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 미얀마 정부 초청 양계사업 설명회

  • Published : 2016.11.01

Abstract

Keywords

미얀마 정부 초청 양계사업 설명회

- 미얀마의 놀라운 성장세에 국내 산란계농가들 높은 관심 집중 -

본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1일 국내 산란계농가들의 해외농장 투자·설립 등을 희망하는 산란계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중 가장 많은 국토와 성장 가능성 높은 미얀마 정부단을 초빙하여 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미얀마 양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본회 오세을 회장

미얀마는 6천만명의 인구로 동남아 국가중 가장 많은 국토와 적극적인 개방 정책으로 서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며, 내수 시장의 규모 및 성장 가능성이 높아 해외 신흥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재 미얀마 소비자들은 한류에 대해 매우 친숙하게 여기고 공중파 TV를 통해서 항시 한국 드라마·K-POP을 시청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얀마는 틴 쩌(Htin Kyaw) 대통령의 문민정부 출범에 따라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조치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최근 미얀마 ‘투자 사업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얀마 정부 관계자(농림부 농기계국 SOE SOE 과장, 농업기계국농기계훈련센터 SAUNG SOE 교장)를 초청하여 미얀마 축산정책 및 제도, 유통구조, 양계산물 소비현황, 정부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미얀마 농림부 농기계국 SOE SOE 과장

최근 미얀마는 외국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 촉진법’을 신설하였으며, 정부의 외국인·외국기업에 대한 토지·건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는 토지 임대기간을 최고 50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자국의 농업 발전을 단기·극대화하기 위해 농업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 유치에 매우 적극적이며 국내산란계농가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였다. 미얀마 국민의 연간 1인당 계란 소비량은 230여개로 산란계농장에서 계란 1개를 생산하는 생산원가는 80원이고, 산지 유통가격은 100원이며 최종 소비자 판매가격은 120~125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하였다.

▲ 설명회 참석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