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동향

  • Published : 2013.08.01

Abstract

Keywords

미국

노란 삶은 계란 만드는 법 “무조건 흔들어”

‘노란 삶은 계란 만드는법’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해외 유머 사이트’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삶은 계란의 껍질을 벗겼을 때 흰자가 아닌 노른자가 나오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날계란을 천에 돌돌 만 후에 계란의 양끝을 묶는다. 그 다음 천의 양끝을 잡고 세차게 상하로 흔든다. 흔들었던 계란을 물에 삶아 껍질을 벗겨보면 노른자와 흰자가 고루 섞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삶은 계란을 반으로 갈라 보니 마치 스크램블 에그처럼 연노란색으로 변한 모습이 눈에 띤다. 이 계란 요리는 흰자 특유의 쫄깃함과 노른자의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지린성 닭 가공공장서 불 112명 사망

중국 지린(吉林)성 더후이(德惠)시의 양계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도 50명을 넘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더후이시의 바오위안(寶源) 가금류 유한회사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며 대형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 당시 공장 안에는 350명 가량의 근로자가 교대 근무를 하기 위해 도착해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공장에서 세 차례 이상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구급차 수십대가 현장으로 출동, 오전에 가까스로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독가스 유출과 추가 폭발 가능성이 커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인데 화재 발생 당시 미처 건물을 빠져나가지 못한 종업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피해가 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팔레스타인

비밀 땅굴로 닭튀김 배달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에 갇힌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비밀 땅굴로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 닭 튀김 업체의 닭튀김을 배달시켜 먹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동안 이집트 쪽 국경을 통해 최대 2,000여개로 추정되는 지하 땅굴을 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왔다. 땅굴 밀수품 리스트에 KFC 치킨이 등장한 건 얼마 전부터다. 가자에서 음식 배달 업체를 운영하는 카릴 에프란지(31)가 이집트 북부 국경지대인 엘아리시의 KFC 지점에서 치킨을 대신 사다주는 일을 시작했다. 주문에서 치킨 구입, 고객 배달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는 인터넷에서 KFC 로고와 치킨 사진을 올리고 주문을 받았다. 주민들은 TV 광고에서나 보던 미국식 닭튀김에 열광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은 이들에게 닭고기는 어느 지역보다 대중적이고 많은 이들이 찾는 고기 중 하나다. 치킨 12조각 한 세트의 가격은 이집트 현지에서 11달러(12,000원) 정도 이다. 하지만 가자 지구로 배달되는 가격은 27달러(30,000원)로 뛴다. 운반비와 더불어 일종의 위험수당이 붙기 때문이다.

태국

닭고기 가격 회복세

태국 닭고기 가격이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가금산업협회 Chaveevan Khampa 회장은 “올해 초부터 kg당 0.96달러(USD)하던 것이 현재 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으며 주당 도계수수도 2,700~2,800만수에서 2,400만수로 줄인 것이 가격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브라질

육계 생산비 감소

Embrapa 돼지가금연구소(CNPSA)에 따른면 육계 생산비는 지난 5월 4.02%, 6월에는 4.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생산비가 감소한 주 요인으로는 브라질 내 사료가격이 상반기 8.47% 감소해 사료가격 인하가 육계생산비 감소를 이끈 것으로 밝혀졌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육계 생산비는 14.4% 감소를 기록했으며 꾸준히 생산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