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골다공증 검사의 표준검사법은 이중 에너지 X선 흡수율(DEXA) 차이를 이용한 방식이고, 임상에서는 유사한 방식의 이중 에너지 X선 전산화단층영상장치(DECT)가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기존 방식의 DEXA와 DECT 장비를 활용하였을 때 골밀도 차이를 확인하고 DECT 활용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기존 방식의 DEXA (QDR 4500W, Hologic)와 DECT (750 HD, GE Healthcare system) 장비를 이용하여 동일한 부위의 허리척추 팬텀 대상으로 검사 시행과 측정을 하였고, 1개월 내 기존 DEXA와 DECT 검사를 동일하게 허리 척추 검사를 시행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 분석하였다. 허리척추 팬텀 대상 골밀도 측정 결과 두 영상장비 간에 통계적으로 높은 상관성(r=0.93, p<0.05)을 나타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도 비교적 높은 상관성(r=0.635, p<0.05; ${\tau}=0.46$, p<0.05)을 나타냈다. DECT를 이용한 골다공증 검사는 일반적으로 시행한 CT 영상 정보를 추가로 분석하여 골밀도 값을 얻는 것으로 추가적인 방사선 노출 없이 유용한 골밀도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유용성이 있다.
Generally assessing bone mineral density (BMD) were performed on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 the same as dual energy CT (DECT) with a rapid-kVp switch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fferent of BMD value between DEXA and DECT method, and evaluate usefulness of DECT method. Using scanner for BMD measurements were GE, Healthcare Discovery 750 HD for DECT and Hologic QDR 4500W for DEXA. For compare BMD value in each method, scanned lumbar spine phantom and subjects visiting Korean National Cancer Center from April 2015 to December 2015, records of 50 patients.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The mean BMD value measures for spine phantom and for subjects in each scanners presented strong correlation (r=0.948 with p<0.05 for phantom; r=0.635 with p<0.05 and Kendall's tau $({\tau})=0.46$ with p<0.05 for subjects) and linear relationship between DECT and conventional DEXA. DECT technique for BMD measurement will provide a very useful methodology without additional radiation d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