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고병원성 AI 검출
네팔의 마카완푸르(Makawanpur) 지역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검출되었다고 정부 당국은 밝혔다. 샘플 테스트 결과 해당 지역의 가금류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5만 마리 이상의 닭을 도태하고 9,015개의 알과 1,463kg의 조류 사료를 없앴다. 관리자들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수의사가 확인을 마친 후에 병아리 수입을 승인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통제 및 예방센터에서는 35곳의 가금류 농장에서 감염된 닭은 3단계로 도태하였고, 인근 82곳의 닭 농장에 소독제를 보급하였다.
프랑스
중국에 가금류 수출 재개 합의
프랑스와 중국은 2015년 이후 프랑스 가금류 수출에 대한 수입금지 해제 원칙에 합의했다. 중국 측은 프랑스산 가금류 제품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으며, 프랑스가 제2회 국제수입 전시회에서 영예의 손님으로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2015년 12월 프랑스 도르도뉴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가 발견된 후 프랑스에서 가금류 및 기타 가금류 제품 수입을 중단했었다.
캐나다
치킨 너겟 리콜 사태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인스(Janes) 브랜드의 펍 스타일 치킨 너겟 (Pub Style Chicken Nuggets)에 대한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 때문으로 검사국은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본 제품에 대해 반품 또는 폐기 처리를 당부하고 있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먹고 탈이 난 사례가 보고됐다” 며 “소비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냄새 등 이상이 없다고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폐기하거나 반품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일본
난황 4개짜리 계란 발견
일본 사이타마현기술연구센터에서 사육하는 155일령된 타마샤모 종계에서 4개의 난황이 들어 있는 계란이 발견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3개의 난황이 발견되는 경우도 이례적인데 4개의 난황이 생산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 설명했다. 이 품종은 타마샤모종과 로드아일랜드를 교잡하여 나온 닭으로 초산일령이 150일이고 초란도 40g 전후를 보이고 있다. 4개의 난황을 가진 계란은 100g 이상의 무게를 보여주었다.
미국
장애 닭 맞춤형 휠체어 제작
미국에서 장애 닭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했다. 선천적으로 힘줄 질환이 있던 닭은 족제비에게 공격을 받은 뒤, 실내에서 길러지기 시작했다. 제대로 걷지 못했던 닭에게 주인은 Walikin’pet(장애가 있거나 다친 동물들을 위한 이동 장비를 만드는 회사)를 통해 닭에게 맞는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줬고, 이에 닭은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