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maintenance, repair, and reinforcement projects and structural stability assessments of Seokguram have primarily focused on examining the condition of stone members of Seokguram and the concrete dome structure for Seokguram. However, a 12 m-high rock slope located behind Seokguram raises a concern of slope failure and rockfall, which may reduce stability of Seokguram. It is also unclear whether the soil slopes and masonry wall at the side and the front of Seokguram have sufficient long-term stability against localized heavy rains and earthquakes, which have been frequent in recent year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ground and the slopes around Seokguram using detailed field survey to identify geographical and geological risk factors, and assess structural stability of the exposed rock mass behind and the slope in front of Seokguram and the masonry wall using stability analysis.
석굴암이 발견된 이후 수행된 그간의 정비 및 보수 보강 사업과 구조안정성 평가는 주로 석굴암의 석재와 콘크리트 돔 구조체의 상태 점검을 위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석굴암 배면에는 높이 12m의 암반비탈면이 위치하여 비탈면 붕괴나 낙석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이는 석굴암의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석굴암 측면 및 전면부의 토사비탈면과 석축의 경우도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국지성 호우와 지진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문시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석굴암 주변 지반과 비탈면에 대한 상세 현장조사를 통해 지형 및 지질학적 위험요인들을 파악하고, 안정성 해석을 통해 석굴암 배면의 노출암반 및 전면부 비탈면과 석축 등의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