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New naming, New jump '(주)이지팜스'

  • Published : 2013.07.01

Abstract

올해 사명(社名)을 변경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료전문회사 (주)이지팜스. 본사 문을 열자마자 이성우 대표이사가 환한 미소로 맞이해 준다. 여느 회사의 대표이사 자리와 달리 출입구 초입에 대표이사 실이 있고 항상 문을 열어두어 누구든지 가고 오고 할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계란가격이 폭락할때는 사비를 털어 거래처 농장에서 계란을 구입해 주변 사람들에게 계란을 선물하기도 하는 그이다. 이 대표이사를 만나 양계사료부분에서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는 (주)이지팜스를 소개코자 한다.

Keywords

▲ (주)이지팜스 천안공장

▲ (주)이지팜스 새 CI

▲ 이성우 대표이사

새로운 미션 새로운 비젼

작년 이지바이오(주) 그룹은 (주)삼양사 사료부문을 영업양도해 ‘(주)이지삼양팜스’를 출범시켰다. 올해에는 사명을 ‘(주)이지팜스’로 변경하여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하고 있다. 현재 천안과 목포에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성, 전주, 함안, 경산, 순천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연 38만톤의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 C.I도 변경했다. (주)이지팜스의 C.I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축산 사료 업계 대표 기업의 명확한 이미지를 정립하는 시스템을 가진 기본 체계이다. 심볼의 푸른 축은 ‘사람 인(人)’을 모티브로 형상화하여 혁신적 가치 창출로 축산 생명의 미래를 이끌고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적 기업 이미지를 표하고 있으며 ‘나뭇잎’ 형상의 녹색 축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자연과 상생하는 기업 마인드를 담고 있다. 2013년 축산시장이 가장 어려울 때 (주)이지팜스는 태어났다. 양축가 입장에서 축산농장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전략적 업무 교류와 Clean Factory

주)이지팜스의 가장 큰 무기는 그룹 내 활발한 정보 교류이다. 현재 그룹사(社) 중 팜스토리 도드람B&F와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는 양돈과 양계 부분에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주)이지팜스는 축우 부분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각각의 노하우와 전략, 생산, 판매, 기술, 교육 등 활발히 서로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단점을 극복해 나가고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 협동사료와 제품기술과 생산기술 제휴를 통해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주)이지팜스의 천안공장은 지금 활발히 Clean Factory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989년 준공된 천안공장은 시설 노후로 많은 개보수가 필요로 했다. 하지만 신축을 하면 사료 생산에 차질이 생겨 Clean Factory운동으로 깨끗한 공장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또한, 안전제일 원칙으로 안전사고나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공장 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노후된 시설 개보수를 요청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 공장 내부는 한결 더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 Clean Factory운동 전개 내용

▲ 2013년 (주)이지팜스 사업전진 대회

▲ 생산부 및 품질관리팀 성과 관리 현황

 ▲ 회의실 내부

시리즈 제품으로 농가에 행복드려요

계란 품질과 생산성 향상, 난각 형성과 칼슘 흡수, 난백 형성과 소화 흡수, 환경 개선과 항병력 증진을 통해 산란 극대화를 꾀하고 있는 씽크로 산란 시리즈, 고능력 최신 품종 산란종계의 산란 능력 및 섭취량에 따른 영양소 요구량 충족, 영양소의 진정 이용율과 이상 단백질 개념 적용, 특대립자 석회석 사용에 따른 칼슘 대사 개선 및 야간 칼슘 부족 현상 방지, 연중 사료의 무게에 따른 부피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생산하는 씽크로 종계 사료 항병력 강화와 고효율, 고성장, 높은 생산지수를 달성하도록 경제성을 최대화한 육계사료 등은 많은 양계인들로 하여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식물성 사료를 급여해 생산한 계란 브랜드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난황착색도를 강화하고 철분, 칼슘, 셀레늄 성분을 강화한 철분 플러스 계란을 출시하기고 했다. 항생물질과 유해 물질이 없는 청정사료 급이로 계란의 비린내를 없애고 고소한 맛과 영양을 겸한 프리미엄 및 브랜드 계란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 브랜드란(아이 좋은 계란)

◀ 브랜드란(철분 플러스 계란)

다양한 농장점검 서비스로 농장운영효율 극대화

다양한 농장 서비스 프로그램은 (주)이지팜스의 자랑이다. (주)이지팜스는 지역별 전담 수의사를 두고 옵티팜솔류션(임상)을 진행하는 수의점검 서비스 프로그램, 계사 환경분석(수질, 사료, 방역 등)과 농장 성적분석(사양성적) 프로그램인 농장점검서비스, 전기점검과 환기점검을 실시하는 농장환경 개선 서비스 프로그램, EF(EasyFarms) Leader’s club 선정을 통한 세무, 세법관련 컨설팅을 진행하는 우수농장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등 농장운영의 묘를 살려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앞장서 도와 주고 있다.

▲ 수의 서비스 프로그램 

▲ 농장 환경개선 서비스 프로그램(전기점검)

EF 리더스 클럽은 경쟁력있는 우수농가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농장의 경쟁력 있는 수익보전을 위해 관심과 차별화된 서비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008년부터 양계분야에 9개 농장이 선정되었으며 산란계는 5만수, 육계는 10만수 이상으로 (주)이지팜스와 2년 이상 거래를 해야하며 산란지수는 280개, 생산지수는 300이상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공의 목표로 축산활기 되찾을 것

사료전문회사로 다시 태어난 (주)이지팜스는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지만 그룹사의 한계도 존재한다. 사료전문회사로 전환되어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입장에 공동발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서로의 상생으로 미션과 비젼을 달성해야 한다. 우리 이지팜스는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제1 원칙으로 삼고 사료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 또한, 축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축산이라는 틀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약과 생명이 복합된 학문으로 발전하고 산업이 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축산업이 되었으며 좋겠다”는 뜻과 함께 최근 해외 곡물값 폭등으로 국내 사료값이 농장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단체와 업계에서는 점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해 나갈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