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3.04.01

Abstract

Keywords

미국

헐~ ‘계란 프라이’와 ‘베이컨’을 목에?

패션이라지만 ‘계란 프라이’와 ‘베이컨 구이’를 목에 두르기엔 좀 난해하지 않을까싶지만 실제로 이 같은 패션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이 제품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가 만들어 한 수공예품 판매 사이트에 공개했다. 사이트에 올라온 제품은‘계란 프라이’와‘베이컨 구이’를 형상화한 스카프다. 네티즌들은 보는 사람을 배고프게 만드는 제품이라며 착용하기 위해선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혹평했다. 고급 울과 실크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이 제품의 가격은 99달러다.

독일

가짜 유기농 계란 실태 조사

독일에서 일반 계란이 유기농 계란으로 둔갑돼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는 비좁은 공간의 양계장에서 생산한 일반 계란을 유기농 상표를 부쳐서 판매한 혐의가 있는 양계 농가 150곳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크리스티안 메이어 니더작센주 농림부 장관은 공영 ARD 방송에“이들 농가는 단지 유기농 여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계란 생산에 관한 여러 가지 법 기준을 어긴 것으로 보여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밖의 다른 2개 주도 농가 50곳에서 가짜 유기농 계란을 생산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일제 아이그너 농림소비자보호부 장관은“가짜 유기농 계란 생산이 사실이라면 이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유기농 양계 농가에도 피해를 주는 대규모 사기”라고 말했다. 아이그너 장관은 다른 주 정부들에도 가짜 유기농 계란 생산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달라고 요청했다. 유기농 계란은 독일에서 일반 계란보다 개당 10센트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코스타리카

1.3t 분량 볶음밥 등장닭 260마리 행사

코스타리카에서 무게 1,345kg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볶음밥이 만들어져 기네스북에 올랐다. 코스타리카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총 35개의 중국 식당에서 일하는 요리사 52명과 보조 요리사 20명이 ‘세계에서 가장 양이 많은 볶음밥’을 만들었다. 이들은 올해 계사년(癸巳年) 춘절(음력 설)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요리사들은 너비 2.5m의 프라이팬에 735kg의 쌀과 260마리 분량의 닭고기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볶았다. 그 과정에서 요리사들이 삽을 들고 재료를 볶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네스북 측에서 파견된 사무자 랄프 한나는 검증 결과 이 볶음밥의 무게가 1,345kg를 초과해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볶음밥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약 7,000여명이 이 볶음밥을 먹었다고 추정했다. 코스타리카와 중국은 지난 2007년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한 뒤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산호세에 처음으로 중국인들이 모인‘차이나 타운’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급증

중국 수출입담당부 조사에 따르면 2009년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24,000톤에서 2011년 196,000톤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들은 부분육을 선호하고 브라질 국민들의 비선호 부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도 수입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29개 브라질 닭고기 회사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정부에서는 수입회사를 점차 즐려나갈 계획이다.

잠비아

레인보우 사(社), 사업 확장

잠비아의 닭고기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가 1,425만 달러를 들여 Zambeef의 지분 49%를 매입했다. Zambeef는 잠비아 농업기업 중 대표적 기업으로 부화장과 육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육계가격 하락

인도 육계 가격이 2013년 2월까지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kg당 1.47USD에 0.83USD로 급 하락 했다. 관계자는 “가격하락은 소비 부진에서 초래되었다. 학교 방학으로 급식이 중단되고 과잉 생산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