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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ly Healthy Level of Regional Disparities Compare

노인 건강수준의 지역 간 격차 비교

  • Received : 2015.09.24
  • Accepted : 2015.10.26
  • Published : 2015.11.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if metropolitan area and non-metropolitan area have an influence on health of the elderly and estimate and compare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areas. To achieve this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on 4,714 elderly people aged 65 or more among source materials of "The 3rd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in 2010" using OLS regression analysis and Oaxaca's decomposition method. Major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lderly living in metropolitan area were found to have better health than the ones in non-metropolitan area(${\beta}=-.044$, p<.01). Second, in the result of looking into 'area' effect alone, which was decomposed to investigate actual effect of the difference between metropolitan area and non-metropolitan area, the elderly living in non-metropolitan area were found to have lower health status than the ones living in metropolitan area, confirming that the health gap among the elderly also originates from the characteristics of residential area(non metropolitan area-metropolitan area: 223.92, 109.50%; metropolitan area-non metropolitan area: -267.18, 130.66%). Through the results of the study,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and future study direction were suggested.

본 연구는 노인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영향력 검증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추정 및 비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0 고령화연구패널 제3차 기본조사"의 원자료 중 65세 이상 노인 4,714명을 분석대상으로 OLS 회귀분석, Oaxaca의 격차분해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권 노인들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보다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beta}=-.044$, p<.01).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격차의 실제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효과만을 분해하여 살펴본 결과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의 건강 격차가 거주지역 특성에 의해서도 비롯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비수도권-수도권: 223.92, 109.50%; 수도권-비수도권: -267.18, 130.66%).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실천적, 정책적 함의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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