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advent of the handheld camera has dramatically transformed film production and consumption in countless ways. French director and theorist, Alexandre Astruc focuses on the development of 16mm camera and foretell film will be used as a tool to realize the personal vision of the author like other art. As proof of his claim French New Wave and Cinéma vérité create the film with handheld camera on the real location to capture new reality. Their films are distinguished itself from other films made by conventional Hollywood studios. Similarly, John Cassavetes in the United States began to focus on the handheld camera. Since then the handheld camera has become one of the popular shooting methods. Especially, handheld camera are noted for their agile movement and mobility as a way to capture various realities. However, with the advances in technology, lighter cameras and higher resolution have changed in different ways. The technology is neutral, one shooting method does not serve for one philosophy or ism. At one time, handheld shooting is now used as not only a means to capture the real world but also a tool to mimic a realistic feeling.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도입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큰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영화감독이자 이론가인 아스트뤽은 16mm 카메라의 등장에 주목하며 영화가 다른 예술 장르처럼 작가(감독)의 비전을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 예견했다. 그의 주장을 증명하듯, 프랑스의 누벨바그와 시네마 베리테의 감독들은 가벼워진 카메라를 손에 들고 거리로 나가 현실의 모습들을 포착하며 기존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차별되는 영화를 만들었다. 핸드헬드 카메라는 감독들에게 민첩한 움직임과 기동성을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는 다양한 종류의 현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미국의 존카사베츠를 포함한 다른 감독들도 핸드헬드 촬영에 주목했고, 결과적으로 핸드헬드 카메라는 대표적인 촬영방식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기술은 중립적이고, 하나의 촬영방식이 하나의 미학 혹은 사조를 위해서 봉사하지 않는다. 한 때, 현실을 기록하고 포착하기 위해 봉사하던 핸드헬드 촬영은 이제는 정반대의 목적을 위해서 혹은 그저 가상의 존재에게 현실적인 아우라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