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suggests one of English teaching methods to improve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for adult English learners. Contrary to the traditional English conversation teaching trends such as memorization of specific patterns or grammar-focused practices, the study introduces a storytelling based teaching of English speaking. To theoretically support the storytelling based English speaking teaching, the study investigates the possibility of the teaching method in three ways. First, the 12 speaking strategies focusing on contents of a story are introduced in the way of securing speech amounts as much as possible. Next, the five rhetoric components by Aristotle are introduced to relate to the storytelling teaching for the purpose of achieving the goal of speaking, which is to deliver what a speaker want to say more persuasively. Finally,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 learner strategy uses, the possibility of storytelling English speaking teaching can be expected regardless of learners' low level of English proficiency.
본 연구는 성인 영어 학습자의 말하기 숙련도 향상을 위한 영어교수법을 제안하고 있다. 패턴 위주의 문장암기나 문법 규칙 중심의 대화식 영어회화 교육 방법을 탈피하여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영어 말하기 교수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중심의 영어 말하기 교수법의 이론적 타당도를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말하기의 목적 즉,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설득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눌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풍부한 담화량의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하여 이야기 구성요소 중심의 말하기 전략 12가지를 소개하고, 말하기 학습에 적용해 보고 있다. 다음으로, 수사학적 차원에서 설득적인 말하기를 위한 전략을 살펴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적인 말하기를 위한 수사학적 5대 영역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의 말하기와의 관련성을 찾아본다. 끝으로, 교육 현장에서 스토리텔링 중심의 영어 교수법 적용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외국어 학습자로서의 언어 숙련도가 모국어 수준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위와 같은 스토리텔링 기법의 영어 말하기 교수가 교육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을까에 관한 의문에 학습자 전략 사용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