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8.06.01

Abstract

Keywords

미국

국제조류호흡기학회 개최

미주, 유럽 및 중동의 150명 이상의 가금류 질병 전문가들이 2018년 국제조류호흡기학회를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테네로 모여들었다. 3일간의 컨퍼런스에서는 전염성 기관지염, 전염성 후두 기관지염, 뉴캐슬병 및 호흡기 동시 감염 등에 관한 45개 이상의 프리젠테이션과 24개 이상의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전체 회수된 텍사스 가금류 제품

텍사스의 육류 및 가금류 공장이 박테리아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2,300여 개 이상의 냉동 닭이 회수되었다. 텍사스주 보건부는 본사의 가공 문제가 살모넬라와 다른 박테리아의 번식이 허용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제품은 텍사스주 주변 휴스턴, 달라스, 오스틴 지역에 주로 유통되었으며, 매장에도 판매되었다. 아직까지 제품과 관련된 질병은 보고된 바 없다.

일본

닭고기 수요 증가로 업체 경쟁 심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선호하게 되면서 가금류 사업 확장을 위해 스미토모, 미쓰비시 등 대형 업체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닭고기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고기며 저렴한 가격에 종교적인 금기가 거의 없어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증가하고있다. 스미토모 사의 경우, 터키에서 닭고기 수입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쓰비시 사는 태국에서 닭고기 가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무역회사들 또한 사료와 같은 제품 수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 농림수산성은 2027년에는 세계 닭 소비량이 1억 1,57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닭으로 메뚜기와의 전쟁 대비

중국 북부지역은 메뚜기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 1월 중국 해충관리센터에서는 북부 지역의 메뚜기떼가 정상보다 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 2000년부터 메뚜기떼를 해결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닭을 풀어놓고 있다. 이번 해에는 중국 북부 지역에 인접해 있는 인도의 지원으로 약 2,200마리가 투입될 예정이다. 닭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은 메뚜기를 잡아먹어 효과적으로 재해를 예방할 뿐 아니라 계분이 목초지에 비료로 쓰이는 효과도 얻는다.

이스라엘

계분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 개발 노력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은 계분 등 가금류 폐기물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법을 연구 (조사)하고 있다. 가금류 폐기물은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배출하여 질병을 확산시키고 수로를 오염시키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폐기하는 기술을 개발에 노력 중에 있다. 그들이 개발 중인 기술 중 하나는 가금류 배설물을 물에 넣고 가열하여 탄소 물질을 만들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가금류 폐기물이 석탄을 대신하여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