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현대사회에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사용자 중심에서의 복합문화공간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복합문화공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이 올바르게 전달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과 '아크앤북'을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사용자 경험 분석 도구와 심층 인터뷰를 하였다. 그 결과, 두 공간 모두 상업 공간과 브랜드 도서관이 조화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복합문화공간의 서비스 이용이 일부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현재 복합문화공간이 제공하는 체험 가치와 사용성에 개선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로 해석되며,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복합문화공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n modern society, with the changing lifestyle, demand for complex cultural spaces is rising and various cultural spaces are emerging. However, user-centered cultural space research has not yet been shown. In order to find out whether various cultural experience functions and user experience types of complex cultural spaces are being delivered properly,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representative cultural spaces of Korea, 'Starfield Library' and 'ARC.N.BOOK'. User experience analysis tools and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used as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both spaces responded that commercial space and brand library were out of harmony and that the use of services in complex cultural spaces was inconvenient. This is interpreted as the result of the need for improvement measures in the value and usability of experience provided by the current complex cultural space and is expected to help develop the complex cultural space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