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양계관리 중점 사항 - 올여름 기후 전망

  • Published : 2018.06.01

Abstract

Keywords

2018년 여름철 기후 전망

- 기온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

전세계가 점점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지구 온난화란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지구표면 온도가 점차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 찌는 듯한 폭염과 매서운 한파 등 각종 이상기후 증상이 나타난다. 본고는 금년의 여름철 기후가 어떻게 될지를 미리 예측하여 닭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상청 전망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1. 올여름 기후 전망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인 23.3~23.9℃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여름철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며,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았다.

표 1. 확률예보 해석의 기준

강수량의 경우 평년 674.4~751.9mm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여름철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나, 후반에는 발달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했다.

표 2. 월별 평균기온 전망

한편, 엘리뇨·라니냐의 경우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여름철 동안 중립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았다.

표 3. 월별 강수량 전망

2. 6월의 기후

기온은 평년(1981~2010년)온도인 20.9~21.5℃에 비해 낮을 확률이 20%,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평년(23.3℃~23.9℃)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강수량의 경우 평년인 130.3~186.0mm와 적을 확률이 30%, 비슷할 확률이 40%, 많을 확률이 40%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전체적인 날씨로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고, 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았다.

3. 7월의 기후

기온은 평년온도인 24.0~25.0℃와 낮을 확률이 20%,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강수량의 경우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40%, 많을 확률이 20%로 평년 강수량인 240.4~295.9 mm와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았다. 7월의 전체적 날씨 전망으로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고, 일시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습한 날씨가 나타날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