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mages of TV that crossed the reality & the virtual reality have been discussed for a long time, Then, With what feature can TV make messages of the reality & the virtual reality maintain to achieve such a target, and in which situation will the feature be exposed? One who answered first about these questions is a German critic, G$\ddot{u}$nter Anders. Anders called the reality confused with the reality and the confused world of the virtual reality Phantom, and thought human beings would live in the reproduced world created by media machine in the long run as a world that the Phantom created would be gloomy and confusing. The media, themselves, become images, and an image creates another image. Through this process, human beings became unaware of which image the reality was indeed. As TV often created these situations, we have been already seduced into the deep Phantom world before discussing right or wrong of the situation. Of course, the media reality & the reality can't be strictly distinguished. Because the means that help to form judgement of viewers is the media. The subject of practical judgement is the media reality not human beings.
현실과 가상을 오고가는 텔레비전의 모습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문제시 되어왔다. 그럼 텔레비전은 실재와 가상의 메시지를 과연 어디에 어떠한 모습으로 배치시키며, 어떤 상황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처음으로 답을 한 사람은 독일의 비평가, 귄터 안더스이다. 안더스는 실재와의 혼동에서 오는 실재와 가상의 혼동 세계를 팬텀(Phantom)이라고 했으며, 그 팬텀이 가져오는 세상은 암울하고 혼란스러울 것이고 결국 인간은 미디어기계가 만든 복제 세상에 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미디어 스스로가 이미지가 되고 그 이미지가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인간들은 실재가 과연 어떤 형상을 지녔는지 모르게 되었다. 자꾸만 텔레비전은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이런 상황의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벌써 우리들은 깊은 팬텀의 세계에 빠져들어 가고 있다. 물론 이제는 미디어현실과 현실이 엄격하게 구분 될 수는 없다. 미디어는 더 이상 실재와 가상을 나누지 않고, 인간은 스스로 미디어가 보여주는 세상을 판단할 필요가 없는 것이 지금의 미디어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