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자살은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노인은 다른 연력층보다 자살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있다.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의 자살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역적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의 자살문제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통합결여 등이 큰 원인으로 고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추정된 표준화사망률을 이용하여 질병지도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기 위해서 simultaneous CAR model을 사용하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통계청 사망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시군구별 노인자살자수에 대해 두 모형을 적합시켜본 결과,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모형보다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한 모형이 더 좋은 모형임을 보였다. 또한 효율적인 베이지안 추론을 위해 격자망 방법 등을 고려하였다.
Elderly suicide rates tend to be high in Korea. Suicide by the elderly is no longer a personal problem; consequently, further research on risk and regional factors is necessary. Disease mapping in epidemiology estimates spatial patterns for disease risk over a geographical region. In this study, we use a simultaneous conditional autoregressive model for spatial correlations between neighboring areas to estimate standard mortality ratios and mapping. The method is illustrated with cause of death data from 2006 and 2010 to analyze regional patterns of elderly suicide in Korea. By considering spatial correlations, the Bayesian spatial models, mean educational attainment and percentage of the elderly who live alone was the significant regional characteristic for elderly suicide. Gibbs sampling and grid method are used for compu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