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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ial Pattern and Causative Factor Analysis of Vacant Housing in Daegu, South Korea Using Individual-level Building DB

개별건축물 데이터를 활용한 대구광역시 빈집 발생의 공간적 분포 및 발생요인 분석

  • 박정일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전공) ;
  • 오상규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전공)
  • Received : 2018.05.28
  • Accepted : 2018.06.18
  • Published : 2018.06.30

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the spatial patterns of vacant housings and the factors determining housing vacancy in Daegu using individual-level building DB. The results of the spatial pattern analysis showed a donut shaped-spatial concentration of vacant housings in the central areas of the city. The results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not only individual building characteristics, such as building area, number of floors, and building age, but also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such as urban redevelopment district, number of adjacent vacancies, recent population change, and ratio of elderly, are important factors affecting housing vacancies.

본 연구는 개별 건축물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구광역시의 빈집 발생의 공간패턴과 발생요인을 분석하였다. 핫스팟 분석을 통해 빈집 발생의 공간패턴을 분석한 결과, 대구광역시 도심을 중심으로 도넛형태의 빈집밀집 구역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빈집의 발생요인 분석은 개별 건축물의 물리적 특성과 지역의 사회 경제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빈집의 발생요인 분석 결과, 개별 건축물의 물리적 특성 중에는 건물면적, 층수, 노후도가 빈집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은 건물면적이 작을수록, 층수는 낮을수록, 건축연식이 오래될수록 발생확률이 높았다. 지역특성 측면에서는 정비구역 내 입지 유무, 최근 5년간 인구성장률, 노인인구 비율과 더불어 인접빈집수가 중요한 변수로 파악되었다. 빈집의 발생확률은 정비구역 내에 위치할수록, 지역의 인구성장률이 낮을수록, 노인인구의 비율이 낮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접빈집수가 많을수록 빈집 발생 확률도 높게 나타나 빈집 발생에 공간적 연관성이 존재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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