition, the 'transmission of facts' frame was more used than the emotional transmission in reporting the risk situation. However, the proportion of 'moral evaluation frames' in the second phase was relatively high, and the proportion of non-professional journalists was still overwhelmingly higher than professional journalists. Meanwhile, infectious disease-related issues had the most content on 'infection control', and relatively little information on how to deal with them.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is study suggested the implications of 'Increased in-depth and professional press coverage', 'Refrain from moral evaluation frames' and 'a comprehensive presentation of various infectious disease-related information'.
본 연구는 재난주관방송사인 KBS의 코로나19 관련 보도의 '유형 및 형식', '전문성', '감염병 관련 사안'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발각', '확산', '회복'이라는 세 시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총 473개의 언론보도를 분석한 결과, 세 시기 모두 감염병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스트레이트 보도'와 '정보전달 프레임'이 높게 나타났으며 위험 상황을 전달함에 있어서도 '감정적 전달'보다는 '사실전달' 프레임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2기에서 감염병 원인을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귀인시키는 '도덕적 평가 프레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전히 전문기자보다 비전문 기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감염병 관련 사안은 '감염 관리'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고, '대처'에 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본 연구는 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보도를 함에 있어 '보도의 심층성 및 전문성 고양', '특정 주체에게 도덕적 책임을 귀인시키는 보도 행태의 지양', 그리고 '다양한 감염병 관련 정보의 종합적 제시'라는 함의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