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돌봄서비스 실천인력의 공감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mpathy Experiences of Welfare Practitioners of Single-Household Elderly Support Center

본 연구는 실천인력이 독거노인 클라이언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공감하기'에 주목하고 실천과정에서 활용하는 공감기술은 무엇이며 공감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실천인력의 공감경험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질적연구방법을 선택하였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서비스관리자와 생활관리사 14명이 포커스 그룹에 참여하였다. 귀납적 주제분석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독거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인력들은 공감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동시에 클라이언트에게 공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때때로 공감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또한, 실천인력의 공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부족하고 따라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감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거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인력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클라이언트와의 관계형성과 서비스제공과정에서 공감기술을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empathy experiences of welfare practitioners who work with elderly people living alone. We conducted focus group interviews with 14 service-managers and life-managers who work at Single-Household Elderly Support Center, and analyzed the data using inductive subject analysi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ies. It was found that 2 subjects and 5 essential themes about empathy experiences of care service employees. first, care service employees were aware of the importance of empathic technology, while also having difficulty empathizing with clients. And sometimes they were feeling compassion Fatigue. second, they thought that there was a lack of empathy education for care service employees and therefore recognized the need for empathy programs that can act as a platform.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e suggested practical measures to improve empathy ability of practitioners who working with the elderly living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