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한국사회복지학)
- Volume 65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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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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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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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5132(pISSN)
The Context of Happiness Low-Income Households Have Experienced
저소득층이 경험하는 행복의 맥락
- Kwon, Jisung (Korea Baptist Theological University/Seminary)
- 권지성 (침례신학대학교)
- Received : 2013.01.31
- Accepted : 2013.03.27
- Published : 2013.05.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context of happiness that low-income households have experienced.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used qualitative panel data collected from in-depth interviews and analysed the data through an inductive approach. Specifically, a researcher analysed the context of individual cases, and visualized the contexts comprised of phenomenon and participants' experiences. The researcher, also, comprised the integrated context by continuous individual and complicated analysis. As results, the researcher found that the level of happiness that low-income households have experienced was more directly related with subjective experiences than objective status. In addition, the participants' subjective experiences were comprised of very complicated components of experience, and the level of happiness could differ depending on how individuals perceived positive experiences and negative ones. Based on these findings, researcher proposed the guidelines for social welfare policy and practice to improve the level of low-income households' happiness.
이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이 경험하는 행복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귀납적 접근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먼저 저소득층이 경험하는 행복의 맥락을 사례별로 살펴보았다. 개별 연구참여자들이 부여한 행복 점수와 그 의미, 주관적 경험들과 다양한 영역들로 구성된 현상을 분석하고, 그러한 행복과 경험, 현상으로 구성된 맥락 구조를 그려보았다. 사례들을 개별적으로, 그리고 연속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전체 사례들을 통합할 수 있는 맥락 구조가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인 저소득층들이 인식하는 행복의 수준은 객관적인 상태보다는 주관적인 경험과 직접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주관적인 경험은 마음 안에서 작용하는 매우 복합적인 경험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에 의해 어떠한 경험요소들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가에 따라서 행복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저소득층의 행복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다.
Keywords