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Given the potential of mobile applications to create new learning opportunities beyond the prevalent use of digital textbooks and Internet lectures, this study aims to derive types and themes of mobile application content that can be effectively integrated with the school curricula. Twenty primary school teac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at examines teachers' perceptions about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printed and digital textbooks' modality,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mobile learning, and the themes relevant to develop mobile applications. Finding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ctivity-centered applications for vertical use rather than theme-centered applications for horizontal use. In addition, while most ideas derived from teachers center on multimedia access, there was lack of ideas that leverage the affordances of mobile devices for collaborative interaction and location-awareness. Lastly, to promote the diffusion of mobile learning in school environments,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to overcome teachers' epistemology that perceives mobilization against inquiry activities.
본 연구는 모바일 앱의 활용을 통해 기존에 팽배한 디지털 교과서나 인터넷 강의 위주의 모바일 학습의 형태와는 다른 새로운 학습 기회의 창출이 가능함에 주목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모바일 앱 콘텐츠의 유형 및 주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서책형 및 디지털 교과서의 양식에 대해 느끼는 장점과 단점, 모바일 학습의 장점과 단점, 모바일 앱 개발에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개별 면담 형식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특정 단원이나 주제로 콘텐츠의 범위를 국한시키는 '수평적 활용'보다는 활동중심의 앱을 개발하여 '수직적 활용'을 유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교육적 어포던스의 개념에서 볼 때 도출된 아이디어의 대부분이 멀티미디어 접근 위주였으며, 협동적 상호작용과 위치 인식 기능 등 모바일 기기만의 어포던스를 적극 활용한 아이디어는 많이 도출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향후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속에서 모바일 학습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직접적 탐구활동과 모바일화를 반대되는 개념으로 보는 교사들의 인식론을 극복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