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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eath recognized by the elderly

노인이 인식하는 좋은 죽음

  • 이명숙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
  • 김윤정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 Received : 2013.03.22
  • Accepted : 2013.05.02
  • Published : 2013.06.28

Abstract

This study has been performed to identify meanings of good deaths among 350 old people aged 65 from September, 2010 until February, 2011. In this study, the subjects were asked about good meanings of death based on qualitative study of free format, and their statements were categorized into similar content areas. The results show that first, the subjects felt that the good death is a dignity death not weighing burdens to others, memorized as a good life, until th end of my life, a death receiving at home, comfortable death, a death like a sleep, with out pain, not long, a prepared process, a death after doing my best, receiving after doing my best, death after offering benevolence to others, within my beliefs, and finally a good death is after seeing good life of my descendent. These 16 free answers were also categorized into 6 meaningful areas such as considering others, at my home, comfortable scene, prepared, and death after living my wanted time.

본 연구는 좋은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좋은 죽음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라는 연구 질문으로 시작 하였다.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50명을 대상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2월 까지 5개월에 걸쳐 '좋은 죽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단일질문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였다. 전사된 인터뷰 자료를 내용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들이 인식하는 좋은 죽음의 하위범주는 '배우자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하는 죽음', '어느 누구에게 폐치지 않는 죽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죽음', '적당한 수명을 누리는 죽음', '명을 다하는 죽음', '내 집에서 맞이하는 죽음', '편안한 죽음', '잠자는 듯한 죽음', '아프지 않는 죽음', '임종과정이 길지않는 죽음', '준비된 죽음', '삶의 최선을 다하고 맞이하는 죽음', '삶을 즐기고 맞이하는 죽음', '베푸는 삶을 살고 가는 죽음', '신앙 속에서의 죽음', '자손이 잘되는 것 보고 가는 죽음'등 16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 되었으며, 이는 다시 '주변사람을 배려하는 죽음', '천수를 누리는 죽음', '내 집에서 맞이하는 죽음', '편안한 모습으로의 죽음', '준비된 죽음', '원하는 삶을 누리다 가는 죽음' 등 6개의 범주로 묶여졌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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