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direction of medical education by analysing medical school student's perception structure about 'happy doctor'. In particular, this study compared perception structure between two groups of students before clerkship and after clerkship.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1~4 academic year students in medical school. Students' text about 'happy doctor' were collected by open-end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by using sematic network analysis. Based on the result of network analysis, perception structure of each groups were confirmed. The network of each groups have 'Professionalism' group including words such as 'patient', 'treatment', 'worthwhile' in common. Three groups, 'Professionalism', 'Quality of life' and 'Self-realization' constituted the before clerkship network. And five groups, 'Professionalism', 'Time with family', 'Balance between work and household', 'Interpersonal relationship',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constituted the after clerkship network.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for developing the basic medical education curriculum for 'happy doctor'.
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행복한 의사'에 대한 개념 인식 구조와 임상실습을 경험하기 전과 후의 인식 구조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이었고, 개방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교육과정 전과 후에는 학생들이 공유하는 행복한 의사에 대한 개념에 차이가 나타났다. 임상실습 경험 전과 후에는 환자, 치료, 보람과 같은 단어들을 포함하는 '전문성'에 대한 하위그룹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상실습 경험 전에는 '개인적인 삶의 질' 그룹과 '자아실현' 그룹이 나타났다. 반면 임상실습 경험 후에는 '전문성' 그룹과 함께 '가족과의 시간' 그룹,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 그룹, '대인관계' 그룹, '신체적 정신적 건강' 그룹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기본의학교육에서 행복한 의사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