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3.03.01

Abstract

Keywords

영국

10대 "KFC에서 항의하다 치킨으로 맞았다"

영국의 한 남학생이 닭모양의 옷을 입고 외식업체 KFC 매장 앞에서 항의를 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 우드 지역에 거주하는 올리 타일러(16)는 KFC 공장이 닭에게 비인간적인 행위를 가했다는 의혹을 듣고 항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960달러(한화 약 101만원)의 자비를 들여 높이가 2미터에 달하는 닭모양 의상을 제작했다. 그는“전에도 이 KFC 앞에서 항의를 하다가 3개의 치킨 윙으로 맞은 적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더 심했다”고 말했다. 타일러는“사람들이 치킨윙과 치킨너겟, 소스까지 내게 던졌다. 내가 서있던 자리는 치킨들로 가득했다. 어떤 사람은 내 머리를 때렸는데 아프지는 않았지만 충격을 받았다. 20분이 지나자 차에서 내린 2명의 남성이 바닥에 나를 내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타일러는 KFC에 대한 항의를 끝내고, 현재 그린피스의 북극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매장의 점장은 많은 사람들이 타일러가 홍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희귀 이중 계란 포착, 알 속에 또 알이?

계란 속에 또 하나의 계란이 있는‘희귀 이중계란’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희귀 이중 계란’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영국에 살고 있는 남성 션 윌슨이 촬영한 것. 영상 속 남자는“지금까지 본 계란 중 가장 큰 계란”이라며 보통 계란보다 훨씬 큰 계란을 소개한다. 그런데 그가 요리를 하기 위해 프라이팬 위에 계란을 깨자 계란 속에서 완벽한 형태의 계란 하나가 뚝 떨어졌다. 그는“믿을 수 없다. 계란 안에 또 다른 계란이라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희귀 이중 계란’을 본 네티즌들은“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만약 병아리가 태어나면 돌연변이가 되는 건가”, “진짜 신기하네!”, “쌍둥이 계란은 아닌 것 같은데...”, “먹어도 괜찮은 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튀니지

20대 날계란 수십 개 먹다 사망...이유 알고보니 “충격”

아프리카의 한 20대 남성이 수십 개의 날계란을 먹다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 튀니지의 셈스 FM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카이로우안 지역 엘바텐에 사는 디하우 팟나시(20)는 친구들과 날계란 30개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지 돈내기를 했다. 팟나시는 호언장담과 함께 날계란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날계란 28개째를 먹는 순간 극심한 복통을 호소,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팟나시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익히지 않은 계란을 먹게 되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소지가 있다”며“살균된 계란을 먹거나 가급적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케냐

부화장에 대출 지원

케냐 정부는 청년 부화인들을 위해 대출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담당자인 Juma Mawatata 씨는“국내 닭고기 시장을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었다.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들 스스로가 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 언론사에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원받는 농장은 전산화, 자동화, 기계화되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인도

CPF 공격적 투자

Charoen Pokphand 사(社)는 닭고기 새 브랜드(Five Star) 출시를 위해 32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방갈로에 980만 달러를 투자해 도계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CPF Sanjeev Pant 부사장은 “2014년 도계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Five Star는 Chennai, Hyderabad, Mumbai, Delhi에 유통판로를 확보할 것이다”고 했다. Five Star가 새 브랜드로 인지도가 낮지만 인도의 fast-food 산업이 매년 20~30% 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성공적인 브랜드 출시가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