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언
청량산(870 m)은 행정구역상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걸쳐 위치하며(북위 36˚45´∼36˚47´, 동경 128˚52´∼128˚57´), 산세는 크지 않으나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자소봉, 탁필봉 및 축융봉 등 다수의 바위봉과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굴을 비롯한 4개의 동굴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도립공원은 특별시,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도의 자연생태계나 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써, 자연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공원을 말하며 청량산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8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7년 3월에는 청량사 주변지역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 23호로 지정되어 학술적·역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본 지역은 백두대간의 남쪽으로 뻗어 봉화의 문수산(1,208 m), 만리산(791 m) 등으로 이어지는 문수지맥의 동쪽과 낙동정맥이 분기한 덕산지맥의 서쪽인 두 지맥 사이에 위치한다. 또한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한 낙동강 수계는 봉화군 석포면과 춘양면을 거쳐 청량산 북쪽의 명호천으로 모여들고 안동댐 상류로 유입되어 거대한 수계를 형성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기온은 12.4℃, 강수량은 1033.8 ㎜ 정도인 중부내륙형 기후구에 해당한다(Andongsi, 2013; Bonghwagun, 2013).
조사지역에 관한 선행 연구로는 Kim and Yim (1989)이 청량산의 현존식생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293분류군의 식물을 보고하였고, Lee et al. (1995)는 산림식생의 군락분류 및 종간연관 분석을 실시하여 청량산의 식물군락을 7개로 구분하고 총 230분류군의 식물을 보고하였으며, Chung et al. (1999)은 현지 조사와 문헌조사를 종합하여 청량산의 관속식물을 624분류군으로 정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청량산의 제한적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가 미흡하거나, 현지조사에 문헌조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증거표본을 제시하지 않아 이 지역의 정확한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조사대상지인 청량산은 기암 절벽을 이루며 최근에는 석회동굴이 발견되는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탐방로 및 도로 등의 관리와 보호는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연간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진입로 확장 및 탐방로 증설 등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한 기존에 실시된 식물상 연구 이후 수 년이 지난 현재 식물상 변화 추이 등을 위한 증거표본에 기초한 체계적인 식물상 조사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량산도립공원에서 채집된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조사지역의 정확한 식물목록을 작성하고 전반적인 관속식물 및 희귀식물의 분포를 파악하여 본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재료 및 방법
청량산도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대상지의 사전 문헌조사를 통하여 예비 목록을 작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2006년과 2014년의 두 해에 걸쳐 총 16회의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증거표본을 확보하였으며(Table 1), 조사경로는 Fig. 1과 같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생식기관이 있는 개체를 중심으로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식물은 석엽 또는 액침표본으로 제작한 후, Lee (1996), Lee (2003), Lee (2006), Park (2009) 등의 도감을 이용하여 동정하였고, 동정이 어려운 분류군들에 대하여서는 해당 분류군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재동정을 받았다. 각 표본마다 채집번호와 좌표를 부여하였으며, 모든 증거표본은 안동대학교 생약자원학과 식물표본실(ANH)과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식물표본실(CBU)에 보관하였다.
Table 1.The dates and routes of investigation
Fig. 1.The investigated area in this study (― investigated routes).
조사된 관속식물의 목록은 Engler의 분류체계(Melchior, 1964)를 따라 작성하였고(Appendix), 양치식물은 최근 연구경향을 반영하여 배열하였다(Korean Fern Society, 2005). 그리고 과 내에서는 속명과 종명의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으며, 사용한 학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따랐다. 또한 작성된 목록을 바탕으로 한국특산식물은 Oh et al. (2005), 희귀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 (2008), 멸종위기 야생식물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Ministry of Environment (2012)에 의해 분류하였으며, 귀화식물의 분포는 Lee et al. (2011)을 따랐다.
결과 및 고찰
증거표본에 의한 관속식물의 종구성
청량산 일대에서 채집된 관속식물은 양치식물이 10과 17속 34속 2변종 1품종 37분류군, 나자식물이 1과 1속 1종 1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이 77과 259속 417종 3아종 51변종 6품종 477분류군, 단자엽식물이 9과 53속 89종 8변종 2품종 99분류군으로, 총 97과 330속 541종 3아종 61변종 9품종 614분류군으로 구성되었다(Table 2; Appendix 1). 이는 한반도 관속식물 4,881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의 약 12.4%, 경상북도에 자생하는 관속식물 1,318분류군(Park, 2007)의 약 46.6%를 차지하였다. 또한 조사된 전체 분류군을 과별로 정리했을 때, 국화과가 68분류군, 벼과가 39분류군, 백합과가 32분류군, 장미과가 31분류군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Table 2.The number of vascular plants distributed in the investigated area
Appendix 1.The list of vascular plants of Mt. Cheongnyangsan including voucher specimens
Appendix 1.Continued
Appendix 1.Continued
Appendix 1.Continued
Appendix 1.*Abbreviation: 식(Cultivated plants) E(Endemic plants), CR, EN, VU(Critical Endangered plants of Rare Plants Data Book by Korea Forest Service), V(Fifth degree of floristic regional plants), IV(Fourth degree of floristic regional plants), III(Third degree of floristic regional plants), II(Second degree of floristic regional plants), I(First degree of floristic regional plants), N(Naturalized alien plants), Ed[Edible], P[Pasturing], M[Medicinal], O[Ornamental], T[Timber], F[Fiber], I[Industrial], D[Dye].
Chung et al. (1999)은 문헌조사 및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청량산의 관속식물을 95과 329속 546종 2아종 69변종 7품종의 총 624분류군으로 보고한 바 있으나, 이는 문헌조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은행나무, 사시나무, 대황, 댑싸리, 대추나무, 개나리, 무궁화, 천수국 등 다수의 식재 또는 재배 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난티잎개암나무, 둥근잎왕팽나무, 단풍박쥐나무, 가는참나물 등 이명으로 처리되고 있는 분류군, 눈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괭이눈, 산쑥, 그늘쑥, 국화마 등 분포가 불확실한 분류군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조사되었으나 본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으로는 총 218분류 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에는 단풍박쥐나무, 산작약, 승마, 자리공, 두메우드풀, 청포아풀, 도깨비부채 등이 포함되나, 위에 언급된 재배식물, 이명 및 분포가 불확실한 분류군을 제외하면 총 18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일엽초, 자리공, 멱쇠채, 바위괭이눈 등과 같은 일부 분류군은 오동정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증거표본 관찰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청량산의 관속식물을 조사한 결과, 기존에 확인되지 않은 자주꽃방망이(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Fisch. ex Ker Gawl.), 산토끼꽃(Dipsacus japonicus Miq.), 남도현도색(Corydalis namdoensis B.U.Oh & J.G.Kim), 대반하(Pinellia tripartita (Blume) Schott),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Maxim.) 등 다수의 희귀식물 및 분포특이종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특기할 만한 식물
한반도 특산식물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614분류군 중 특산식물은 세뿔투구꽃(Aconitum austro-koreense Koidz.), 홀아비바람꽃(Anemone koraiensis Nakai), 외대으아리(Clematis brachyura Maxim.), 할미밀망(Clematis trichotoma Nakai), 자주족도리풀(Asarum koreanum (J.G.Kim & C.S.Yook) B.U.Oh), 남도현호색(Corydalis namdoensis B.U.Oh & J.G.Kim), 누른괭이눈(Chrysosplenium flaviflorum Ohwi), 노랑갈퀴(Vicia chosenensis Ohwi), 청괴불나무(Lonicera subsessilis Rehder) 등 2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이는 특산식물 328분류군의 약 6.4%, 조사된 전체 식물의 약 3.4%에 해당한다.
Table 3.The list of the endemic plants in Mt. Cheongnyangsan
이 중 세뿔투구꽃은 청량산 전 지역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홀아비바람꽃과 누른괭이눈은 축융봉 방향의 동쪽 계곡 주변에 다수 개체가 군락으로 생육하고 있었다. 또한 자주족도리 풀은 입석에서 장인봉으로 향하는 남사면에서 소수의 개체를 확인하였으며, 남도현호색은 청량폭포와 입석 사이의 북사면에 수십 개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뿔투구꽃, 누른괭이눈 및 남도현호색은 많은 수의 개체가 군락의 형태로 분포하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등산로 및 도로 주변에 주로 분포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희귀식물
산림청에서 제시한 희귀식물 목록집(Korea National Arboretum, 2008)에 따라 조사된 희귀식물로는 취약종(VU)에 세뿔투구꽃,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 Celak.), 산토끼꽃(Dipsacus japonicus Miq.), 자주꽃방망이(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Fisch. ex Ker Gawl.), 쇠채(Scorzonera albicaulis Bunge), 쑥방망이(Senecio argunensis Turcz.), 솔나리(Lilium cernuum Kom.), 금붓꽃(Iris minutoaurea Makino)의 8분류군, 약관심종(LC)에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Maxim.), 세잎종덩굴(Clematis koreana Kom.),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나도개감채(Lloydia triflora (Ledeb.) Baker)의 5분류군으로 총 13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체 희귀식물 577분류군의 약 2.3%에 해당한다(Table 4).
Table 4.The list of the rare plants in Mt. Cheongnyangsan
취약종(VU)인 백리향과 솔나리는 장인봉과 자소봉 사이 능선의 바위틈에서 군락 또는 단생으로 분포하였으며, 자주꽃방망이는 축융봉에서 청량산 휴게소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에 소수의 개체가 생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종(VU)인 산토끼꽃과 약관심종(LC)인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개감채는 청량산성 초입의 계곡 주변에서 다수 또는 소수의 개체를 확인하였다.
백리향은 능선의 바위틈에 생육하고 있었으며 탐방로를 다소 벗어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주로 위치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체 수 증가가 기대된다. 하지만 일부 솔나리와 자주꽃방망이는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된다. 따라서 적극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환경부에서 지정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 해당하는 V등급 식물로는 참우드풀(Woodsia macrochlaena Mett. ex Kuhn), 세뿔투구꽃의 2분류군, IV등급의 왕느릅나무(Ulmus macrocarpa Hance), 회리바람꽃(Anemone reflexa Steph. & Willd.), 애기기린초(Sedum middendorffianum Maxim), 대반하 등 10분류군, III등급의 흰진범(Aconitum longecassidatum Nakai), 개버무리(Clematis serratifolia Rehder), 선괭이눈(Chrysosplenium pseudofauriei H.Lév.), 애기참반디(Sanicula tuberculata Maxim.), 나도개감채(Lloydia triflora (Ledeb.) Baker) 등 18분류군의 총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5).
Table 5.The list of the V to III degree taxa of Korean floristic regional plants in Mt. Cheongnyangsan
V등급의 참우드풀은 청량폭포에서 장인봉으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 바위틈에서 소수의 개체를 확인하였으며, 세뿔투구꽃은 조사지 전 구간에서 크고 작은 군락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IV등급인 왕느릅나무는 입석 초입의 도로 주변에 생육하였고, 애기기린초는 축융봉 정상 주변 바위틈에서 다수의 개체를 확인 하였다. 또한 III등급의 개버무리는 낙동강변과 장인봉 사이의 산 가장자리에서 소수의 개체를 확인하였다.
분포학적 특이식물
청량산에 분포하는 분포특이종으로 세뿔투구꽃, 산토끼꽃, 참두메부추(Allium spirale Willd.), 대반하의 4종이 확인되었다. 세뿔투구꽃은 1933년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 지역에서 처음 채집된 한국특산식물이자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V등급종으로서, 경북, 대구, 경남, 전남의 일부 제한된 곳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ee, 2013). 본 조사에서는 청량산의 전 구간에서 크고 작은 군락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증거표본으로 확인된 자생지 중 청량산이 북방한계로 나타났다(Fig. 2A). 산토끼꽃은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IV등급종이며, 희귀식물 중 취약종(VU)으로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이 주 분포지역이며 자생지가 20곳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Lee, 1996; Korea National Arboretum, 2008). 청량산 산성 초입의 양지 바른 계곡 주변에서 다수의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Fig. 2B). 참두메부추는 두메부추에 비해 화경의 양쪽 측면에 날개가 발달하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러시아 극동지역부터 한반도의 중부 이북지역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한에서는 강원도 고성지역을 제외하고는 분포지가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조사 결과, 청량산의 장인봉에서 자소봉 사이의 능선상에서 확인하였으며, 청량산이 남방한계로 확인되었다(Fig. 2C). 또한 대반하는 일본과 한국의 거제 및 주로 남쪽 도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ee, 2006). 청량산 퇴계사비길 주변에서 수 개체를 확인하여 청량산이 국내분포의 북방한계인 것으로 판단된다(Fig. 2D).
Fig. 2.Distribution maps for four distributional interesting plants. A. Aconitum austro-koreense; B. Dipsacus japonicus; C. Allium spirale; D. Pinellia tripartita. ●: Specimens, ○: Literatures, ★: Specimens for this study.
세뿔투구꽃, 산토끼꽃, 참두메부추 및 대반하는 밝혀진 분포지가 제한적이며 청량산의 분포는 식물지리학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 중 세뿔투구꽃은 전 구간에 많은 개체가 분포하고 참두메부추는 인적이 드문 곳에 주로 분포하지만, 산토끼꽃과 대반하는 등산로 주변에 고립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채취 등의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된다. 청량산은 탐방객이 많은 지역으로 인위적인 위협요소가 많고 일부 종은 개체수가 적으며 고립적으로 분포하여 이에 지속적인 보존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용성 구분
본 조사지에서 확인된 614종류의 식물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 234종류(37.9%), 사료용 213종류(34.7%), 약용 174종류(28.3%), 관상용 62종류(10.1%), 목재용 16종류(2.6%), 염료용 12종류(2.0%), 섬유용 11종류(1.8%) 순으로 나타났고, 이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식물이 167종류(27.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Table 6).
Table 6.*Ed: Edible, P: Pasturing, M: Medicinal, O: Ornamental, T: Timber, D: Dye, F: Fiber, U: Unknown.
귀화식물
청량산도립공원에서 조사된 귀화식물은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L.), 왕관갈퀴나물(Securigera varia (L.) Lassen), 둥근잎나팔꽃(Ipomoea purpurea Roth), 가시도꼬마리(Xanthium italicum Moore) 등 총 32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7). 귀화율(Naturalized Index: 귀화식물의 종수/출현식물의 총 종수 × 100)은 약 5.3%를 차지하였으며, 도시화지수(UI: 조사지역 내 출현한 귀화식물의 수/한반도(또는 남한)에 유입된 귀화식물의 수 × 100 = 32/321 × 100)는 약 10.0%로 조사되었다. 이 중 국화과, 콩과 및 마디풀과가 각각 11분류군, 5분류군, 4분류군으로 높은 출현 비율을 나타냈다.
Table 7.The list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investigated area
본 지역의 귀화율은 국내 산지의 평균 귀화율인 10.3%(Koh et al., 1995)와 비교했을 경우 다소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량산은 도립공원 지정 및 매표가 없어진 이후 단체 산악인 또는 탐방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상업지구 발달, 주차공간 확보 및 탐방로 증설 등의 공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산림 내 귀화식물 유입이 우려된다. 따라서 귀화식물의 개체수 증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귀화식물 제거 작업 등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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