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그물베도라치의 산란행동과 난 발생 및 자어의 형태발달을 조사하여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수정란은 구형으로 백색의 불투명한 침성 점착란이었고, 유구의 수는 3~4개였으며, 난의 크기는 1.31~1.47mm(평균 $1.38{\pm}0.05mm$, n=10) 범위였다. 유구의 크기는 0.12~0.38 mm (평균 $0.25{\pm}0.10mm$, n=10)였다. 사육수온은 $14.5{\sim}16.5^{\circ}C$ (평균 $15.0{\pm}0.05^{\circ}C$)를 유지하였고, 난 발생 과정은 64세포기 후 30시간이 경과하여 상실기에 달하였으며, 64세포기 후 744시간이 경과하여 머리 윗부분이 난막을 뚫고 나오면서 부화가 시작되었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7.10~7.60mm(평균 $7.34{\pm}0.18mm$)로 입은 열려 있었고, 부화 후 6일째의 후기 자어는 전장 9.06~9.13 mm (평균 $9.10{\pm}0.02mm$)로 꼬리지느러미의 윗부분에 줄기가 분화하기 시작하였고, 난황은 모두 흡수되었으며, 먹이 섭식활동을 시작하였다.
The spawning behavior, development of eggs and larvae of the blennioid fish, Dictyosoma burgeri were investigated. The blennioid fish were caught at Hwayang-myeon, Yeosu-si, Jeollanam-do from December 2013. The egg was spherical, measuring from 1.31 to 1.47 mm in diameter. The incubation period of the egg extended from 744 hrs at the temperature varying between 14.5 and $16.5^{\circ}C$. The newly hatched larvae were 7.10~7.60 mm(mean $7.34{\pm}0.18mm$) in total length. Two days after hatching, prelarvae was measured 8.43~8.47 mm (mean $8.45{\pm}0.01mm$) in total length. They began to eat rotifer and transformed to postlarvae stage. Six days after hatching, postlarvae was measured 9.06~9.13 mm(mean $9.10{\pm}0.02mm$) in total leng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