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the 'Special Korean Collection' at the University of Hawaii's Hamilton Library, to examine the actual construction of Korean academic materials. The collection includes rare books by Marshall Pihl and Korean academic materials collected by 'the Korea Center'. And the following points were reviewed. First, what is the actual status of Korean academic data? Second, what is the field of study and what is the value of the material? Furthermore, this research sought to shed light on the Korean studies of early Korean emigrants. This includes not only the Americas but also Northeast Asia, Russia and Central Asia. There is a lack of comprehensive review of these materials at present. As a result, despite they are important research material, it is assumed that researchers have failed to grasp the academic, literary, cultural and artistic data of contemporary Korean emigrants. So the study also provided an understanding and future direction of the Korean collection.
이 연구에서는 하와이대학교 해밀턴 도서관의 '스페셜 코리안 컬렉션(Special Korean Collecton)'에 주목하여 한국학 자료들의 실제적인 구축 현황을 살피고자 했다. 이 컬렉션에는 마샬 필(Marshall Pihl)의 희귀 도서와, 대학 기관인 '한국학센터(Center for Korean Studies)'가 수집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대상으로 첫째, 한국학 자료들의 실제적인 구축 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학문 분야와 자료의 성격, 그 가치는 무엇인가? 등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료적 가치를 해명하고, 한국학 자료 체계화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미주 지역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한국학 자료에까지 확산될 논의이기도 하다. 현재는 이주 초기 한국학 자료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연구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동포들의 학문 및 문학,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걸친 자료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본고는 코리안 컬렉션의 체계화와 향후 방향성을 모색한 시론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