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전염병이 관광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메르스 발생 전후 호텔업, 여행업, 항공업의 경영성과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호텔업의 경우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세전 순이익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메르스 발생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두 변수 모두 메르스 발생 이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의 경우 안정성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메르스 발생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변수 모두 메르스 발생이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동성지표 중 재고자산회전율이 메르스 발생이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의 경우 수익성지표 중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메르스 발생 이후 약간 높아졌으며 활동성 지표 중 총자산회전율이 메르스 발생이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관광산업의 경영자는 업종의 특성에 맞게 전염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수립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This study is focused on finding out how Mers affects tourism industry. To achieve the study purpose we analyzed the differences of management performance of hotels, travel agencies and airlines before and after Mers occurrence. As the result of analysi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variables of profit margin ratio before income taxes and operating profit ratio as a profit index before and after Mers occurrence in the hotel firms. And in case of travel agencie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variables of debt to equity ratio and borrowings dependence ratio as a stability index before and after Mers occurrence. Last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variables of operating profit ratio as a profit index and total assets turnover ratio as an activity index before and after Mers occurrence in the airlines. Therefore the managers should find an way to reduce the negative image of plague through the effective marketing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