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논문에서는 위성통신망의 주파수 효율 향상을 위해 중심국과 단말국이 동일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위성으로 전송하는 동일 주파수 위성 전송 시스템을 고려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동작하기 위해 중심국은 자신이 송신한 신호가 위성을 거쳐 다시 되돌아 오는 자기 간섭 신호를 제거하여, 수신하고자 하는 단말국 신호만을 추출하는 자기 간섭 제거기가 필요하다. 중심국에서 제거하고자 하는 간섭 신호는 자신이 송신한 신호가 지연된 신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간섭 신호와는 달리 송신 신호를 지연시켜 제거가 가능한 신호이다. 이때 중심국 또는 위성에 있는 전력 증폭기의 비선형성을 고려하여 간섭 제거기를 설계해야 한다. 간섭 제거기는 송신 신호의 지연을 추정하고, 전력 증폭기의 비선형성을 반영하여 제거하는 부분과 잔여 오차를 적응 필터로 억제하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모의 실험을 통하여 제안 방식의 효용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In this paper, a shared band transmission, in which downlink signals from satellite to both earth station and user terminal are transmitted in the same frequency band, is considered. For proper operation of such shared band transmission, self-interference caused by the transmitted signal from its own transmitter should be cancelled and the desired signal from the other transmitter should be obtained. The self-interference is sent by its own transmitter and it can be easily regenerated with the estimated round-trip delay. In addition to this delay, non-linearity effects caused by power amplifiers at the earth station and satellite should be exploited. The proposed interference canceller divided into two parts: one is subtraction of the transmitted signal with delay and non-linearity effects, and the other is adoptive filter to suppressed the residual interference. Through computer simulations, the effectiveness of the proposed system is verif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