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주요 상권의 임대료 상승에 따라 상인들의 이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났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인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인식을 고려하여 상인의 영업지속요인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종로구 역사문화거리를 대상으로 상인의 운영기간을 5년 미만과 5년 이상으로 구분하여 영업지속기간 영향요인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신규 상인(5년 미만)은 월 매출액, 월 임대료,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가 권리금, 언론홍보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상인(5년 이상)은 월 임대료, 월 매출액, 상인 공동체, 상가 권리금, 유동인구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인의 영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급격한 월 임대료의 상승에 대한 법적 규제와 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 둘째,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 시, 지자체는 업종 및 규모와 관련하여 영업기준을 검토해야 한다.
A huge rent rise has forced the number of merchants out of their workplace. it has required to review the duration of business, considering recognition about social, economic, cultural characteristic of merchant. this research has indicated influence factors about the duration of business, divided into less than 5 years and more than 5 years on the basis of operation period focused on historical and cultural street of Jongno-gu. The research results, new merchants(less than 5 years) has emerged in order of important factors : monthly sales, monthly rent, franchise, store premium, media public relations. Existing merchants(more than 5 years) has emerged in order of important factors : monthly rent, monthly sales, merchant community, store premium, floating population. Therefore, this research proposes the following implications. Firstly, new measures must be needed to protect merchants and legal regulations about sharp monthly rent. Secondly, when entering the franchises, local government must review business standards with reference to the type and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