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기록학연구)
- Issue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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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8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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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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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7941(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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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71-7891(eISSN)
DOI QR Code
A study on the Appraisal Criteria of Research Records in Public Research Institution
공적(公的) 연구기관에서의 연구기록 평가기준 연구
- 이미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 대학원)
- Received : 2015.09.29
- Accepted : 2015.10.08
- Published : 2015.10.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design of the archival appraisal criteria to judge important research records and set the appraisal direction in the public research institution. The scope of research was limited to design the applicable appraisal criteria at the research institutions rather than in national level and the appraisal criteria examples in three public research institutions were analyze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I suggested the appraisal and selection criteria for long term preservation of research records including 10 appraisal areas. This study has a little limit because the suggested appraisal criteria was not verified by researchers(key appraiser) and enough examples were not analyzed. However, this study can support research institutions to set the scope and type of research records to be preserved. In addition, I hope that this study can give a little help institutions to judge and select key research records.
본 연구에서는 연구 패러다임이 데이터 중심으로 바뀐 이 시대에 공적 연구기관에서는 어떻게 연구기록을 평가해야 하는지 방향을 정하고, 중요한 기록을 판단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연구범위는 국가차원이 아니라 연구기관 단위에서 적용가능한 평가기준을 설계하는 것으로 한정하여 국내외 3개 공적 연구기관의 연구기록 평가기준을 분석하였다.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 가치, 역사적 가치, 유일성, 경제적 비용 등 10개의 평가영역으로 구성된 장기보존 대상 연구기록 평가선별기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의 충분성 측면과 제시한 평가기준이 핵심 평가자들인 연구자들로부터 검증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기관차원에서는 물론, 국가차원에서도 아직 어떠한 연구기록 평가 방향이 서있지 않는 현 상황에서 연구기록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통해 역으로 생산 관리 보존해야 하는 연구기록의 범위와 유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좌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연구기관이 생산하는 핵심기록인 연구기록을 어떤 관점에서 그 중요성을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해결에 본 연구가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