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양계농가에서 혹서기를 대비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A. 닭은 체온이 41도(℃)로 높고 깃털로 덮인 데다, 땀샘도 없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며, 폐사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닭장 환기 방법은 풍속을 높여 체감 온도를 낮추는 터널식 환기와 냉각판(쿨링패드), 자동 물뿌리개 설치 등입니다. 또한, 알맞은 사육 밀도를 유지하고 냉각수를 공급하며, 출하할 때 수송 밀도, 시간, 환경에 신경써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에서 무더위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양과 축사환경 관리 현장 기술지원단을 6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장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에 문의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