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Published : 2014.02.01

Abstract

Keywords

국립축산과학원

공모 통해 신임 원장 임용

지난 19일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에 홍성구 전 부장이 임용됐다. 홍성구 원장은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충북대학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0년 농촌진흥청축산시험장에서 축산연구사로 축산 업무를 시작해 축산과학원 영양생리과장, 한우시험장장, 축산생명환경부장 등을 역임했다. 홍성구 원장은 장원경 전 원장의 임기가 지난 6일 만료되면서 규정에 따라 원장 직무대리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정식 원장으로서 본격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 홍성구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AI 발생, 비상근무 돌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의심 신고된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의 의심축 정밀 조사 결과 고병원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1월 17일) 되었다고 밝혔으며 현재(1월 23일 기준) 총 4개 농장(오리)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 결과가 나왔다. 또한, 동림저수지에서 수거한 가창오리와 큰기러기 폐사축에서도 H5N8형 AI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참고로 현재(1월 23일) 닭의 경우 AI 감염사례가 없다. 1월 22일 기준 살처분 대상(잠정)은 30개 농장 410천수이며, 오리는 28개 농장에 327천수이며, 닭은 2개 농장에 83천수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14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에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14가 개최되었다. 세계 경제와 한국 농업 전망, 품목 전망 및 정책이슈, 대외여건과 수급 및 소득지원제도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AI 확산 방지로 인하여 경북, 전북 대회는 연기 및 최소 되었다.

한국양계농협

홍콩에 계란 수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8일 홍콩에 제10차 계란 수출을 했다. 금번 수출량은 8만개로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계란을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로 계란을 수출해 국내 계란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내수시장 불황을 해소하고 양계농가의 계란 수출을 통해 소득 창출 및 판로·거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긴급 AI 방역 회의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회의를 실시했다. 한국양계농협은 모임 및 농가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방역준수 확인, 긴급 소독약 공급 등 AI 확대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다.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인을 위한 소규모 닭 기르기 책자 발간

최근 들어 1955년 부터 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와 함께 농촌으로 이주해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작년 귀농인구는 4만 7000가구에 이르렀다. 귀농자들은 귀농 후 생계 수단으로 특히 닭 기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닭이 다른 축종에 비해 투자기간이 짧고 닭고기와 계란 생산으로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양계농가들은 대량 생산 판매 양식이 아닌 소규모인 소량의 친환경 닭고기, 유정란 생산 판매로 고소득을 올려 제2의 인생성공을 맞이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귀농·귀촌 양계인의 지침서가 될 수 있는 닭 기르기 책자를 발간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소규모 닭 기르기’ 책자는 처음 양계를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하는 닭 선택에서부터 사육시설 모델, 사양관리법, 질병관리 등 초보 양계인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성공한 양계농가 사례 내용이 포함하고 있어 실제 농가들의 양계업 경영이나 성공 비결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다른 양계 책자들은 육계나 산란계를 활용한 전업·산업적인 부분에 맞춰져 발간됐으나, 이 책자는 귀농을 선택하고 양계를 어떻게 시작할지,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에 대해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희철 가금과장은 “귀농·귀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도시근교 전원주택이나 심지어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취미로 닭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라며 “이러한 소규모 양계인들이 처음 닭을 기르는데 이 책자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농촌 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귀농농가 희망 신청자에 한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공공기관 정상화 등 정부정책 방향 회의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6일 경기 안양소재 위생방역본부회의실에서 60여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등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주호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사례가 지속되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생방역본부도 방만경영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른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축위생방역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서 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체 임·직원은 가축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호 본부장, AI 방역현장 방문 … 직원 격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주호 본부장은 지난 18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고창·부안 등 AI 방역현장을 방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동방역 및 농장예찰에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명칭 변경

지난 31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동안 사용해온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을 그대로 번역한 용어로서,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와 그 품질 향상을 위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제도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다 알기 쉬운 용어인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명칭변경과 함께 업무도 안전관리인증작업장 등의 인증, 안전관리인증기준 준수 여부의 조사ㆍ평가 업무 외에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및 다른 법률에 의해 인증기관 등으로 지정받아 수행하는 사업 등을 추가하였다.

’13년 축산물HACCP 운용 우수작업장 시상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2월 18일 대전에서 ‘2013년 축산물HACCP 운용 우수작업장’으로 선발된 작업장들에 대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시상식은 김명연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식품의 약품안전처 강대진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노수현 과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창호 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시상, 축사, 사례발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산물HACCP운용 우수작업장선발사업은 ’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12년까지 총 43개소를 우수작업장으로 선발하였으며, 사업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HACCP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의 전파를 통해 축산물HACCP 확산 및 운용수준 향상을 도모하며, 선발된 작업장에 대해서는 우수작업장으로서의 위생·안전적인 이미지 상승을 통해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함에 있다. ’13년도 우수작업장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및 시·도가 추천한 작업장에 대하여 ’12년도 조사평가 및 2~3년간의 정기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업장을 학계·소비자단체·축산관련 연구원 등 축산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그 결과에 대한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총 15개의 업종·축종에서 30개소 작업장이 선발되었다. 조규담 원장은 우수작업장에 대해서 상장, 명판, 부상 등을 수여하였으며 또한 우수사례집 및 홍보동영상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업장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홍문표, 김명연 국회의원의 축사 말씀 중에 향후 우수작업장 선발사업 시상의 질과 폭을 넓혀 HACCP 운용 우수작업장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어 HACCP 제도의 저변확대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도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하였다. 인증원은 본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축산물HACCP 운용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축산물HACCP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가치발굴 결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사단법인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과 함께 지난 2013년 10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가치발굴사업』을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2010년도부터 2012년도에 HACCP 지정을 받은 전국의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HACCP 지정 전·후 경제적, 위생·관리적 효과를 분석하여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아울러 HACCP운용상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홍보사업 및 지원 사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HACCP 지정율 확대 및 지정업소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조사대상 식육판매업소는 HACCP 지정 전과 비교하였을 때 지정 후 전반적으로 매출증대, 클레임 감소의 효과를 얻었으며, 작업자 및 영업장의 위생수준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HACCP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될 경우 HACCP 지정을 연장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HACCP컨설팅 사업 점검 결과 및 안전관리정책방향 세미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2월 23일 대전(유진호텔)에서「2013년 축산물HACCP컨설팅 사업 점검·평가 결과 및 안전관리정책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인증원이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농식품부 소비정책과, 시·도 지자체 사업담당자 및 ’13년 국가지원 HACCP컨설팅 등록 업체 등 52명(유관기관 5명, 컨설팅 30업체 38명, 기타 9명)이 참석하였다. 인증원은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새롭게 도입될“안전관리통합인증제”의 중요성과 빠른 정착을 강조하였으며, 업체 및 농가의 HACCP적용을 책임지고 있는 컨설팅 업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인증원은 금년에 농식품부가 주관한 “축산물 HACCP 컨설팅 점검·평가”사업을 통해 컨설팅 업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원할한 사업 진행에 의한 컨설팅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13년 실시한「2012년 축산물 HACCP 컨설팅 사업 점검·평가」용역사업의 결과 설명 및 추진 성과를 제고하고, 안전관리정책방향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나아가 축산물HACCP제도의 발전과 활성화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감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계육협회

닭 포춘쿠키 행사 진행

(사)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국산 닭고기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번화가에서 “닭이 전해주는 영양 튼튼 치느님 DAY” 포춘쿠키 행사를 지난 17일에 개최했다. “닭이 전해주는 영양 튼튼 치느님 DAY” 포춘 쿠키(일명, 닭춘쿠키) 행사는 국내산 치킨을 선호하는 20, 30대를 대상으로 닭의 효능과 관련된 메시지와 함께 신년 행운 메시지가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했다. 이번 포춘쿠키 행사는 1월 일정 내의 장소중 중 유동인구가 많고 닭고기관련 음식점이 밀집한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홍대에 이르는 지역의 거리와 국내산 닭고기 사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춘 쿠키 행사는 기독교의 성가대 복을 착용한“치느님 닭 인형탈”이 치킨을 찬양하며 국산 닭고기를 주제로 만든 포춘쿠키를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당첨된 20명의 행인에게 국내산 닭고기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후 07시00분에 시작하여 2020개 포춘쿠키가 소진 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사후 온라인에서 2차 행사 공지와 함께 SNS 후기 행사 등 2차 “국내산 치느님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국계육협회는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산 치킨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년 새해운세와 함께 국산 닭고기의 효능까지 알리는 국산 닭고기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닭고기의 선호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