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제주시는 원도심의 거주인구와 유동인구 모두가 줄어드는 원도심쇠퇴 현상이 나타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제주시 원도심 쇠퇴는 1990년대 이후 본격화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관광 활성화 방법과 산업경제 영역 정비를 하여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제주시 원도심 공영관광지인 제주목관아에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하여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문객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주목관아를 소재로 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스마트폰기반으로 구현하고 시범운영을 하면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수행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통하여 제주목관아를 찾은 관람객 574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방식으로 수행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안한 방법이 유동인구를 증가시킴으로써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인다.
Jeju City is one of the cities where decline of old city-center is appearing due to the reduction of residential and floating population. The decline of old city-center of Jeju City has been on the rise since the 1990s, and has been intensifying in the 2000s. Jeju City is currently activating specific policies to ensure activation and diversification of the local commercial area. In this paper, we propose a new method to increase the number of visitors to Jeju-Mokkwana by using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for activating commerce of old city-center. Various Augmented Reality contents based on smart-phone are implemented and operated in Jeju-Mokkwana. Also the survey is conducted to 574 visitors who have experienced online/offline promotion for analyzing effects.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proposed method can be effectively used to activate the old city-center by increasing the floating pop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