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중소기업에 있어서 21세기 이후 정보 기술(IT) 아웃소싱은 주요 비즈니스 사항으로 자리잡아왔다. 선행연구들은 성공적인 IT아웃소싱의 주요 요인으로서 주로 고객과 공급자 중 한쪽에 치우친 단일 관점에서 논의하여 왔다. 단일 관점은 대리이론에서 제기되는 바처럼 다른 한 쪽이 중요하게 다루는 위험가능성을 배제하는 논리가 된다. 본 연구는 quasi-Delphi방법론으로 고객과 공급자간의 위험에 대하여 잠재적으로 불일치될 수 있는 사항들을 파악하여 아웃소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불일치되는 위험사항은 첫째, 고객은 공급자의 프로젝트 몰입 부족을 그리고 잘못된 공급자선정기준과 프로세스로 나타났다. 두 번째 고객의 입장과는 달리 불분명한 요구사항 및 프로젝트활동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공급업자에게서 나타났다. 고객과 공급자가 프로젝트 위험관리를 협업적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안에 대하여 결론을 제시한다.
Researchers have suggested successful risk management as a key factor in successful IT outsourcing projects implementation. The documented investigations, however, have mainly addressed risk management only from a single perspective of either clients or IT vendors. This study explored the potential perception inconsistency regarding the risks between the client and the vendor for IT outsourcing projects by using a quasi-Delphi approach. The analysis results indicated some inconsistencies in the risks perceived by the two parties: (1) the clients regarded (a) lack of vendor commitment to the project and (b) poor vendor selection criteria and process as top critical risks but the vendors didn't; and (2) on the other hand, the vendors perceived (a) unclear requirements and (b) lack of experience and expertise with project activities as significant risks but the clients didn't. Insights into how the client and the vendor perceive risks may help both parties determine how to partner and manage project risks collaboratively to succeed in outsour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