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is study, value of VMS (Variable Message Sign) traffic information is estimated by using CVM (Contingent Valuation Method), which is developed to quantify the value of non-marketable goods in environmental economics. CVM is used to estimate the value of goods provided by a project under consideration and then the project feasibility can be indirectly examined on the basis of the estimated value. This study focuses on estimating to estimate value of traffic information provided through VMS, a part of the transportation system enhancement project by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which is aimed at mitigating traffic problems on expressways. In particular, this study analyzes value of information separately by trip purpose, information type, and traffic flow condition. A state preference survey was designed to estimate the value of non-marketable traffic information. To maximize reliability of the survey results, a pilot survey was taken before the main survey. The open-ended question method was adopted in capturing users' willingness-to-pay. Both Tobit and binary Probit models were applied in estimating the value of VMS traffic information and their parameters were estimated using the 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The estimation results suggests that the value of traffic information perceived by users is 518.28 KRW.
본 연구는 비시장재화의 가치추정을 위해 환경경제학 분야에서 발전되어 온 가치추정방법인 조건부가치측정법을 교통 분야에 적용하여 VMS 교통정보의 가치를 산정하였다.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은 사업 시행 전 이용자들이 대상재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를 추정하고, 추정된 값을 근거로 사업의 타당성을 간접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의 교통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교통체계 선진화 사업 중 가변전광판(VMS)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통행목적, 정보의 종류, 소통 상태에 따른 정보의 가치를 분석하였다. 비시장재인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가상시나리오를 설계하여 진술선호 방법을 활용하여 설문하였으며, 설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지불용의액의 설문방식은 직접설문법을 채택하였다. 교통정보의 가치추정의 방법으로 Tobit 모형과 이항 probit 모형을 이용하였고 계수 추정은 최우추정법을 이용하여 계수를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교통정보의 가치는 건당 518.28원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