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길어진 노령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가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수명의 연장에 따라 예전에 비해 약 20여년 정도 길어진 노령기를 의미 있고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노인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생애학습으로서의 노인교육에 주목하고 그 현황 및 특징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유의한 교훈과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고령자 교육과 관련된 기관인 일본의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에서 발간된 자료 및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노인교육발전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생애학습 내용 및 실시장소의 다양화, 아웃리치 교육의 확대, 그리고 코디네이터 육성 등이 제안되었다.
In the situation where various social problems are raised due to rapid aging, how to send a long period of old age is emerging as an important issue. As the life span is extended, education for the elderly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means of sending meaningful and effective old age that is about over 20years longer than before. This study aims to analyse the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elderly education as lifelong learning in Japan where has already entered a super-aged society. This is because it will be expected to find meaningful lessons and implication f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 for the elderly in Korea, which is becoming more important. In order to complete this purpose, the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based on the data and reports published by the 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and 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 of Japan which are institutions related to education for the elderly. Through this, the practical and policy support for the elderly education development in Korea was suggested. In specific, diversification of lifelong learning contents and execution places, expansion of out-reach education, and fostering coordinators we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