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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bout Family Relationship, Self-Efficacy, Self-Esteem, and Delinquency of Adolescent in Single-Parent Families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가족관계,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구조모형 검증

  • 이시연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4.10.08
  • Accepted : 2014.11.10
  • Published : 2014.11.28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overall structure among family relationship, self-efficacy, self-esteem, and delinquency of adolescent in single-parent familie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o provide theoretical basis preventable juvenile delinquency. The data of 51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the research into the promotion policies on children and adolescents' mental health(2012)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analysed.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1) family relationship affects self-efficacy, self-esteem, and delinquency of adolescent, (2) family relationship affects delinquency of adolescent by the mediation of self-esteem, (3) self-efficacy doesn't affect delinquency of adolescent. This study suggests the necessity of both intervention as well as the development implementation of practical methods for the prevention of delinquency of adolescent.

본 연구는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가족관계와 개인내적 심리요인인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총괄적 구조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검증하여 한부모가정 청소년 비행의 보호요인을 확인하고, 비행의 예방 및 개입 방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의 2012년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지원방안 연구의 횡단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최종분석 대상에는 516명의 한부모가정의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 포함되었다. 그 결과, 자기효능감과 비행 간의 관계를 제외한 모든 변수간의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가족관계가 좋을수록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의 가족관계가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매개변수로서 검증되었다. 따라서 가족관계는 청소년의 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통해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비행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개입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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