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n Aspects of Equalities with Monomial Left-hand Side Presented in Korean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우리나라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좌변이 단항식인 등식의 양태 분석

  • Received : 2016.10.15
  • Accepted : 2016.11.26
  • Published : 2016.11.30

Abstract

In this paper, aspects of equalities with monomial left-hand side presented in Korean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are analyzed focusing on the component of expressions. According to this analysis, the textbooks deal with equalities with monomial left-hand side as though the students already know them, rather than to introduce and deal with them systematically. In this paper, the following four suggestions based on this analysis are proposed as conclusions. First, A-type equalities (with one kinds of calculation symbols and two or more numbers, variables, denominative numbers in the right-hans side) and B-type equalities (with two or more kinds of calculation symbols and two or more numbers, variables, denominative numbers in the right-hans side) may need to be introduced by the explicit description. Secon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clearly the order of dealing with numeric expressions, expressions with ${\Box}$(blank) expression, expressions with words, expressions with ${\Box}$(variable), expressions with variables. Third, it needs to be noted that equalities with monomial left-hand side cab be used with a variety of meanings. Fourth, it is necessary to widen the range of the number constituting equalities with monomial left-hand side to the natural number 0 and as well as fractions, decimals.

본 논문에서는, 식을 구성하는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좌변이 단항식인 등식의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교과서에서는 좌변이 단항식인 등식을 체계적으로 도입 취급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취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 네 가지 제언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첫째, A형 등식(우변에 1종류의 계산 기호와 2개 이상의 수 또는 변수 또는 명수가 있는 등식)과 B형 등식(우변에 2종류 이상의 계산 기호와 3개 이상의 수 또는 변수 또는 명수가 있는 등식)을 명시적인 설명에 의해 도입할 필요가 있다. 둘째, 숫자식, ${\Box}$(빈칸)이 있는 식, 단어가 있는 식, ${\Box}$(변수)가 있는 식, 문자식의 취급 순서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좌변이 단항식인 등식이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에 주목하게 할 필요가 있다. 넷째, 좌변이 단항식인 등식을 구성하는 수의 범위를 분수, 소수까지 넓힐 필요가 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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