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종합편성 방송을 하는 CCTV1, 후난위성방송, 강소위성방송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가를 적소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시청률 경쟁이 강화되면서 세 방송사들이 추구한 프로그램 자원의존 전략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CTV1의 경우 프로그램 장르, 제작 방식에 있어 적소폭의 변화가 크지 않아 편성전략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후난 위성방송과 강소위성 방송은 적소폭에 변화를 보여 편성전략에 변화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위성 채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채널 간 경쟁이 강화되자 꾸준히 적소폭을 늘리는 전략을 추구하였으나, 후난 위성방송의 경우 2013년에는 적소폭을 늘렸으나 2014년에는 프로그램 장르, 제작방식에서 모두 적소폭을 좁히는 전략을 취하였다. 세 방송사들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자원의존전략을 방송사들의 시청률과 광고판매액의 증가와 연관시켜 평가하면 강소위성채널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 of programming strategies of chinese broadcasting as competitions intensify in the niche dimension. Specifically, the niche breadth which indicates the diversity of program genre and way of program production, the niche overlap which indicates the degree of competition among the channels, are investigated. The results show, as the competition has intensified, three chinese television pursued different programming strategies; CCTV1 maintained programming strategy without big change, while Hunan and Gangso pursued change of programming strategy. However the change of programming strategies of Hunan and Gangso showed different direction; Hunan has tended narrows niche breadth of program genre and the way of progrm production, while Gangso broadens niche breadth. In overall, Chinese broadcastings have found the way of co-exist pursuing different programming strategy. And the programming strategy of Gangso satellite broadcasting which broadens niche breadth has showed better performance in rating and advertising re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