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계란전망

  • Published : 2013.08.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군와 소비증가 등으로 인한 강보합세

⌺ 동향

산지 난가는 계란의 수급의 부족을 증명하듯 지난 6월 12일부터 4차례 시세반등을 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계란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1월 병아리 판매수수는 2,139천수, 2월 633천수로 판매수수는 전년 동기간대비 56.9% 감소하여 산란 병아리의 입식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 들었으며, 6월 난가가 하락하면서 일부 농장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환우 등에 들어가면서 전체 계란 생산량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여름철 비수기로 난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산란가담 계군이 크게 감소하면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고 대형 할인마트에서의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유통업체가 가지고 있는 재고물량이 줄어들면서 바로 산지구매가 들어가면서 난가는빠른 회복세를 나타내었다. 난가상승은 가득이나 어려운 농장경영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할인행사를 통한 계란할인은 저가 축산물이라는 주부들의 인식 확산되어져 차후, 계란 소비증진에 걸림돌로 나타나고 있어 난가인상 요인에 부메랑 효과를 가져올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을 생산농가와 관련업체에서는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 자료분석

지난 6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49,920수로 전월대비 0.2%감소 하였으며, 6월까지의 누계입식 마리수는 286,800수로 전년 동기간대비 4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산란병아리 분양 마리수는 2,832천수로 전월대비 17.4%감소, 전년 동월대비 13.7%감소하였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6,325톤으로 전월대비 16.3%증가, 전년동월대비 17.8%감소하였다. 한편 5월 산란노계 도태수는 2,025천수로 전월대비 39.8%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4.3%감소해 난가하락으로 노계군의 도태 출하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올해 1/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5,875만수로 전 분기대비 4.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계군은 4,637만수로 전년대비 2.4%감소하였으며, 3개월 병아리 공급마리수는 664만수로 전 분기대비 18.4%감소, 3∼6개월령 마리수는 574만수로 전 분기대비 0.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망

난가시세는 7월초부터 약세를 유지하다가 휴가와 방학이 끝나고 개학 후 급식이 시작되는 8월 중순에 올라가는 것이 매년 연례적인 행보이다. 하지만 축산 관측자료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1분기 산란계병아리 입식 감소로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에 비해 2.2% 감소한 6,061만 마리로 추정되고 6∼8월 병아리 생산 잠재력지수는 전년보다 월평균 18.5% 낮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측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1월 산란계병아리의 부화중지로 인하여 신계군의 산란 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난가상승에 크게 힘을 실어줄었고 차후에도 그 영향으로 난가는 생산비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또한 장마철과 폭염으로 야채류와 과일류의 신선식품 공급량이 부족해지면 대체소비로 계란의 소비증가 될 수 있으나 대형할인마트의 할인행사 종료와 여름방학 급식중단, 휴가시즌 등이 시작되면서 계란의 소비량은 감소되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난가하락 시 노계군의 출하물량이 일시에 쏟아지게 되면 작업이 밀리면서 할인거래를 형성되므로 농가들의 조속한 노계 도태와 특히 대군들이 솔선수범해서 노계 도태작업에 참여해야겠다.

특란기준 계란가격(개당)

※ 2012.7.6 계란가격 현실화 차원 D/C폭 47원 줄임

▶ 병아리·사료·계란생산(잠재력) 및 가격

※2009년 11, 12월 실용계 생산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