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paper deals with a comparative analysis of changes in cognition of city image of Daegu City, focusing on image of representative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Two-questionnaire surveys were conducted to compare the change of image cognition between the last decades. Major results are: Firstly, the most frequent representative images of Daegu City were hot weather, Palgong Mountain, textile industry, etc. and representative places were Palgong Mountain, Dongsung-ro Street, E world(Woobang Land), etc. Compared to the results of year 2000, the frequency of apple, and textile industry were remarkably decreased. Secondly, mean scores of image rating for environmental conditions were comparatively high in human environment such as women, and kindness. By individual variables, accessibility to Daegu City, women, living environment such as shopping, showed higher mean scores. Generally, mean scores of 2011 survey were higher than that of 2000. Thirdly, major factors affecting city image were human environment, living environment, natural environment, and transportation environment, respectively.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c data for strategies to improve higher brand image of Daegu City.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대표 이미지와 환경 이미지를 중심으로 도시이미지의 인지 변화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구시민과 타 지역 주민 집단 및 지난 10여 년간의 경시적 변화를 비교 고찰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대구에 대한 대표 이미지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더위, 팔공산, 섬유 등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팔공산, 동성로, 이월드 등이었다. 10여 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구의 대표 연상이미지로 사과와 섬유의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연상인물로는 과거에는 주로 정치인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스포츠선수 연예인 등의 빈도가 높아져 세태 변화를 보여주었다. 둘째, 환경조건에 대한 이미지 평가 점수는 인간환경 부문에 대한 것이 가장 높았으며, 개별 변수로는 "대구로 접근하기 위한 교통조건", "여성의 이미지", "쇼핑 등 생활환경"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지역 내외 집단 간에는 대구시민들의 평가보다는 타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며, 2000년도 자료와 비교할 때 금회(2011년도) 평가치들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대구시의 환경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 변수들로는 인간환경 요인 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자연/기반환경 요인", "생활환경 요인" 및 "교통환경 요인" 등의 순으로 영향력이 큰 요인들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구시의 도시이미지의 변화특성을 파악함으로써 경관형성 계획의 정책적 제안 및 도시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